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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6

쭈꾸미 볶음, 돈의문 박물관 마을, 편백찜

어느새 네이버 일상 포토덤프도마지막 주차를 맞이했네요 ㅎㅎ​​가을이 되면장인어른께서 쭈꾸미 낚시를 떠나셔서쭈꾸미를 잔뜩 잡아다가 주시고 가십니다.​결혼하고 나서 계속 그렇게 받았으니거의 10년이 된 것 같네요.​​데쳐도 먹어보았으나쭈꾸미는 뭐니뭐니해도 볶음이죠 ㅎㅎ​한때는 용두동 쭈꾸미에 빠져서아내와 자주 갔었는데,요즘은 아이가 태어나고 자주 못가구요(아이들과 외식하기엔 좀 많이 맵죠 ㅎㅎ)​대신 장인어른께서 가을에 잡아다주시면제가 직접 쭈꾸미알쌈을 해서 먹습니다.​ ​매년 만들다보니 이제는 정말 맛있게 잘 만들어요.​​쭈꾸미는 우선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후고추장, 맛술, 진간장, 다진 마늘, 통깨, 참기름, 후추, 고춧가루 등을넣어 만든 양념장에 재어둡니다.​데치지 않고 바로 볶아도 되는데, 그럼 물..

일상 2024.10.23

학회, 아파트 가을 축제

의사들은 의사 면허를 유지하기 위해1년에 연수평점 8점,3년에 필수평점 2점을 따야 합니다.​​잘 찾으면 온라인 학회도 많아서어찌어찌 잘 채울 수 있는데,올해는 필수평점(필수평점은 거의 다 오프라인입니다.)을 2점 따야 하는 해라서오프라인 학회에 다녀왔습니다.  ​의사 학회의 고전과도 같은 곳이죠...​왜냐? 싸니까~~!!! ㅎㅎ​원래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었는데,이름이 스위스 그랜드 호텔로 바뀌었더라구요.​근데...로비는 하나도 안 바꼈네용;;;그 여전한 클래식함(낡음)​객실은 한번도 안 가봐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그래도 5성급이라 가격은 싸지는 않아보이던데요.​8시간 가까이 학회장에 앉아서공부를 하고 있으려니허리도 아프고, 좀이 쑤시고,옛날에는 어떻게 공부했던거야? 싶더군요.​​ ​그래도 중식은 나쁘지..

일상 2024.10.16

가을휴가 to 안면도

추석 연휴에 당직도 많이 섰고,9월에 열심히 일한 덕분에평일 휴가를 쓸 수 있게 되어10월 8일 ~ 10월 9일,1박 2일로 안면도에 다녀왔습니다.​​안면도랑 꽃지해수욕장도누구랑 다녀왔던 기억이 나는데...왠지 아내는 아닌 느낌이라그냥 입다물고 조용히 있었습니다.(생존본능...)​​사실 안면도를 딱 집어서 가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서해안을 가고 싶었는데,서해안쪽은 동해처럼 그렇게 리조트가많지 않더라구요.​바닷가의 오션 뷰 리조트라고 할만한 곳이을왕리의 더위크 앤 리조트,안면도의 아일랜드 리솜 리조트,대천의 한화리조트 정도랄까요?​모아둔 포인트가 있어서포인트로 결제가능한 곳을 찾다가아일랜드 리솜 리조트가 8일 숙박이 열렸기에(원래는 포인트로 결제가 안되더라구요;;;)얼른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가격이나 자..

일상 2024.10.12

고양 가을 꽃 축제, 켈리 클럽 고척점

어렸을 때는 일주일이 그렇게 길더니나이가 들어갈수록일주일은 정말 짧은 시간으로눈깜짝 할 사이에 지나가버립니다.​​주말이 금방금방 찾아와요.​주말이 금방금방 찾아온다는 것은아이들과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하는 시간이 금방금방 찾아온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이번 주말은 어디를 가야 하나한참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다가​"2024 고양가을꽃축제"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고양가을꽃축제는일산 호수공원에 있는 고양꽃전시관근처 야외에서 하고 있더라구요.​근처에 도착하니호수공원 근처 4개의 공영주차장은이미 만차이고,공영주차장으로 들어가려는 차량이백여대 길게 줄 서 있더라구요...​'아 이거는 몇시간은 길에서 꼼짝 못할 각이다.'는 생각에근처에 있는 홈플러스에 주차를 했습니다.(장보면 무료 주차가 가능하니까요.결국 필요없는 물..

일상 2024.10.06

가족 뉴스 출연, 서울역사박물관

추석이 끝나고 한바탕 가을비가 내리더니(여러번 가을비 비슷한 게 내려서 속았는데이번엔 진짜 가을비였네요. ㅎㅎ)갑자기 날씨가 꽤 쌀쌀해졌습니다.​​날씨도 참 변화무쌍하고사람도 간사하지요.벌써 따뜻한 계절이 그리워지는 거 있죠?​추석 당직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일하고 있는데와이프한테 문자하나가 오더라구요.​TV 뉴스에서 인터뷰 하나 하고 갔는데오늘 저녁에 나온다고.​잉? 진짜?​​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범죄만 아니라면뭐 좋은 일 아닌가? 싶었어요.​추석 전날 아이들이 하도 심심해해서한복을 곱게 입히고(그 더운 날씨에 ㅎㅎ)운현궁에 놀러갔는데,날씨가 너무 더워서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거의 없더래요.  ​기자분들에게는 딱 좋은 인터뷰 대상자가 아니었나합니다.​일단 추석을 맞이해서가족 나들이(아빠 없는 가..

