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식당 소개

연남동 맛집 더버거샵424 : 연트럴파크 끝자락에 위치한 수제버거와패티멜트 맛집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6. 7. 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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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저와 아내는 연남동 경의선 숲길,

일명 연트럴파크

산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다른 구간의 경의선 숲길보다

북적거리지 않고

뭔가 이국적인 느낌이 있어서 좋아요.

근처에 특색있는 레스토랑,

카페, 술집도 많아서

산책 후 들르기도 좋습니다.

연트럴파크 끝자락(일명 끝남동)에

연남동 맛집, 연트럴 파크 맛집으로

최근 떠오르는 수제버거 가게인

[더버거샵424]

아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위치 & 찾아가는 길 & 주차

경의중앙선 가좌역 1번 출구에서는

300여m 거리로

도보로는 3-4분 걸리구요,

경의선 숲길 가장 끝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습니다만

200여m 거리에

연남동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아니면 연트럴파크의

끝부분까지 산책하시다가

방문하셔도 좋겠네요.


주소 & 전화번호 & 영업시간

서울 마포구 연남로13길 9 102호
0507-1383-5973
영업시간
월 ~ 금 11:3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30)
(라스트오더 20:30)
토 ~ 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익스테리어 & 인테리어

건물 앞에 노란색 차가 세워져 있어서

주차를 해두신 건가 싶었는데

노란색 차 자체가 소품이더군요 ㅎㅎ

밖에는 이런 데크 공간이 있었는데요,

뭔가 캠핑 감성이쥬??

캠핑, 낚시용 의자도 있구요.

밖에서 드시고 싶으신 분은

아마 여기서도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직 이른시각이라

손님이 1-2팀 밖에 없었지만

저희가 집에 갈 때가 되자

저녁 드시러 오신 손님들이 꽤 계셨어요.

(저희가 보통 17시에 밥을 먹고

18시20-30분쯤 나오기 때문에 ㅎㅎ)

밖에 세워져 있는 차량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치즈를 상징하는

옐로우 & 화이트 계열의 인테리어라서

깔끔하고 갬성 있었습니다.

배번 10번의 반니스텔루이 저지를

입고 계신 분이 사장님 같은데

차림새도 굉장히 힙해 보이셨고

엄청 친절하셨습니다.

(너무 친절하면 저같은 극 I는 힘든데 ㅎㅎ)

매장이 많이 넓진 않지만

테이블 수는 꽤 되구요,

2, 4인 테이블 다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혼밥하기도 좋아보였구요.

입구쪽에 보면

포카리스웨트가 가득 찬

미니 냉장고가 하나 보이는데요.

"RUNNER ONLY FREE"라고

적혀 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런닝을 마치고 매장에 오신 손님들께

무료로 제공하는 음료라고 하시더라구요.

바로 옆이 런닝하기 좋은 홍제천이고

연트럴파크의 끝이기도 하기 때문에

런닝하고 난 후 시원한 음료도 마시고

맛있는 수제버거로 배도 채우면

완벽한 하루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메뉴 & 주문내역

 

다양한 수제버거와 사이드 메뉴

그리고 음료 메뉴와 맥주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문은 주방쪽에 있는

주문패드를 통해 하시면 되는데요,

메뉴판과 네이버 플레이스 메뉴

소개에 없는 메뉴도 있더라구요?

바로 패티멜트...

그래서 저는

CPR 패티멜트(가격 까 먹음;;;)를 시키고

아내는 에그 디럭스 버거(11000원)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사이드로는

고구마튀김 + 소다콤보(6000원),

코울슬로(3000원)를 시키고

음료(2500원) 하나를 추가했습니다.


 

나이프와 포크, 냅킨, 물티슈,

스트로우 등은 한쪽에

잘 준비되어 있었구요,

버거를 손으로 직접 들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을 위해

위생비닐장갑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철판에 패티를 굽고

버거를 바로 만들어주십니다.

10년 이상 버거 경력

저 우람한 전완근에서

뭔가 신뢰감이 팍팍...

오픈키친인데 주방이 정말 깨끗했구요,

(수제버거 주방이 이렇게

깨끗하기 쉽지 않은데)

위생장갑을 항상 끼고 일하셔서

위생상 믿음도 갔습니다.

 

음료는 냉장고에서 드시고

싶으신 것을 직접 가져오시면 되구요,

스테인리스 컵에 얼음을 담아주셔서

따라가면서 마셨습니다.

저는 진리의 펩.제.라

아내는 스프라이트제로로...

뚱캔이라 음료 양은 충분했어요 ㅎㅎ

 

패티랑 번 굽는 냄새에

정신 못차리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짜잔~ 드디어 나왔습니다 ㅎㅎ

크으...이건 뭐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쥬얼...


CRP 패티멜트

: 고소하고 바삭한 빵 사이에

육즙이 넘쳐 흐르는 패티와 치즈,

그리고 토마토, 로메인, 생양파까지...

뭔가 새로운 수제버거를

드시고 싶다면 추천!!

제가 시킨 CPR 패티멜트입니다.

오옷? 패티멜트 모르는 분이

혹시 계시나요??

