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식당 소개

당산역 소고기 당산역 소갈비살 맛집 [소백탄] 깍뚝 꽃갈비살과 양념소갈비살이 기가막힌 핫플레이스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5. 11. 27. 17:44
반응형

인트로

최근 특별한 일도 없었는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느낌이 좀 있었네요.

뭐 일 많이 하는 건

10년째 그러고 있는거고...

하튼 몸이 많이 축난 느낌이 있어

아내랑 고기 외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닭고기랑 돼지고기는

여러번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소고기를 먹은지 오래된 것 같아

당산역 소고기, 당산역 맛집으로 이름난

[소백탄]에서 소고기 먹방을 하고 왔습니다.


줄서는식당2에서도 소개된 검증된 맛집

 

 

 

tvN에서 방영했던

줄서는 식당 시리즈는

SNS에서 핫한 식당에

직접 출연자들이 방문해서

검증하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방송에 나온 가게 면면을 보면

모두 고개를 끄덕거리게 하는 맛집인데

[소백탄]"줄서는식당2"에 나왔더라구요.


위치 & 찾아가는 길 & 주차 팁

출처 : 소백탄 네이버플레이스 거리뷰

2호선, 9호선 당산역 11번 출구로

나오신 다음

첫번째 우측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다시 좁은 우측골목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바로 코앞이예요 엄청 가까움 ㅎㅎ)

10년 전 이 근처 오피스텔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던 기억이 나는데

이 동네는 크게 변한 건 없네요 ㅎㅎ

여전히 사람이 북적북적하구요.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바로 옆에 있는 당산고가 밑에

당산고가밑 노상공영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시면 편합니다.

운영시간 이내에는 5분에 260원이고,

공영주차장이라 각종 할인도 많습니다.

평일 19시 이후, 토요일 15시 이후

및 일요일, 공휴일 등

운영시간 외에는

무료로 주차가 가능합니다.

저는 집이 2호선이라

간만에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혹시나 술을 할까 해서 ㅎㅎ)


익스테리어 & 인테리어

작은 골목 안쪽에 있는

빨간벽돌 건물이 [소백탄]입니다.

마치 가정집 주택처럼 생겼어요.

 

3층 + 옥탑방 건물인 듯 한데

3층은 저렇게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뷰가 좋을 것 같았어요.

 

1층과 3층은 홀이고

2층은 주방으로 쓰고 계시더군요.

3층으로 갈까 했는데

이미 예약손님으로 만석~!!

3층은 한쪽 벽이 통창이라 개방감도 좋고

뭔가 아늑한 아지트 느낌이 나서

프라이빗하게 회식이나

단체모임하기 좋아보이더군요.

(40명까지 대관가능하다고 써 있습니다,

당산역 회식장소로도 유명하구요.)

저희 옆 테이블 손님은

나이가 지긋하신 부자 손님이셨는데

(아버지 80-90대, 아드님 60-70대 정도?)

아드님이 아버지 모시고

식사하러 오신 것 같더군요,

다른 테이블은 연인 손님들...

남녀노소 다 좋아할 메뉴라서

가족 모임하기도 괜찮은 듯 합니다,

맛있는 소고기와 아늑한 분위기의 조합이라

데이트하기도 좋아보여요.

테이블도 깔끔하고

환기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숯불구이 식당임에도 쾌적했어요.


메뉴 & 주문내역

시그니처 메뉴인

깍둑 꽃갈비살과

한정판매하는 생소갈비살,

그리고 양념 소갈비살...

이렇게 소갈비살만 판매하는 전문점입니다.

곁들임 식사 메뉴로 된장찌개, 밥,

비빔, 물냉면도 팔고 있구요.

소주, 맥주 등 주류도 구비하고 있는데

와인이나 위스키는 병당 10000원에

콜키지가 가능해서

좋은 술이 생겼을 때 가지고 오셔서

모임하시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3층 단체손님들은

이미 레드와인을 까고 계시던 ㅎㅎ

소고기랑 너무 잘 어울리죠...)

저희는 시그니쳐 메뉴인

깍뚝 꽃갈비살(29000원) 2인분

양념 소갈비살(24000원) 1인분,

그리고 된찌와 밥을 시키려다가

그냥 고기를 다 먹고나서

빨간물냉면(8000원)을 먹기로 했습니다.


정갈하고 깔끔한 밑반찬

 
 
 

파절이, 무생채, 양파절임 등

밑반찬도 정갈합니다.

[소백탄]은 고기, 양념, 반찬 모두

새벽부터 재료손질해서 직접 만드신다는데

반찬들이 하나같이 짜지 않고 맛있어요.

양배추샐러드도 맛있구요.

파절이, 무생채는 맛있어서 리필~!!!

고기를 찍어먹을 양념으로는

굵은소금과 생와사비...

고기의 퀄리티가 좋기 때문에

고기 본연의 맛을 즐기기 좋은 구성인 듯...


깍뚝 꽃갈비살

: 마블링이 뛰어난 두툼한 정육면체 꽃갈비살,

육즙이 풍부하고 육향이 뛰어난 꽃갈비살

 

 

 

깍뚝 꽃갈비살(29000원) 2인분입니다.

보통 갈비살은 길쭉하게

정형되어 나오는게 보통인데

[소백탄]의 꽃갈비살은

마치 깍두기처럼 정육면체로 나옵니다.

(그걸로 유명해요~!!)

 

크으...이 마블링 보세요~!!!

딱 봐도 갈비살 퀄리티가 너무 좋습니다.

숯불도 입장...

