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식당 소개

합정역 가성비 맛집 [동경규동 합정점]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돈부리 규동 우동을 즐길 수 있는 곳 혼밥 최적화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5. 8. 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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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요리에 대한 열정이 있어서

집밥도 많이 해먹었는데

최근에는 외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집에서 해 먹는게 귀찮기도 하고,

맛도 밖에서 사먹는게 더 맛있고,

심지어 비용도 더 싸거든요.

게다가 집에서 뭘 해먹으면

몇날며칠을 계속 같은 메뉴를 먹어야 해서;;;

거창하게 고기를 굽거나 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간단히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고

간단히 식사를 하기에는

일식만한 게 없더라구요.

(일식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합정역에 가성비 있는

일식 맛집 체인으로 유명한

[동경규동]이 생겼다고 하여

아내의 퇴근시간에 맞춰

[동경규동 합정점]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2호선, 6호선 합정역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어 있구요,

딜라이트스퀘어 1차의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포, 합정 일대의 주차가 헬인데 반해

딜라이트스퀘어에 위치한 식당들은

주차가 편한게 정말 큰 장점입니다.

[동경규동 합정점]

딜라이트스퀘어 1차 지하에 주차하시면

2시간 무료 주차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지 주의할 것은

딜라이트스퀘어 1차와 2차는

서로 주차확인 어려운 시스템이라

딜라이트스퀘어 1차에 위치한

[동경규동 합정점]

반드시 딜라이트스퀘어 1차에 주차하셔야

주차지원이 가능하다는 것이예요.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길 14 딜라이트스퀘어 1차 지하1층 B113-3호
0507-1431-2392
영업시간
10:30 ~ 21:30
(라스트오더 21:00)

매장이 크고 환해서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동경규동]

"싸다, 맛있다, 빠르다!"를 모토로

돈부리, 우동 등 가성비 있는

일본 가정식 프랜차이즈로 알고 있습니다.

전국에 매장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합정역에 플래그쉽 매장이 생겼더라구요.

프랜차이즈다보니

신메뉴 개발에도 진심이셔서

대파유린치킨, 멕시칸 타코 규동,

불닭 규동 등 다양한 메뉴도 팔고 있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가

매장이 엄청 깔끔합니다.

2인 테이블, 4인 테이블 등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구요,

저희가 갔을 때는(17시경)

1-2팀 손님 밖에 없었는데

저녁시간이 되자 정말 많은

손님들이 들어오셨습니다.

혼밥하는 분들도 많으셨고

주로 학생들, 젊은 분들이 많으셨네요.

진정한 의미의 오픈키친이라

조리과정도 다 지켜볼 수 있었어요.

(이건 뭐 거의 아일랜드 식탁이

있는 주방 느낌 ㅎㅎ

굉장히 오픈되어 있는...)

주방도 깔끔 그 자체...

주방 직원이 생각보다 많아서

손님 수에 비해 직원이 너무 많지 않나?

하는 멍청한(?) 생각을 잠시 했는데

나중에 저녁식사 시간이 되서

손님들이 몰려 들어오는 것을 보니

다 이해가 되었습니다 ㅎㅎ

주문과 결제는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로 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영수증 리뷰

카카오맵 리뷰를 하시면

음료수 1캔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포장도 가능해서

포장해 가시는 손님도 많으시더라구요.

(배달 기사님들도 계속 오시고 ㅎㅎ)

메뉴는 주로 일식 가정식 느낌인데

상호명에서 알 수 있듯이

다양한 종류의 규동이 메인이구요,

그 외에 가츠동, 우동, 카레

다양한 일식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조합의 정식 메뉴와

세트메뉴가 있어서

더욱 가성비 있게 드실 수도 있구요.

메뉴판의 가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반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요,

(일본에서도 규동은 저렴한 가격의

간편식 이미지가 있죠.)

그래서 간단히 식사 하기에도 좋고,

여러 메뉴를 시켜도 부담스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저희는...

동경규동 정식(13700원)

신메뉴갈비붓가케우동(7900원),

대파유린치킨(5900원),

제로콜라(2000원) 1개를 시켰습니다.

(싸니까 많이 시키게 됨;;;)

 

한쪽에는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어서

단무지, 베니쇼가, 와사비도 있고

앞접시, 물티슈, 물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자분들이 머리카락을

우동국물에 적셔 드시지 않도록(?)

머리끈까지 준비되어 있는 센스~!!!

단무지와 베니쇼가(적초생강)...

베니쇼가는 뭐 아는 맛인데,

단무지가 좀 특이하더군요,

레몬맛이 강하고 단맛은 덜합니다 ㅎㅎ

달지 않고 상큼해서 맛있더군요.

메뉴는 주문이 들어가면

바로 만들기 시작하시는데

꽤 빠르게 서빙됩니다 ㅎㅎ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네요)

 

 

 

음식을 미리 만들어놔서 빠른게 아니라

체계화된 시스템과

빠른 손기술(?)의 조합인 듯...

동경규동 정식세트(13700원)입니다.

규동(L)과 우동(S) 그리고

치킨가라아게 or 미니돈카츠

선택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데

우동이나 돈카츠도 선택할 수 있는지

얼큰 우동과 멘치카츠로 아내가 골랐네요

(사실 제가 25분 정도 늦었습니다 T_T

차를 끌고 갔는데

상수 - 합정 구간이 어찌나 막히는지

1km 가는데 50분이나 걸렸어요;;;)

양에 비해서 굉장히 저렴한 가격입니다.

