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식당 소개

합정역맛집 [루아 진] 베트남 현지 느낌 가득한 식당, 루프탑에서 맛보는 베트남 음식의 향연(feat. 무카타) 상수 데이트 코스 추천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6. 5. 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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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잘들 보내고 계신가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과

시원한 듯 따스한 바람,

온 세상이 푸릇푸릇한

완벽한 계절 5월입니다.

그래서 그런가

평소보다 외출도 더 잦고

외식도 더 자주하게 되네요.

아내와 간만에 합정, 상수 쪽으로 나갔구요,

(한참 연남동을 많이 다니더니 ㅎㅎ)

합정역맛집, 홍대쌀국수로 유명한,

현지 느낌 뿜뿜한 베트남 식당인

[루아 진]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 찾아가는 길

6호선 합정역, 상수역

중간쯤에 위치해 있구요,

합정역 7번출구와 상수역 4번출구에서

400여m 거리로

도보로는 4-5분의 가까운 거리입니다.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는데요,

저는 상수동 쪽에 방문할 때면

"마포구 365 구민센터 주차장"

주차를 하곤 합니다.

(공영이고 가격도 싼 편입니다.

주차장도 여유있는 편이구요.)

이날은 술도 한잔 할 생각이 있어서

대중교통을 타고 갔습니다.


주소 & 전화번호 & 영업시간

서울 마포구 독막로8길 9 1층
0507-1429-9327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익스테리어 & 인테리어

: 베트남 현지 느낌 뿜뿜한

이국적인 느낌의 레스토랑

앗? 여기에 이런 곳이 다 있었나? 싶은

베트남 현지 느낌의 식당

하나 똭~ 있더라구요.

아니 그냥 베트남 로컬 그 자체;;;

(창가에 앉아 계신 외국인 여자분 덕분에

분위기가 더욱 그렇게 느껴졌네요.)

 

마치 호치민 로컬식당에 온 듯한 분위기...

알고보니 2층도 있고,

3층 루프탑까지 모두

[루아 진] 식당이었습니다.

 
 

중국만큼이나 베트남도

붉은색을 좋아하는 나라인 거 아시죠?

장식, 조명, 인테리어 모두

이국적인 느낌이 뿜뿜~

MZ 세대들이 좋아하는

힙한 느낌 그 잡채~!

주방은 1층에 있구요,

2층과 루프탑에서 태블릿으로 주문하시면

푸드 엘리베이터를 통해

위층에서 직원이 받아

직접 서빙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2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아직 이른시각(17시)이라

1층에는 손님이 많았는데

아직 2층에는 손님이 몇 분 없더라구요,

역시 개방감이 훌륭하고

답답함이 없는 구조라서 좋아보였어요.

 

3층은 루프탑이더군요.

오오...

1층도 야장 분위기가 나서 좋았지만

루프탑이 더 좋아보여서

3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개별 테이블들은 온실처럼 된 공간안에 있는데

강한 바람은 막아주면서도

투명한 구조라서

근처의 경관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지붕은 이런식으로 생겼구요,

베트남 느낌이 나는 조명도 있어서

밤에 보면 더 이쁠 것 같아요...

지붕이 살짝 위로 들리는 구조라서

바람이 잘 통하고 시원했어요.


메뉴 & 주문내역

주문은 테이블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하시면 됩니다.

주문 전 행운의 룰렛 돌리기를 하시면

월남쌈, 베트남 깐풍치킨,

공심채볶음, 반세오 등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구요,

전원 참여시 꽝이어도

짜조를 주신다고 해요.

그 외 네이버 영수증 리뷰, 구글 리뷰,

카카오맵 리뷰, 티맵 리뷰 등을 하시면

리뷰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주신다고 하니

꼭 참여해보시길...

