Q) 가래는 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검사를 목적으로 가래(객담)를 채취하는 방법에 대해 적절하지 않은 설명을 고르세요.
1) 가래를 채취하기 전, 담배를 피우는 행위는 권장하지 않는다.
2) 일반적으로 밤에 폐에서 분비물이 많이 나올 수 있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래를 뱉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진단율을 높일 수 있다.
3) 하기도에서 저절로 가래가 많이 배출되지 않는 환자들의 경우, 객담 유도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4) 검사를 위해 채취한 가래는 하루 동안 실온에 보관한 뒤 제출해야 한다.
정답은 4)번 입니다.
객담 검사로도 불리는 가래 검사는 세균성 폐렴과 같은 감염성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객담 세균 배양검사를 시행하고 폐결핵이 의심된다면 항산균 도말 검사 및 배양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객담 검사 시에는 충분한 양의 가래를 제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밤에 폐에서 분비물이 많이 나올 수 있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가래를 뱉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진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세균, 암세포, 염증세포는 시간이 지날수록 파괴될 수 있어 가능한 한 빨리 채취한 가래를 제출하는 것이 좋으나 필요한 경우 하루 종일 가래를 모아 검사할 수도 있습니다.
가래 채취가 끝나면 검사 용기의 뚜껑을 닫고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기도에서 저절로 가래가 많이 배출되지 않는 환자들에 대해 객담유도 방법을 이용할 수 있고, 적절한 분비를 유도하기 위해 등장성 혹은 고장성 용액을 흡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유도객담은 기도 염증을 측정하는 직접적, 상대적으로 비침습적이며 유효하고 반복 가능한 방법입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건강백과] - 객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