숯이 큼직큼직하니 많이도 들어 있어서

고기를 다 먹을때까지

화력이 모자라는 일은 없었습니당~!!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볼까요??

갈비살이 두툼~하기 때문에

6면을 골고루 뒤집어가며

육즙을 가둬 구우면 좋습니다.

 
 
 

골고루 은은한 숯향이 입혀지도록

잘 돌려가며 굽습니다.

 
 

깍뚝 소갈비살 한덩이는

그냥 먹기엔 커서

한번 정도 더 잘라주니 딱 좋더라구요.

 

드디어 완성~!!!

구운 고기의 첫한점은 역시 소금입니다.

한번 가위로 잘랐음에도

고기 자체가 두꺼워서

입안 가득 육즙이 퍼지는

맛있는 갈비살입니다.

(제가 마이야르 반응을

잘 일으켜서 잘 구웠네요.

겉바속촉...크으...)

 

마블링이 좋은 고기

(너무 적지도 너무 많지도 않은 딱 적당한)

살코기와 지방 맛의 조화가 좋아요.

서울에서는 소고기 구이는

꽃등심이 유명하지만

제가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던 경북 영주에서는

꽃갈비살을 으뜸으로 치더랬습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

절절한 육향과 씹는 맛...

갈비살 좋아하는 분들은 갈비살만 찾습니다.

2번째 깍뚝 꽃갈비살 투하~!!

 

소금이 짜지 않아서

갈비살과 잘 어울렸어요.

간만에 꽃갈비살 먹으니

맛있긴 맛있더군요 ㅎㅎ

(당산역 소고기 맛집 인정~!!)

 

와사비도 생와사비라서

많이 맵지 않고 향이 좋아서

갈비살과 찰떡이었습니다.

 

소고기를 워낙 좋아하는 아내도

맛있게 잘 먹더군요.


양념 소갈비살

: 여러가지 과일로 마리네이트 한 달지 않은 양념 소갈비살,

이건 꼭 시켜드셔 보시길...

다음은 양념 소갈비살(24000원)입니다.

양념 소갈비살부터 구우면

판이 다 타버리기에

깍뚝 소갈비살 -> 양념 소갈비살의

순서로 구워드셔야 좋습니다.

[소백탄]의 비법 소스로 숙성양념한

양념 소갈비살...

사과, 배 등 과일을 갈아서 만든

양념이라고 합니다.

(줄서는식당2에 나옴 ㅎㅎ)

 

양념 소갈비살은 깍둑 소갈비살처럼

정육면체로 정형되어 있지 않고

원래 갈비살이 그렇듯

길쭉하게 되어 있습니다.

양념이라 금방 타버릴 수 있으니

잘 뒤집어가며 구우시면 좋아요.

 
 

양념 소갈비살은 일단...

구워진 비주얼도 비주얼인데

냄새가 미쳤습니다 ㅎㅎ

깍둑 소갈비살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았다면,

양념 소갈비살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거의 입에서 녹더라구요 ㅎㅎ

양념은 설탕이 아닌

과일로 단맛을 낸 간장양념으로

많이 달지 않아서 맛있었습니다.

(요즘 갈비 양념들이 너무 달아서 T_T)

저는 깍뚝 소갈비살도 맛있었지만

이날은 양념 소갈비살이 더 맛있더라구요.

꼭 둘 다 시켜드셔보시길...

소갈비살을 다 먹어가서

조금 더 주문할까 하다가

최근 불어난 제 살을 생각하고는

그냥 냉면을 주문했습니다.

비빔냉면도 맛있지만

고기를 먹고 난 후에는 물냉면이 좋죠.

(빨간물냉면이라 더 좋음...)


빨간물냉면

: 다대기가 들어간 시원~~하고 깊은 육수의 물냉면,

겨울에는 이한치한, 냉면이 별미~!!

빨간물냉면(8000원)입니다.

살얼음이 동동 띄워져 있고

빨간 다대기가 안에 숨어있는

물냉면입니다.

 
 

꽤 양이 많아서

하나만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ㅎㅎ

 
 

다대기를 잘 풀어서 섞어줍니다.

면발도 안 풀어지고

탱글탱글 잘 삶아졌네요.

"빨간"물냉면이지만

매운 맛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구요,

육수가 진~하고 시원하니 맛있었습니다.

(호불호가 없을 냉면 맛 ㅎㅎ)

한겨울에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물냉면을 먹는 것도 별미 중의 별미죠.

(원래 옛날에는 냉면이

겨울에 먹는 음식이었다는거 아시죠?

이한치한)

양념 소불고기를 일부러 남겨 놨다가

냉면과 같이 먹으니

이게 또 꿀맛이더라구요.

 

밖으로 나오니 해가 져서 깜깜해졌는데

밤이 되니 오히려 더 아늑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보이더군요.

저희가 17시쯤 갔을 때는

2-3팀 정도밖에 손님이 없더니

18시가 넘어가자 금방 만석이 되고

웨이팅이 생겼더라구요.


총평

큐브스테이크는 먹어본 적 있지만

이렇게 두툼~~하게 커팅된

정육면체 꽃갈비살은

처음 먹어보는데요,

갈비살이 좌우상하 모두 두껍기에

육즙을 가두기에 최적화되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위적인 단맛이 아닌

은은한 과일향과 단맛이 나는

양념 소갈비살이 이날 저의 원pick~!!!

당산역 근처에는 다른 고기집들도 많은데

[소백탄]은 손님은 많지만

다른 곳에 비해 시끌벅적하지도 않고

아늑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당산역 소고기, 당산역 맛집을 찾고 계신분들께

추천드리는 깍뚝 소갈비살 맛집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