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미츠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넓은 객실과 대욕장 시설을 갖춘 4성급 호텔 숙박기 내돈내산 니시키 시장 테라마치 다이마루 백화점과 가까운 호텔 교토 신상 호텔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5. 9. 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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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아내는 직업 특성상

해외학회를 가끔 가곤 하는데요.

(부...부럽다;;;)

솔직히 미국 학회는 너무 멀기도 하고

시간을 내기도 힘들고

비행기 티켓도 비싸서 못 따라갔었는데,

이번에 교토로 2박 3일 학회를 다녀온다고 해서

같이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부모님들께 죄송하지만

두 아이를 잠시 맡기고

저희끼리만 다녀왔습니다.

(저놈들을 매우쳐라~!!! T_T)

싱가포르로 여름휴가를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아 가뜩이나 일이 많이 밀렸는데

또 해외여행을 가게 되어 부담이 컸지만

그래도 기회가 있을 때 가는게 후회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저는 제 1 외국어가

일본어가 된지 오래라서

(참고로 제가 일본어를 잘하는게 아니라...

영어를 오지게 못하는겁니다;;;)

일본에 가면 마음이 편합니다.

조만간 교토 2박 3일 여행기를 쓰긴 하겠지만

오늘은 우선 저희 부부가 숙박했던

[미쓰이 가든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에 대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미쓰이 가든 호텔은

도쿄, 오사카, 교토, 후쿠오카 등

거의 모든 일본 주요 도시에 있는 호텔이구요,

교토에만 총 6개의 계열 호텔이 있습니다.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그중에서도 조금 고급 라인에 속하는 호텔인 듯 해요.

(5성급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는 4성급 정도의 느낌;;;)

가라스마오이케역 5번 출구에서

260여m 거리로

도보로 4분 정도 걸립니다.

주변에 뭐 대단한 관광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교토역에서 가라스마선을 타고

3 정거장이라 교토역과도 가깝구요,

교토문화박물관이 바로 골목 건너편에 있고,

니시키 시장도 가깝습니다.

테라마치다이마루 백화점

후지 다이마루도 도보로 갈 수 있어서

위치 자체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홈페이지

처음에는 이런 주택골목 같은 곳에

호텔이 있을 수가 있나? 하며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구글 지도를 보고 찾아갔는데요,

전형적인 호텔의 모습은 아니지만

있긴 있더라구요 ㅎㅎ

(뭐 일본은 뜬금없는 위치에

호텔이 있는 경우도 많죠.)

출처 :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홈페이지

입구가 어딘지 한참을 찾았는데

건물 좌측 끝에 있더라구요.

문이 어디있지? 하고 또 찾았는데

가까이가면 저 나무 문이 열립니다(자동문)

출처 :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홈페이지

들어가니 흔히 보던 호텔 로비가 아니라

우측에 식당이 하나 보여서

잘못 들어왔나 했는데

맞게 들어오신겁니다.

우측에 보이는 식당은

호텔의 메인 식당이자 유일한 식당인 Curd구요.

좌측에 보이는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가니

호텔 로비가 보였습니다.

 
 

건물 가운데에 일본식 중정이 있고

큼지막한 통창이 있어서

채광이 좋더라구요.

패브릭 쇼파도 편하고

쉴 공간은 충분했습니다.

신상호텔이라 그런지

매우 깨끗했어요.

 

아직 체크인 시간이 조금 남았었는데

로비 한쪽에 커피머신과

녹차, 홍차 티백이 있어서

저는 아이스커피를 마시고

(커피 머신 아래 얼음통이 있어요)

아내는 아이스녹차를 마셨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

로비로 나와 테이크 아웃해서 마시곤 했어요.

일본은 에스프레소도 있지만

드립커피가 유난히 발달한 나라인데

커피는 역시 샷으로 뽑는게 최고죠;;;

저 혼자 잘 할 수 있는데

직원이 계속

"コーヒーいかがですか ?(커피 어떠세요?)"

"何か飲み物はいかがですか(마실 것 드릴까요?)"

하며 말을 거셔서 부담스러웠네요;;;

체크인 시각은 15시로

다른 곳과 비슷한데

체크아웃 시간이 12시라서

(11시인 곳도 많으니)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객실

총 8개의 Room Type

 
 
 
 

객실은 총 8개의 Room type으로 되어 있구요,

저희는 슈페리어 킹에 숙박했습니다.

(아내가 예약해서 저는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객실은 5층까지 있나보던데

저희는 1층 당첨~!!!

직원의 안내를 받아

어두운 호텔 복도를 지나서

저희 객실로 향했습니다.

여기는 또 다른 곳의 중정인데

복도에서는 이런 View가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블랙 & 그레이의

무채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이 듭니다.

저희는 135호에 묵었습니다.

슈페리어킹은 킹 베드 침대가 하나 들어 있구요,

숙박정원은 2명입니다.

30.2m2로 일본 호텔 치고는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대부분의 일본 호텔들이 좁디 좁아서

캐리어를 펼치기도 힘든 경우가 많은데 반해

꽤나 여유 공간이 있었어요.)

