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소아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소아비만과 환경호르몬)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3. 5. 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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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간에는

성조숙증의 정의, 진단, 치료, 치료 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고,

https://leekipedia.tistory.com/58

 

또 성조숙증과 환경호르몬의 연관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https://leekipedia.tistory.com/65

 

성조숙증 주의보, 환경 호르몬을 주의하라!(비스페놀, 프탈레이트, DDT/DDE)

​ 이전 포스팅에서 "성조숙증의 정의, 진단, 치료, 치료시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 https://leekipedia.tistory.com/58 이번 시간에는 환경 호르몬과 성조숙증의 관련성에 대해서 알아보겠

leekipedia.tistory.com

이번 시간에는 소아비만과 성조숙증(소아비만과 환경호르몬)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소아 비만은 왜 위험할까요?

  • 소아비만은 70% 이상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아비만인 경우 고혈압, 당뇨병, 지방간 등 성인병이 조기 발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소아비만인 경우 뚱뚱한 외모로 인한 좌절감, 자신감 상실, 대인관계 문제의 발생으로 인해서 심하면 우울증까지 오기도 합니다.

  • 소아비만 환자의 80% 이상에서 성조숙증을 경험하는 것으로 되어 있고, 그로 인해 키가 자라는 시간이 단축되어 최종 성인 키가 작아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소아비만은 성조숙증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소아비만 vs 성인비만

  • 소아비만은 단순히 세포의 크기가 커지는 성인비만과는 다릅니다.

  • 소아비만은 지방 세포의 수와 크기가 증가하는데, 일단 한번 생겨난 지방세포는 없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세포의 크기가 줄어드는 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 특히 소아비만을 겪는 아이들은 체지방 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Leptin)"이라는 호르몬에 분비되어 성조숙증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소아비만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소아비만의 정의

  • 소아비만은 체질량지수(BMI, 체중(kg)/신장(m2))가 백분위의 95%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100명의 아이들을 체질량지수가 높은 순서대로 줄을 세웠을 때 1~5등까지인 경우)

  • 소아 복부비만은 연령별 허리둘레 백분위의 90% 이상

소아비만의 원인

  • 소아비만은 유전적 요인, 질병, 운동 부족(코로나19 등)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으나 최근에는 환경호르몬과의 연관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 : 서울시 교육청

환경호르몬이 비만 위험을 높이나요?

출처 : 헬스조선, 뉴시스, 한국일보

  • 환경호르몬지방조직 생성과 에너지 균형 사이 정상적 발달과 항상성을 교란하여 비만을 초래합니다.

  • PPAR-r라는 인자에 작용해 지방세포의 숫자 및 크기를 증가시킵니다.

  • 인슐린 의존성 지방조직을 증가시키고, 시상하부 식욕 중추에 영향을 주고, 에너지 균형 조절의 교란을 야기합니다.

  • 미세먼지, 주석, 페놀류, 프탈레이트, 브롬화 난연제 등이 비만과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연구되었습니다. 화학물질의 농도와 체중과의 관련성은 물론, 특히 저농도에서 체중 증가가 뚜렷한 양상을 보고 하였습니다.

오비소겐(Obesogen) 이란 무엇인가요?

  • 인체의 지방 대사에 영향을 끼쳐 비만을 일으키는 화학 물질을 말하는 신조어입니다.

  • 구체적으로 비스페놀 A(BPA), 프탈레이트(Phthalates), DDT, 다이옥신, PCB, 살충제, 일부 농약, 미세먼지 등이 포함됩니다.

  • 최근 학술지에서는 혈액 내 이러한 화학물질 수치가 높은 사람들에게서 느린 신진대사 속도가 보고되기도 하였습니다.

  • 지방세포로의 분화 촉진, 대사항상성의 set-point 변화, 식욕중추 자극, 미토콘드리아 기능저하 등을 통한 다양한 기전으로 체중증가를 야기합니다.

  • 태아기에 노출될 경우 가장 민감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으나 성인기의 노출 역시 비만을 초래합니다.

환경호르몬이 대사질환과 관련성이 있나요?

  • 내분비교란물질에 대한 노출과 당뇨병 발생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결과 비만을 야기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인슐린 저항성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유기염소계 농약, 다이옥신, PCBs 등과 같은 POPs, 비스페놀 A(BPA), 비소와 2형 당뇨병과의 관련성이 발표되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과는 무관하게 화학물질이 직접 췌장 베타세포에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어 1형 당뇨(소아 당뇨 등)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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