 

패티멜트(Patty melt)

구운 빵 사이에 소고기패티, 치즈,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이 들어간

미국식 치즈버거의 변형입니다.

번 대신 구운 빵이

(보통 호밀빵이나 사워도우)

들어가고 치즈는 스위스치즈를 많이 쓰고

양상추, 토마토, 피클 등이 들어가지 않고

캐러멜라이즈드 어니언만

들어간 것이 정석이긴 합니다.

그래서 원래 패티멜트는

굉장히 느끼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미국 사람들이란...;;;)

그런데 [더버거샵424]의 패티멜트는

번 대신 구운 빵만 사용했을 뿐

소고기패티, 치즈, 토마토, 로메인, 생양파 등

치즈버거에 들어가는 내용물이

그대로 들어가서 느끼함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한번 먹어볼까요?

 

손에 들고 우걱우걱

들고 먹는 것도 맛있지만

햄버거랑은 달리 패티멜트는

겉에 있는 빵이 바삭해서

커팅이 잘 되는 편이라

커팅해서 먹었습니다.

(아내도 좀 줘야했구요;;;)

우선 부드러운 번과는 달리

버터에 바삭하게 구운 빵이라

풍미있는 바삭한 식감이 좋았구요,

패티에서 뿜어져 나오는 진한 육즙과

사르르 녹아내린 치즈의

짭쪼름하고 눅진한 맛의 조화가 좋습니다.

거기에 로메인, 토마토, 생양파

듬뿍 들어가서 느끼함없이

상큼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피클도 수제 피클인지

달지 않고 아삭아삭 맛있어서

중간중간 리프레쉬하기 좋았어요.


 

코울슬로는 만들어둔지 오래되면

아삭아삭함이 떨어지고 물이 흥건한데

[더버거샵424]는 아삭아삭 맛있었구요.


에그 디럭스 버거

: 부드러운 번 사이에

두꺼운 수제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로메인, 토마토, 생양파, 2가지 치즈,

그리고 반숙 계란 프라이까지...

대표메뉴다운 맛...꼭 드셔보시길...

다음으로는

에그 디럭스 버거(11000원)고구마튀김...

[더버거샵424]의 대표메뉴답게

엄청난 내용물과 높이를 자랑합니다 ㅎㅎ

 

부드러운 번 사이에

두꺼운 수제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아메리칸치즈, 스위스치즈,

양파, 토마토, 로메인...

그리고 "에그" 디럭스 버거이기에

가장 중요한 반숙 계란프라이

들어있습니다.

이건 뭐 맛이 없을 수가 없겠어요 ㅎㅎ

금방이라도 터져나올 것 같은

반숙 계란 프라이...

안에 토핑이 엄청 많아서

한입에 먹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잘 꾸겨서(?) 냠~!!!

고소한 육즙이 꽉~찬 패티의 맛

(확실히 패티가 맛있습니다)

두가지 종류의 치즈,

그리고 계란 노른자의 조화...

클래식한 버거는 아니지만

여러가지 맛이 꽉~~찬

수제버거의 진수라고

보여지는 맛이었습니다.


고구마튀김

: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고,

은은한 달콤함의 고구마에

달달한 꿀까지...

아이스크림을 찍어먹으면 더 맛있음!!

고구마튀김입니다.

저희 부부는 둘 다

고구마튀김을 좋아해서

고구마튀김이 있는 가게라면

꼭 시켜먹는 편입니다.

 

갓 튀겨나온 고구마스틱에

도 발라져 있네요.

겉바속부한 식감에

고구마의 짙은 풍미와

달달함이 일품입니다.

고구마 자체의 달달함 + 꿀의 달콤함...

달달함 치사량 ㅎㅎ

아이스크림은 서비스로 주셨구요,

(혹시 안 주신다고

떼 쓰시고 그러시면 안돼요;;;)

고구마튀김을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며 먹어보라고 주셨습니다.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고 세심하세요~!

쵝오~!!!)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싸구려 바닐라가 아니라

고급지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갓 튀겨내어 뜨끈뜨끈한 고구마와

차갑고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만남...

오오...이게 생각보다

꽤 잘 어울리고 맛있습니다.

뭔가 고급진 디저트를 먹는 느낌...


총평

제가 뭐 워낙 수제버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좋아하는만큼 입맛이 까다롭기도 한데

근래 먹은 수제버거 중

손에 꼽게 맛있게 먹었던 맛집이었습니다.

연트럴파크와 경의선 숲길의

끝에 위치해 있어서

산책 후 맛있게 수제버거를 먹고,

다시 산책해서 돌아오는

코스를 짜시면 딱 좋은 곳이예요.

(애견방문도 가능한 식당입니다.)

주차가 굉장히 어려운 연남동인데

공영주차장이 바로 근처에 있어서

차량을 가지고 방문하셔도 좋은 곳입니다.

홍제천도 바로 옆에 있어서

봄에는 홍제천에서 벚꽃 구경을 하고

잠시 들르셔도 좋구요.

연트럴파크 맛집, 연남동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리는 수제버거 가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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