 

 
 

출처 : 루아 진 네이버플레이스

메뉴는 베트남 및 태국 현지 식당에서

인기 있는 메뉴들을 총집합 시킨 느낌인데요,

쌀국수, 똠얌꿍, 반미, 분짜, 볶음밥 등

한국인들이 즐겨먹는 음식도 있고,

무카타, 렝쎕, 짜까, 보네, 껌탐, 넵누 등

현지에서 주로 맛볼 수 있는

이색 음식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취향껏 주문해서 먹기 좋더라구요.

저희는 한국에서 먹어보기 힘든

무카타를 먹어보고 싶어서

무카타 2인분(36000원),

공심채볶음(9900원), 짜조(5500원)

그리고 사이공 스페셜 맥주(7000원)를 시켰습니다.


무카타는 사실 베트남 요리는 아니고

태국 요리인데요,

삼겹살구이 + 샤브샤브의 느낌입니다.

저도 실제로는 보기만 하고

태국에서 먹어보지는 못했던 음식이예요.

짜까같은 경우는

베트남 하노이의 명물 생선요리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요리인데

[루아 진]다른 베트남 레스토랑과는

확실히 차별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사이공 스페셜

: 베트남 요리를 먹을 땐 베트남 맥주로~!!!

홉의 진한 맛이 살아 있는 시원한 라거~!!

 

먼저 사이공 스페셜(7000원)부터

한잔 쭈욱~ 들이켜줬습니다.

베트남의 대표 라거 중 하나인데

홉의 맛이 살아있는 묵직한 맛이 좋더라구요.


짜조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소가 꽉~찬

맛있는 라이스페이퍼 튀김...

짜조(5500원)입니다.

다진 돼지고기에 새우와

게살을 넣고 채소와 섞은 후

라이스페이퍼로 말아 튀겨낸 요리입니다.

 

베트남 남부에서는 짜조라고 부르고

북부에서는 넴잔 또는

그냥 넴이라고 부르죠.

 

라이스페이퍼로 말아서 튀기기에

겉은 엄청 바삭하고

안에 있는 소의 맛이

잘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칠리소스나 해선장소스를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갓 튀겨나와서 더 맛있었어요.

맥주 안주로는 이만한 것이 없죠!!!

(차 두고 오길 잘했다~!!)


피클도 신선하니 맛있었구요.


공심채볶음

: 아삭아삭한 식감과

감칠맛 넘치는 굴소스의 만남...

안주로도 좋고 반찬으로도 좋은

동남아의 독보적인 볶음요리!!

동남아 음식점에 가면

아내가 빠뜨리지 않고 시키는

공심채볶음(9900원)입니다.

모닝글로리라고도 하고

공심채라고도 하는데

남중국과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먹는 요리입니다.

너무 익히면 흐물흐물해지는데

딱 적당히 익혀져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았고

굴소스의 짭쪼름함과 감칠맛이 좋았습니다.

밥을 따로 시키지는 않았지만

이게 진짜 레알 밥도둑인데 ㅎㅎ

(현지에서도 거의 김치처럼 먹는거라서)

짭쪼름해서 맥주 안주로도 그만입니다.


무카타

: 삼겹살 구이 + 샤브샤브 요리로

태국에서는 꽤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아이템...

이제 드디어 오늘의 메인인

무카타를 먹을 차례...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무카타 화로입니다.

좀 특이하게 생겼죠?

가운데 돔처럼 솟아오른 부분은

삼겹살을 구워먹는 부분이구요,

가장자리에는 육수가 부어져 있어서

채소, 버섯 등을 넣고 익혀 먹습니다.

서울식 불고기 화로와도 비슷하게 생겼는데

실제로 그렇게 전해졌다는 설도 있다고 해요.

 

큰 연탄 같은 것이

화로안에 들어가 있는데

화력이 어찌나 좋은지

식사를 다 마칠때까지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샤브샤브와 삼겹살 구이용 소스는 총 2종...

바로 타이 수끼 소스남찜 탈레 소스입니다.

