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샤브칼국수 맛집 [온방샤브칼국수], 가성비가 뛰어난 깔끔한 샤브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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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도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이제 좀 봄인가 싶었더니,

폭설에 한파에 난리도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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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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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할 때는

뜨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신촌역 앞에

샤브칼국수 맛집, 가성비 맛집이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아내와 함께

[온방샤브칼국수]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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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신촌역 1, 2번 출구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구요,

현대백화점 뒤쪽에 있는

창천문화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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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딸린 주차장은 없지만

신촌현대백화점에 주차하시고

식사하시면 좋습니다.

(어플 까시면

2시간 무료 주차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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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현대백화점에 주차 후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전 양심적으로 식품관에서 장도 봤어요~!!!)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5나길 6 2층 온방샤브칼국수

☎ 0507-1465-4578

영업시간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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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천문화공원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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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갑자기 또 추워져서

아내는 패딩으로 돌돌 감쌌네요;;;

(저는 아우터도 안 입고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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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자체가 개방감이 있고,

한쪽이 통창이라

따스한 햇살이 안으로 비추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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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 얼마 안 된 매장이라고 들었는데,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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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고정형 가스렌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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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샤브샤브는

혼밥이 어려운 대표적인 메뉴입니다만

[온방샤브칼국수]는 한쪽 창 쪽으로

혼밥이 가능하도록 준비가 되어 있어서

혼밥하시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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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하이라이트도 총 6개 비치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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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매장은 이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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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저녁 6시부터 당직이라

좀 이른 시각(04시)에 가서

손님이 한팀 밖에 없으셨는데,

나중에 식사를 다 마치고 나올 때가 되니

손님이 많이 들어오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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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쌀쌀한 날씨엔

다들 국물요리가 땡기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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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부분의 식당은

15시 ~ 17시 사이에

브레이크타임이 있는데,

[온방샤브칼국수]는

브레이크타임이 없어서

아무때나 원하실 때

가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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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 쪽 문을 열고 나가니

화창할 날씨의 창천문화공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테라스석은 없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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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메뉴는 샤브칼국수구요,

온방샤브칼국수는 육수 1개 선택,

반반샤브칼국수는 육수 2개 선택입니다.

(1000원 더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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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 맛은

기본/간장/얼큰/된장/짬뽕

5가지나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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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별로 가격추가가 좀 있습니다.

(1000~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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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메뉴로는

접시보쌈과 생선튀김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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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은 태블릿으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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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온방샤브칼국수 2인분(20000원)과

생선튀김(10000원) 그리고

제로코크(2000원)를 하나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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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쓰시면

음료 하나를 서비스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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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의 특성상 음식은 금방 나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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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소고기, 김치, 칼국수면의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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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육수는 버섯육수인 듯 하구요,

버섯, 숙주나물, 청경채, 쑥갓, 알배추, 떡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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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최대 화력으로 팔팔 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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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많아서 냄비가 넘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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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때깔도 좋아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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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이나 리필해 먹은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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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김치 쓰는 샤브샤브 가게들도 많은데,

여기는 딱 직접 담근 겉절이

맛이 팍팍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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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으로는 이 맛이 안나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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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맛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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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는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구요,

칠리, 땅콩, 간장 소스의 3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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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소스는 없는 가게도 꽤 있는데,

저는 샤브샤브에

땅콩 소스 찍어먹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훠궈는 당연하고, 샤브샤브도 엄청 잘 어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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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팔팔 끓어서

얼른 고기부터 집어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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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는 고기를 너무 푹 익히면 맛이 없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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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소스, 칠리소스

모두 맛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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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 자체가 부드럽고 맛있는 고기예요

두께감도 딱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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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매일아침 새로 끓으신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깔끔한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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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버섯 모두 신선해서 맛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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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가래떡도 사실 별거 아닌데

쫀득~ 하니 맛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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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맛있어서

중간에 육수도 한번 리필했습니다.

(사장님이 젊으신데 엄청 친절하세요.

필요한 거 있으면 팍팍 부탁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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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메뉴로 시킨

생선튀김(10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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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접시보쌈을 시키려다가

생선튀김이 너무 궁금해서

안 시킬 수가 없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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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튀김, 타르타르소스,

달래간장의 구성인데,

튀김 때깔이 기가 막힙니다.

깨끗한 기름에 잘 튀겨 내신 듯 해요.

(거의 저녁 타임 첫 손님이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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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르타르소스만 얹어 드셔도 되고,

달래간장까지 올려서 드셔도 되는데,

엄청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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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부드러운 치킨까스를 먹는 맛입니다.

(아 그래서 타르타르소스가

이렇게 잘 어울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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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살인 듯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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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살이나 결을 볼 때

이건 당연히 직접 만드시는 듯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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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이들도 딱 좋아할 맛이네요.

하튼 별미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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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칼국수면을 즐길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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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국물에 퐁당 담그고

다시 최대화력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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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을 한껏 빨아들인 칼국수가

쫄깃~~하니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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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샤브샤브의 마무리는

칼국수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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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추가로 주문해야 하는데,

저희는 너무 배가 불러서

여기서 STOP 하였습니다 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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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블로그를 보니

학생들이 많이 찾는 가게인 듯 하더라구요,

가성비도 좋고 혼밥 하기도 좋은

(일단 혼밥이 가능한 샤브샤브가 거의 없기에)

신촌역 샤브칼국수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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