규동 포스팅은 처음인 듯 하네요.

규동은 규(=소) + 동(=돈부리=덮밥),

일식 소고기 덮밥을 말합니다.

 

얇은 소고기에 타래소스를 묻혀 구운 뒤

밥 위에 얹어내는게 정석이죠.

 

일본에서는 규동을 비비지 않고,

숟가락이 아닌 젓가락으로 먹지만...

뭐 나는 한국사람인데 어쩌라고;;;

그래도 다 비비진 않고

밥 + 소고기 + 소스를 한 숟가락에 올리고

냠냠 먹었습니다.

소스가 달지 않고 감칠맛이 있어

맛있었어요.

고기도 너무 퍽퍽하지 않았구요.

(샤브샤브식으로 조리해서 그렇다네요)

원래 일식 규동은 베니쇼가가

규동에 넣어 나오는데

뭐 셀프바에 베니쇼가가 있었으니

같이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ㅎㅎ

(그것이 규동이니까...)

 

얼큰우동(S)입니다.

미니라서 양은 많지 않구요,

볶은 김치, 미역, 파 등이 들어간 우동인 듯 해요.

 

미니사이즈이지만

안에는 면이 꽤 들어있었습니다.

이름은 얼큰~우동이지만...

매운 걸 좋아하는 저에게는

그닥 얼큰하게 느껴지진 않았네요 ㅎㅎ

정통 일식 우동의 느낌보다는

우리나라의 김치우동에 가까운 느낌...

다른 메뉴들이 다 단짠단짠 메뉴라서

그래도 얼큰 계열의 면과

국물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멘치카츠와 양배추샐러드입니다.

주문내역에는

멘치카츠 2 pcs로 되어 있는 걸 보니

2덩이를 커팅해서 4덩이로 나온 듯 해요.

얼마전 다른 일식 가게에서

멘치카츠를 맛나게 먹은 아내이기에

다시금 멘치카츠를 시킨 듯 합니다.

멘치카츠 자체가

한국 사람들이 싫어하기 힘든 맛이죠.

단짠단짠, 겉바속촉의 정석이니까요.

역시 맛있습니다 ㅎㅎ

셀프바에서 가져온 와사비

얹어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신메뉴인 갈비붓가케우동(7900원)입니다.

붓가케(打っ掛け, ぶっかけ)

붓가케루(ぶっかける = 뿌리다)의 명사형으로

(뭔가를) "끼얹음, 뿌림"의 뜻입니다.

어떤 요리가 되었든

뭔가를 뿌리고 끼얹어서 먹는 음식의 앞에 쓰입니다.

 

우동 위에 얇게 저민 돼지갈비와

쪽파, 대파, 김가루, 베니쇼가,

그리고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 있습니다.

 

계란 노른자를 터트려서 섞어준 뒤

육수를 부어서 드시면 됩니다.

원래 정통 붓가케 우동은

면 + 우동으로만 되어 있는 것이 보통인데

약간 마제소바 + 붓가케의 느낌이 납니다 ㅎㅎ

(먹는 법을 설명해주실때도

육수를 조금씩 넣어서 먹으라고 하셨구요)

그래서인지 맛도...

마제소바 + 붓가케의 맛이 나네요 ㅎㅎ

처음 먹어보는 맛인데 맛있어요...

육수가 많지 않아 자작한 느낌이구요,

은은한 달달함과 감칠맛이 좋습니다.

우동면이 두꺼워서 더 맛있었네요.

얇게 저민 돼지갈비도

불향이 나서 맛있었고,

엄청 부드러워서 설명이 없으면

소고기인 줄 아시는 분도 계실 듯...

대파유린 치킨(5900원)입니다.

저는 처음에 아내가 시킨 메뉴를 몰랐기에

(지각했으니까;;;)

가라아게인 줄 알았네요 ㅎㅎ

유린기(油淋鷄)는 중국 요리 중 하나로

직역하면 "기름을 뿌린 닭고기"라는 뜻입니다.

약간 새콤한 맛이 가미된 소스가 특징이죠.

생긴건 가라아게였는데

맛은 유린기에 가까웠습니다.

역시 맛있었네요 ㅎㅎ

사이드로 인기 있을 법 합니다.

간단히 먹고 집에 가려고 했는데

가격이 합리적이다보니

아내가 이것저것 많이도 시켰지만...

다~~ 먹었습니다 ㅎㅎㅎ

학생들, 젋은 분들이 많은 이유가 있는 가게예요.

(가성비를 굉장히 중요시하는 그 분들이기에...

당연히 맛이 가장 중요하구요 ㅎㅎ)


총평

아내도 간만에 배부르게 맛있게 먹은 눈치였구요,

워낙 메뉴들이 가성비 있다 보니

"아파트 단지에 하나 생기면

아이들이랑 진짜 자주 갈텐데..."

라고 하더군요.(저도 기원합니다~!!)

간만에 다양한 일식을 맛있게 먹었구요,

가격은 저렴하지만

맛은 결코 저렴하지 않고

풍부한 맛과 정성이 느껴지는

한끼밥상이었네요.

일본에서는 규동이 혼밥의 상징과도 같은데

(라멘과 함께 2 TOP)

역시 혼밥하기 좋은 메뉴이기에

혼밥 하러 가셔도 좋구요,

매장이 넓어서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아보였습니다.

또한 메뉴가 빨리 나오기에

바쁜 인근 직장인분들이나

학생들이 먹기에도 좋을 듯 하구요.

합정, 홍대에서

점심, 저녁 한끼를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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