소스부터 현지 느낌 제대로네요 ㅎㅎ

 

타이 수끼 소스는 칠리 소스 기반의

매콤달달한 소스구요,

구운고기나 샤브샤브에 모두 잘 어울립니다.

남찜 탈레는 느억맘 소스 베이스에

고추, 마늘, 라임 등이 들어간 소스인데

새콤달콤한 감칠맛이 좋더라구요.

(한국에서는 거의 보기 힘든 소스인데 ㅎㅎ)

육수에 샤브샤브처럼 넣어먹을

알배추, 청경채, 숙주나물, 샐러리,

당근, 새송이버섯

야채와 버섯도 엄청 신선하구요,

새우랑 꽃게도 나오더라구요.

 

무카타용 삼겹살은

2종류로 나오는데요,

하나는 두툼~한 통삼겹살이고

하나는 대패삼겹살입니다.

그리고 무카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라이스페이퍼...

신선한 고수도 주셨는데

아마도 무카타 육수에 넣는 용도 같습니다.

아마 고수는 호불호가 있어서

따로 주신 듯 합니다.

저는 고수를 좋아해서 넣어먹었어요.

 

화로가 커서 재료가 다 들어가더라구요 ㅎㅎ

육수도 따로 주시기 때문에

모자라면 더 넣어가면서 드시면 됩니다.

 

옛날 아내랑 태국 푸켓에 갔을 때

MK 수키에 가서 수키

먹었던 게 기억나더군요.

국물은 아마 태국 수키처럼

닭육수가 베이스인 듯 한데

감칠맛이 좋고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이게 중독성이 있어서

나중에는 다 먹고 나서도

육수만 화로에 끓여먹었을 정도;;;

새우랑 게도 들어 있었는데

싱싱하고 맛있었어요.

맥주가 그냥 쭉쭉 들어감;;;

사실 베트남 음식점은

술 보다는 식사를 하러 많이 가는데

[루아 진]은 식사메뉴도 다양하지만

분위기도 그렇고 안주할만한 메뉴가 많아

술 한잔 하러 가기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삼겹살 타임~!!!

빨리 익혀 먹을 수 있는

대패삼겹살부터 올려서 구웠습니다.

 

고기가 얇고 화력이 좋아

금방 구워집니다.

 

매콤하고 달달한

타이 수키 소스에 잘 어울리더라구요.

느끼함을 잘 잡아주는

남찜 탈레 소스에도 찍먹~!!!

크으...이게 묘한 매력이 있네요 ㅎㅎ

두툼~한 통삼겹살도 올려봅니다.

화력이 좋아서 통삼겹살도 잘 익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라이스페이퍼에 싸먹는 것도 맛있습니다.

라이스페이퍼를 그릇에 놓고

그 위에 구운 삼겹살과

샤브샤브에 들어가 있던

각종 야채, 버섯 등을 올려두면

열기로 인해서 라이스페이퍼가

딱 먹기 좋게 흐물흐물해지는데요,

그때 타이 수키 소스나

남찜 탈레 소스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월남쌈 같은 느낌이라 맛있어요 ㅎㅎ

(합정역맛집 인정~!!)

사실 모자라면 쌀국수나

볶음밥을 시켜먹을까 했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네요 ㅎㅎ

다 먹고 나니 배가 꽤 불러왔습니다.


총평

평소 이곳저곳 맛집을 다니는게 취미라서

안 먹어본 음식이 거의 없는 저인데,

간만에 난생 처음 먹어보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ㅎㅎ

베트남 현지 느낌의 인테리어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라

퇴근 후 들러서 식사 하며

술 한잔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1층, 2층, 루프탑 등 건물이 통채로

[루아 진] 식당이라

예약하시면 단체 손님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구요,

1층, 2층 모두 야장, 테라스 느낌의

좌석이라 개방감이 좋아서

특히 요즘 날씨에 방문하면 더 좋은 곳입니다.

(3층 루프탑은 말할 것도 없구요)

합정역맛집, 회식장소,

데이트 장소를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리는 분위기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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