일상 2024.09.29

참관수업, 브런치, 아이 수학 숙제, 추석

국민학교에 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얼마나 옛날 사람인건가;;;)어느덧 제가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딸아이의 참관수업에 가게 되었습니다.​​저희때는 한반에 50명씩 있었는데(50 x 12 x 6 = 3600명!!!!!)딸아이의 학교는 한 학년에 반도 6반까지밖에 없고,학급 인원도 20명이 채 안되네요.(여기가 적은 편은 아니라고 해요;;;)​발표도 잘 안하고 조용한 딸이었지만그래도 뭔가 뭉클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성인이 될 때까지 잘 키워야 할텐데...​  50분의 참관수업이 끝나고(나이가 드니 50분 버티기도 쉽지 않네요;;;)아내와 브런치를 먹기로 했는데,뭘 먹을까 하다가 일전에 보았던 "아이엠베이글 공덕점"에 가기로 했습니다.​  ​간단히 먹는다는게...이것저것 다 시켜버렸네요;;;​그라브락스(절인연..

일상 2024.09.17

여름 방학 이모저모

제 딸이 초등학교에서 맞는첫 여름방학이 왔네요.​​저는 뭐든 바로바로 해버리는 것을 좋아해서어렸을 때를 기억해보면방학이 시작하자마자탐구생활과 일기, 만들기, 그림 숙제등을 재빨리 해버리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일기도 한달치를 미리;;;)​뭐 부모님이 공부를 해라, 숙제를 해라잔소리 할 겨를이 없게 말이죠 ㅎ(그랬던 사람이 왜 대학교 가서는 그렇게 놀았누?;;;)​어릴 때는 방학이 좋았지만부모가 되고나니 아이가 학교를 가지 않고, 학원 수업도 줄어드니 힘드네요;;;​이번주는 무엇을 해야할지,오늘은 무엇을 해야할지...​고민만 늘어가구요.​   ​롯데월드는 기존에도 몇번 데려간 적이 있었지만친구랑 가는 롯데월드는 또 다른 재미가 있죠.​장모님이 고생하셨겠지만딸 아이는 폐장시간까지 놀다왔습니다.(오히려 좋아..

일상 2024.08.03

네이버 포토덤프 5주차 : 지극히도 평범한 40대 남자의 일상

대한민국 모든 가장들의 일상이 그렇겠지만저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오늘은 그냥 저의 일상에 대해서 간단히...​뭐 한줄 요약하면...​집 - 직장 - 집 - 직장​​그 사이에 운동도 조금 하고,쉬는 날은 집에서 아이들과 놀아주거나가까운 곳에 놀러 가기도 하구요.​​운전을 하느라 뒷 좌석에 탄 아이들을잘 살필 여유는 없습니다만가끔 정체가 심할 때 뒤를 보면그래도 자기들끼리 간식도 꺼내먹고잘 놀고 있는 것 같아요.​물론 장거리를 갈때는 칭얼거림도 심하지만요.​아이들 덕분에 뒷좌석은 항상 간식 부스러기로 가득합니다.(가끔 업체에 맡겨서 청소하긴 하지만하루면 원상복구;;;)​​ ​아직은 노는 것을 더 좋아하지만숙제도 열심히 하고,무엇보다 건강하게 잘 커줘서 고마운 아이들입니다.​​방에서 공부를 할 때도 있지만..

일상 2024.07.28

뭔가 꽉꽉 채웠던 주말

여름 휴가는 8월 초에 계획되어 있지만간만에 제가 토, 일을 모두 쉬는 주말을 맞이해서이것저것 참 바빴습니다.​​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일요일 밤이예요;;;​​우선그동안 모아왔던 포인트로 다녀온[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고메바]의애프터눈티... ​전에도 포인트를 모아서저희 가족끼리 한번,와이프 친구 가족과 한번 등등3번 정도 방문했었는데요.​저희 어머니와는 가본적이 없어서한번 가보게 되었네요.​토요일 오전 11시 30분 타임이었구요.​ ​자세한 건 추후 포스팅 계획입니다.​가격은 올랐지만 브루게타와 샐러드가 추가되어서 식사 대용으로도 괜찮았네요.​뭐 애들은 좋아했고...어머니는...느끼하다고 그렇게 많이 좋아하지는...ㅎㅎ​이제 연세가 많이 드셔서,가급적 여러 경험을 하게 해드리고 싶어서이곳저곳 모..

일상 2024.07.21

독박육아...아내의 소중함

7월 6일에 아내의 중요한 시험이 있어근 1달 간 꽤나 아내의 편의를 봐주고 있었습니다.(뭘...또 대단한 편의를 봐줬다고 그러시나;;;아내가 매일 이 블로그를 염탐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겐가???)​​드디어 7월 6일...​아 간만의 놀토인데...하루종일 아이들이랑 놀아줘야 하는...​지난 몇주간은어머니 초빙, 친구 초대 등으로 버텼는데,이날은 온전히 저의 개인기만으로하루를 견뎌내야했죠.​​무얼할까 고민하다가7월 하순에 만 4살 생일을 맞이하는 아들의 생일선물을 사러 고양 스타필드에 가기로 했습니다.​가는 시간도 있을 것이고,가서 구경하다 보면 시간도 잘 갈 것이고,식사도 하고 빈둥빈둥거리면꽤 괜찮게 하루를 보낼 것 같았죠.​간단하게 아이들에게 식빵 토스트 + 잼 + 우유로 식사를 하게 하고 고양스..

일상 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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