침대 옆에는 테이블과 의자 2개도 있어서

뭔가 사와서 먹기도 좋아보였어요.

(저희는 딱히 사다 먹진 않았습니다 ㅎㅎ)

뭐 1층이라서 View는 기대는 안했지만서도...

콘크리트 View~!!!

뭐 1층인데 골목 뷰면 얼매나 불편하게요 ㅎㅎ

누가 볼일이 딱히 없으니

호텔방 안에서 헐벗고(?) 지내면서도

딱히 걱정없이 커튼을 확확 제쳐놓고 살았네요.

 

화장실과 욕실도 깔끔 그 잡채...

일본호텔들은 화장실도 엄청 좁고

욕조가 없는 곳도 많은데

욕조도 있고 그렇게 좁진 않았습니다.

솔직히 제가 일본에 가서 갔던 호텔 중에서는

가장 깔끔하고 크고 좋았네요 ㅎㅎ

어매니티는

Essenza의 ORGANIT...

뭔가 이름으로 풍기는 분위기는

오가닉 제품인듯...

하지만 여기서 샤워는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욕조도 쓰지 않았구요.

그건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대욕장이 있기 때문에...

 

캐리어를 펼쳐놓을 수 있는 거치대와 실내용 슬리퍼,

그리고 타월과 잠옷같이 생긴 가운...

잠옷이 있다는 걸 깜빡하고

한번도 입지 않았습니다;;;

(블로그 글 쓰다가 생각났다~~!!!)

이런 실외용 슬리퍼도 따로 있는데요

이건 아마 대욕장에 가거나

로비에 갈때 신는 용도 같아요.

남자는 검은색, 여자는 흰색이었을겁니다.

발바닥에 닿는 면은 나무라서

일본 나막신 느낌인데

밑창은 또 고무이고, 윗면은 가죽(?)...

하튼 잘 신고 다녔습니다.

 

 

냉장고는 텅 비어있구요,

물은 일본의 다국적 음료회사인

Ito En의 "메구리 워터"가

2팩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지하 1층에

컵과 정수기와 얼음 디스펜서가 있어서

거기서 떠다 드셔도 되요.

 

금고도 있구요,

전기포트와 아이스버킷,

물컵2개, 커피잔2개, 작은 접시도 있고,

홍차, 녹차, 커피 티백도 있습니다.

저는 여행내내 1층 로비에 있는

커피 머신에서 커피를 뽑아 마셨기에

얘네들은 건들지도 않았네요.

(근무지에 가져와서 마시고 있습니다;;;

겁나 알뜰살뜰함...)

 

포크와 나이프, 스푼, 접시도 있어서

밖에서 뭐 사다가 드시기에도 좋을 듯 합니다.

비상사태 때 쓰는 손전등도 있고

(지진의 나라라서 그런가?;;;)

충전기도 준비되어 있네요.

룸키도 예쁘죠?

룸키는 총 2개인데

색깔이 다릅니다.

하나는 검은색, 하나는 분홍색...

남자가 검은색, 여자가 분홍색입니다...

아니 룸키가 남자, 여자 구별이 왜 필요하냐구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이건 룸키이기도 하지만

대욕장 출입키도 겸하고 있어서 중요합니다.

남탕에 가려면 검은색을,

여탕에 가려면 분홍색을

가져가셔야 문이 열립니다.

대욕장을 비롯한 시설들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욕장

B1F

이용시간 15 : 00 ~ 01:00, 06:00 ~ 09:00

출처 :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홈페이지

대욕장은 남녀 구분되어 있구요,

입장할때 룸키를 찍으셔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남자 - 검은색, 여자 - 분홍색)

"何度でも利用できますか ?(몇번이라도 이용 가능한가요?)"

직원에게 물어보니

무제한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고 했어요.

 

저는 남탕으로 입장~!!

 

옷장 키를 열고 탈의한 뒤

옷을 모두 벗고 탕으로 입장합니다.

저는 하루에 4-5번씩 이용했는데

갈때마다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투숙객이 적었던 느낌은 아니었는데

(외국인도 꽤 있었구요)

이런 탕 문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인지;;;

 

원래 사진을 찍으면 안되지만

새벽에 아무도 없을 때 찍었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탕은 딱 1개 뿐이예요.

온천수가 아니라 물도 특별한 건 아닙니다.

저희 아파트 커뮤니티 사우나 느낌이 나네요;;;

 

 

 

조용한 가운데

오묘한 BGM이 깔려 있어

고요하면서도 묘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오후에는 우리나라 온탕 정도의 온도고

(어차피 저희가 조절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새벽에는 열탕 정도의 고온입니다.

 

탕에 들어갈때는

몸을 씻고 들어가는게 에티켓이죠?

서서 씻는 샤워기도 2개 있구요

(어메니티는 숙소와 같음)

나무의자와 나무 바가지가 있어서

여기가 일본이구나~ 하는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게 없었다면 한국 사우나라고 해도

크게 이상하지 않을 익숙한 풍경~!!

