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로
어머니와 함께 살 때에는
(무려 35살까지 같이 산 불효자;;;)
그렇게 지겹던 집밥이,
나이가 드니 어찌 그리 그리운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주로 좋아하는 음식이
양식, 일식, 중식 등이다 보니
한식을 먹을 기회가 많지 않아서
더욱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한식을 하도 안 먹다보니
뜨끈~한 국물 있는 한식이 땡겼는데,
합정역 근처에
합정동맛집, 망원만두전골로 유명한
손만두맛집이 있다고 해서 아내와 함께
[덕이손만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 찾아가는 길

2호선, 6호선 합정역 8번 출구에서
300여m 거리로
도보로는 3-4분 걸립니다.
주차는 가게 바로 앞에 2대 정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문의 해보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정식 주차장소가 아닐지도;;;)
저는 합정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양화진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아내와 천천히 걸어서 갔어요.
(800여m 거리)
주소 & 전화번호 &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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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포은로 8 덕이손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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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363-7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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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달 1, 3번째 토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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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 & 인테리어
: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식당이라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

처음에는 2층 짜리
예쁜 벽돌집인 줄 알았네요.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인 듯 합니다.

손으로 직접 빚은 손만두전골,
직접 갈아 만든 녹두전,
국내산 최상품 쭈꾸미로 만든
매콤한 철판 쭈꾸미 볶음 등
사장님의 손맛이 가득한 음식들로 유명한 곳입니다.
(2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맛집이라고...)
생방송투데이, 2TV생생정보 등
공중파 방송에도 다수 출연한
손만두 맛집이예요.


우측으로 난 계단을 올라서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실제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라
뭔가 아늑한 가정집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거실에 해당하는 곳에도 테이블이 있고
(여긴 바깥으로 창이 크게
나 있어서 채광이 좋았어요)
안에 있는 방에도 테이블이 많았어요.
비교적 이른 시각(17시)인데도
식사하러 오신 분들이 많더라구요.
20년이나 영업하셨다는데
가게는 꽤 깔끔했습니다.
메뉴 & 주문내역

출처 : 덕이손만두 네이버플레이스
메뉴는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만두전골, 녹두빈대떡,
철판쭈꾸미볶음이 다 입니다.
쓸데없이 메뉴가 많은 것보다
이런 가게가 찐맛집인 거 잘 아시죠?
저희는 만두전골(중)(55000원)
하나를 시켰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담근 겉절이와 깍두기가
정말 맛있는 곳~!!!


전골이나 칼국수 파는 곳은
김치랑 깍두기가 맛 없으면 영 꽝인데
[덕이손만두]는 사장님께서
직접 담근 겉절이와 깍두기라
정말 맛있었어요.


따로 팔면 집에서 주문해서
먹고 싶을 정도의 퀄리티!!!
김치, 깍두기 맛집~!!
너무 맛있어서 저거 한통을 다 먹고
한통 더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너무 짜지도 않고 많이 맵지도 않고
어쩜 이렇게 감칠맛있고 맛있는지...

무말랭이도 맛있더라구요.
만두전골(중)
: 뽀얗고 진한 사골한우육수에
직접 빚은 손만두, 양지사태, 각종 버섯,
오뎅꼬치, 신선한 야채가 듬뿍~!!
맛도 있고 건강에 좋을 듯한 한끼 식사

만두전골(중)(55000원)입니다.
中자를 시켜서 그런지 양이 꽤 많더라구요.

뽀얗고 진한 육수에
결대로 잘 찢은 양지사태와 스지,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양배추, 부추, 청경채, 오뎅꼬치 등이
들어간 푸짐~~~한 만두전골입니다.

근데 만두는 어디 있지??

바로 뒤이언 나온
수제 손만두와 칼국수면...
엄청 큰 왕만두인데 이 만두는
사장님이 계속 빚고 계셨어요 ㅎㅎ
(손만두 인정 ㅎㅎㅎ)

쉬지않고 빚으시는 만두...
만두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
손만두는 점점 더 없어지는 추세라서
더 소중한 가게라고 생각합니다.





딱 봐도 신선하고 좋은 재료를
쓴다는 느낌이 팍팍~!!!
재료들은 어느 정도 익혀진 상태로 나오지만
다시 한번 팔팔 끓여줍니다.

화력이 좋아서 팔팔 잘 끓더라구요.
팔팔 끓으면 만두를 넣어주십니다.
첫 만두만 넣어주시고
저희가 다음부터는 넣었어요.
왜냐...사장님은 만두를
빚으셔야 해서 바쁘세요 ㅎㅎ
(손님들이 끊이지 않으니까요...)
만두는 아랫면이 잘 찢어지니
거꾸로 뒤집어서 넣는 것이 노하우~!!!


만두는 한번 익혀서 나오기에
살짝만 더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만두피도 직접 만드시는지
얇고 쫄깃쫄깃했구요,
만두소는 고기, 두부,
그리고 숙주를 넣으신 듯 한데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합정동맛집 인정~!!!)


특제 간장 소스와 와사비가 나오는데
여기에 찍어 먹으면 더 맛있어요.


소고기도 샤브샤브 먹는 느낌으로
드시면 되는데 엄청 부드럽고 맛있더군요.


스지도 쫄깃쫄깃 맛있구요.


버섯, 오뎅꼬치도 맛있습니다.

육수는 사골 + 한우양지사태를
쓰신게 아닐까 하는데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이라 좋았습니다.
아내와 나가시는 손님들의
공통된 의견이 바로
"건강한 한끼를 먹은 것 같다..."

전골이라 하면
보통 매콤~한 전골을 떠올리잖아요?
하지만 은은하고 담백한 전골은
왠만한 솜씨가 아니면
맛을 내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
괜히 20년 이상 영업해오신
합정동 맛집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아요.)


전골을 얼추 다 드시면
이제 칼국수면을 넣어서 먹을 차례입니다.

사장님이 직접 썰어다주신
당근과 애호박을 넣고,
칼국수면을 넣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팔팔 끓여줍니다.
양지사태, 만두, 버섯, 각종 야채로
그야말로 진국이 된 육수에
끓여먹는 칼국수의 맛...
이걸 먹어야 전골 한끼를 온전히 즐긴겁니다.


뭐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칼국수도 쫄깃 탱탱 맛있었고
이 자체로 하나의 메뉴가
될 수도 있을 만큼 맛있었어요.

겉절이와 깍두기가 워낙 맛있으니
칼국수의 맛도 배가 되는 느낌...
정신없이 먹다보니
어느새 배가 빵빵~!!!

총평
요즘 외식이다 밀키트다 해서
갈수록 집에서 만든
따뜻한 집밥을 먹기 어려운데요,
간만에 집에서 어머니께서
직접 해주시는 전골한상을
거~하게 먹은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도 충분히 많아
단체 이용도 가능할 것 같구요,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도 좋고,
부모님과의 외식 메뉴로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건강한 맛이라
어르신들도 좋아할 맛~!!)
합정동맛집, 망원만두전골을
찾고 계신분들께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