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여름 방학 이모저모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4. 8. 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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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이 초등학교에서 맞는

첫 여름방학이 왔네요.

저는 뭐든

바로바로 해버리는 것을 좋아해서

어렸을 때를 기억해보면

방학이 시작하자마자

탐구생활과 일기, 만들기, 그림 숙제

등을 재빨리 해버리고 놀았던 기억이 납니다.

(일기도 한달치를 미리;;;)

뭐 부모님이 공부를 해라, 숙제를 해라

잔소리 할 겨를이 없게 말이죠 ㅎ

(그랬던 사람이

왜 대학교 가서는 그렇게 놀았누?;;;)

어릴 때는 방학이 좋았지만

부모가 되고나니 아이가 학교를 가지 않고,

학원 수업도 줄어드니 힘드네요;;;

이번주는 무엇을 해야할지,

오늘은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만 늘어가구요.

 

 

 

롯데월드는 기존에도 몇번 데려간 적이 있었지만

친구랑 가는 롯데월드는 또 다른 재미가 있죠.

장모님이 고생하셨겠지만

딸 아이는 폐장시간까지 놀다왔습니다.

(오히려 좋아;;;)

 

 

 

블로그 이웃님이 소개해주신

(감사합니다. 은인이세요~!)

"국회박물관 어린이 박물관"에도

다녀왔습니다.

주차하고 걸어가던 중 소나기

(거의 동남아 스콜이었음)를 만나서

비를 맞으며 뛰어갔지만

이게 다 추억이지요.

 

은근히 프로그램이 알차더라구요.

서울 사시는 분들께는 추천드릴만 합니다.

다음에 정식 포스팅을 할 계획입니다.

딸아이는 수영을 배운지도 좀 오래 되었는데요.

원래 셔틀로 데려다주시는데,

방학기간에는 셔틀 운영을 안하시나봐요.

어쩔 수 없이 직접 픽업에 나섰습니다.

 
 

 

 

아이월드 마포센터라는

아이 전용 실내 수영장인데,

깔끔하니 잘 해놨더라구요.

수업이 끝나자마자

수많은 직원과 선생님들이

우르르 샤워실로 입장하여

아이들을 동시에 씻겨주시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수영가는 날은 목욕을 안 시켜도 되서

너무 좋습니다 ㅎㅎ)

또 샤워를 끝마치고 나오면

또 많은 직원분들이 달려들어

아이들의 머리를 말려주십니다 ㅎㅎ

어떤 분은 드라이어 2개를 한손에 들고 말리시는데

이곳이 수영장인가 미용실인가 헷갈릴정도 ㅎㅎ


다음주에는 저도 드디어 휴가를 갑니다.

덕분에 이번주 개고생중이고,

갔다와서도 개고생을 해야 합니다만,

뭐 어쩔 수 없는 숙명 아닐까 해요.

한여름에 더위 조심하시고

저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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