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로
저의 최애 음식은 화덕 피자...
그렇다면 아내의 최애 음식은?
뭐 아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생각보다 꽤 많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최애의 음식은 간장게장일겁니다.
그렇게 좋아하는데도
게장이 싼 요리는 아닌데다가,
아이들이 좋아하지를 않으니
자주 먹으러 가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간장게장을 먹으러 가기로 했구요,
연남동 게장, 홍대 게장 맛집인
[홍익게장 홍대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 & 찾아가는 길

2호선 홍대입구역 1번 출구에서
700여m 거리로
도보로는 7-8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용 주차장은 없는 듯 해요.
저는 연남동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책삼아 걸어서 갔습니다.
(1.1km, 도보 10분)
날씨가 워낙 좋아서
연트럴파크 걷는 맛이 좋더라구요.
주소 & 전화번호 &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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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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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7-133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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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1:30 ~ 21:30
(라스트오더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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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 & 인테리어 & 좌석구성

월드컵북로 대로변에 위치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매장은 깔끔했구요,
테이블이 많아서 단체손님도
충분히 소화 가능해 보였어요.
저희는 항상 그렇듯이
조금 일찍 방문했는데(17시)
이른 시각인데도 3-4팀의 손님들이
열심히 게장을 드시고 계셨습니다.
(외국인 손님도 계셨음 ㅎㅎ)
메뉴 & 주문내역

당연히 게장 전문점이니
게장이 메인이구요,
무한리필이 가능한 숫꽃게무한리필과
프리미엄 암 꽃게 정식(M, L사이즈) 중에
고르시면 됩니다.
그 외에 사이드 메뉴들도 다양한데
대부분 정식에 포함되어 있으니
부족할때만 추가해서 드시면 될 듯 합니다.
소주, 맥주, 청하 등 주류도
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이제 게장 전문 식당에 오면
항상 고민하게 되는 선택의 시간...
숫꽃게를 무한리필로 먹을 것이냐,
암꽃게를 먹을 것이냐...

사실 둘 다 먹어본 적 있는데
항상 결정은 아내가 하고
저는 단지 따를 뿐입니다.
(아내가 간장게장 전문가니까요;;;)
[홍익게장 홍대본점]에서의
아내의 pick은...
프리미엄 암 꽃게 정식
M(33000원) 2인분~!!!
확실히 아내가 게.잘.알인 것이
3-5월은 암꽃게가 제철이고
9-11월은 숫꽃게가 제철이거든요 ㅎㅎ
지금이 바로 본격적인 산란기를 앞두고
알과 장이 꽉~ 차 있어
암꽃게 간장게장이 가장 맛있을 시기입니다.


리뷰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사진이나 글을 올리시면
음료수, 김치전, 계란찜 중
한가지를 서비스로 주신다고 해요.

셀프바에 잘 준비 된
샐러드, 미역국, 밑반찬들...

셀프바에는 샐러드용 양배추 슬라이스와
샐러드 소스, 김치, 고추장아찌 등
밑반찬이 준비되어 있어서
드시고 싶으신 분은
마음껏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맛있어서
여러번 리필해서 먹었던 샐러드...


김치랑 고추장아찌도 괜찮았구요.

셀프바에는 미역국도 있어서
가져다가 먹었습니다.
(나중에 꽃게탕이 나와서
이건 한번만 가져다가 먹었네요.)
간장암꽃게장
: 산란기 직전이라 알과 장이 가득~들어 있어
눅진, 고소하고 감칠맛이 폭발하는 간장게장...

드디어 간장암꽃게장 등장~!!!
신선한 국내산 꽃게만 사용하신다고 해요.

아내가 눈 돌아가서
사진도 찍기 전에 먹으려는 걸
겨우 제지했네요...


6월의 산란기를 앞두고
알과 장이 꽉~~~찬 모습입니다.
뭐 이거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비쥬얼 ㅎㅎ


암꽃게를 꾸욱~~ 눌러주면
알과 장, 게살이 쭈욱~ 나옵니다.
뭐 간장게장은 대표적인 밥도둑이지만
밥이랑 안 먹고 그냥 먹어도
짜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녹진하고 크리미한 알의 고소한 맛과
비리지 않고 은은히 달달한 살과 내장...

숫꽃게에서는 맛볼 수 없는
암꽃게만의 기가막힌 맛...
(뭐 서로 장점이 있습니다만...)

알밥도 무료로 나오네요.
(다 정식에 포함되어 있어요)
숟가락으로 날치알과
김가루를 잘 비벼주고요.


마른 김에 알밥을 올리고
그 위에 간장게장의 알과
내장, 살을 올려서
싸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어쩜 이렇게 고소하고
감칠맛이 폭발할 수 있을까요?

진짜 비린내나 잡내가 1도 없고
텁텁한 맛도 없어서
끝도 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입니다.
(연남동 게장 맛집 인정~!!!)

간장만 떠서 알밥에 비벼 먹어 봤는데
짜지도 않고 맛있더라구요.
[홍익게장 홍대본점]의
이 비법 간장과 숙성 노하우...
진짜 배워보고 싶네요;;;

게딱지에 알밥을 넣고
간장을 조금 더 넣어서
게딱지 비빔밥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ㅎㅎ
밥알 하나하나에 간장과
게 내장, 알이 스며들어서
감칠맛이 폭발하는 비빔밥이예요.



같이 나오는
다른 사이드 요리들도
하나같이 맛이 좋습니다.
특히 저 김치전은 만들어 놓은 걸
데워 주시는 게 아니라
바로 구워서 주시는 것인지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네요.

폭탄계란찜도 정식에 포함되어 나옵니다.

뚝배기가 넘칠 듯한 계란찜인데
역시 짜지않고 맛있더군요.
집에서 만들면 왜 이렇게 안되나 몰라요.
양념게장
: 살이 꽉 찬 숫게를
매콤달콤 비법 양념으로
숙성시킨 레알 밥도둑~!!

다음은 양념게장입니다.
간장게장은 암꽃게도 많이 쓰지만
양념게장은 대부분 숫꽃게입니다.
꼭 가격 때문이라기보다는
숫꽃게가 살이 많아 양념이 더 잘 배거든요.
굉장히 매콤해 보이는 양념이어서
맵찔이인 아내가 겁부터 냈는데,
제가 하나도 안 매우니 먹어보라고 하자
먹어보고는 맛있다며 잘 먹었습니다...

일단 [홍익게장 홍대본점]은
게 자체를 좋은 걸 쓰시는 듯 해요,
숫꽃게도 살이 꽉 차 있었어요.
보기에는 엄청 매워보였는데
하나도 안 매웠습니다.
(살짝 얼큰한 정도?)
역시 비린내 없이 혀에 착~ 감기는
달큰한 매콤함이 일품이구요,
이거야말로 밥도둑이라
알밥에 올려 먹으니 정말 맛있었네요.

다른 테이블은
숫꽃게 무한리필을 시킨 곳도 많던데
정말 쉴새 없이 리필해서 드시더군요 ㅎㅎ
(게장은 젊은 분들은
많이 안 좋아한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손님 중 상당수가 MZ 세대였어요...)
새우장
: 탱글탱글 쫀득쫀득한 새우가 4마리~!!
비린맛 없이 새우 본연의 은은한 달달함과
비법 간장의 감칠맛의 조화

새우장도 큰 놈으로 4마리 나오네요.
뭐 같은 간장에 숙성시킨거니
간장게장만큼이나 맛있을 듯 ㅎㅎ

간장에 잘 숙성되어 비린맛 없이
새우 본연의 은은한 단맛과 고소함이 좋더군요.
새우살이 무른게 아니라
탱탱하고 쫀득쫀득해서 맛있었어요.
아내는 간장게장은 환장(?)을 하는데
새우장은 별로 안 좋아해서
제가 다 먹었습니다 ㅎㅎ
(오히려 좋아~!!!)
꽃게탕
: 다른데서는 돈 주고
시켜 먹어야 하는 꽃게탕이 무료!!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꽃게탕으로 마무리!!!

보통 게장 전문점에서
꽃게탕은 따로 돈주고
시켜 먹어야 하는 곳이 대부분인데
[홍익게장 홍대본점]은 꽃게탕도
정식에 포함되어 있네요.


부르스타에 팔팔 끓여서 먹으면 됩니다.
꽃게도 들어 있고
무와 콩나물도 듬뿍~!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이예요.
정신없이 먹다보니
또 엄청 많이 먹어버렸네요 T_T

총평
2026년 1분기에 한국에 오신 해외 관광객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요즘
연남동, 홍대에 가면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어요.
연남동에 위치한
[홍익게장 홍대본점]은 한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특히 일본인)들에게도
소문난 맛집이라 피크 타임에는
웨이팅이 걸리기도 하는 맛집이라고 해요.
10년 이상 사랑받아온 게장 맛집으로
게장에 있어서만은
연남동 맛집, 홍대 맛집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홍익게장 홍대본점]...
게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간장게장 매니아인 아내도
맛있다고 인정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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