 

욕장 밖에는 타월도 충분히 있구요

정수기도 있고

에센스, 로션, 드라이기, 빗, 면봉 등도

다 구비되어 있어서

목욕탕 이용하듯이 편하게 이용했습니다.

뭐 온천수도 아니고

숙소에도 샤워시설, 욕조가 다 있지만

객실이 1층이었기에 편하게 내려올 수 있고

타월을 포함해서 화장품까지

모든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씻을 때는 무조건 대욕장에 와서 씻었습니다.

9월의 교토는 엄청 더워서

(7, 8월은 상상도 하기 싫으네요)

조금만 걸어도 땀 범벅이 되기 때문에

몇번이고 샤워를 할 수 있는

대욕장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프라이빗 스파

B1F

예약시간

1부 9:30 ~ 11:30

2부 13:30 ~ 15:30

3부 16:30 ~ 18:30

4부 20:00 ~ 22:00

가격 : 13000엔

출처 :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홈페이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스파도 있습니다.

대욕장이 남녀 나뉘어 있어서

같이 목욕을 즐길 수가 없는데 반해

프라이빗 스파는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더라구요.

사방이 꽉 막힌 대욕장과는 다르게

중정 View라서 개방감이 더 훌륭해보이네요.

한 타임당 2시간씩

하루에 4부로 나뉘어 운영하구요,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미리 직원에게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는데요...

왜냐구요...?

2시간에 13000엔이라니;;;

그.돈.씨.가 발동한거죠...

출처 :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홈페이지

홈페이지를 보면 예약현황이 나오는데...

저녁 20시 타임은 거의 full booking이네요...

13000엔...돈 많은 사람 많네요.

그 돈이면 비싼 교토 가이세키 정식

2인도 먹을 수 있는데...

피트니스

B1F

06:00 ~ 24:00

출처 :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홈페이지

피트니스 룸도 지하1층에 있습니다.

 
 

피트니스 룸도 카드키를 찍고 입장하는데요.

운동화, 운동복, 수건 모두 없으니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전 여행다닐때마다 가지고 다닙니다)

그나마 정수기와 컵은 있었네요.

시설은 정말 깨끗합니다만...

아 열악해도 너무 열악합니다...

일단 호텔 룸 정도의 작은 크기에,

파워렉, 케이블렉, 머신이 한개도 없습니다;;;

런닝머신과 싸이클머신, 덤벨들은

테크노짐사의 제품으로 좋은 제품입니다만

이거 뭐 제대로 운동하기가 힘든 시설입니다.

저는 딱 하루 이용했네요.

각도 조절이 가능한 벤치가 있어서

어깨운동, 이두운동 정도만 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녀와서 체지방 폭발...)

홈페이지 설명에는

샤워시설이 없다고 써 있는데,

대욕장에서 하면 됩니다 ㅎㅎ

16세 이상만 출입가능이구요...

코인세탁실

B1F

24시간 운영

 

코인세탁실도 있습니다.

저희는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만

장기간 투숙하실 경우 필요할 것 같아요.

(말씀드렸다시피 교토는 너무 더워서;;;)

빨래 무게와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00-600엔 정도네요.

 

또 지하 1층에는

정수기와 아이스메이커가 있고,

전자렌지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자판기도 있는데...

가격이 비싸니 20여m 거리에 있는

외부의 훼미리마트를 이용하세요~!!

대여 비품

출처 :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홈페이지

여러 대여 비품도 준비되어 있어서

프런트에 요청하시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딱히 필요한게 없어서 이용은 안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프런트에서

객실로 이어지는 문 옆에는

면도크림, 치약 등 일회용품 들도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껏 사용하세요(무료입니다.)

Curd

1F

조식 07:00 ~ 11:00(입장마감 10:30)

런치 11:00 ~ 15:00

카페 15:00 ~ 17:00

디너 17:30 ~ 23:00

 
 

출처 :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홈페이지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유일한 식당인 Curd입니다.

조식식당 겸 런치식당 겸

카페 겸 디너 식당으로 운영중입니다.

한끼 정도는 조식을 먹어볼까 하다가

(3300엔이면 많이 비싸지는 않은 듯 해서요)

일반적인 교토 사람들이

많이 먹는 아침을 먹고 싶어서 먹지 않았습니다.

Good Cheese Laboratory

1F

08:00 ~ 19:00

출처 :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홈페이지

치즈를 만들어서 파는 곳도 있는데요,

치즈를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 다른 것을 먹어보느라 가진 않았네요.

치즈제조소가 있기 때문에

메인 식당인 Curd에서도

신선한 치즈를 이용한 음식을 많이 판다고 합니다.

Y bar

1F

18:00 ~ 01:00

출처 :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홈페이지

Curd 옆에 Y bar도 있는데요

역시 가지 않았어요

(혼자서 교토역 에비스 바는 갔네요 ㅎㅎ)

Bar하면 사실 위스키와 칵테일인데,

Y bar는 특이하게 교탄고 지역의

'다케노 주조'에서 생산된

일반에 유통되지 않는 희귀한 사케를

중심으로 선보이는 니혼슈 Bar라고 합니다.

니혼슈나 사케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들러봐도 좋을 듯 합니다.


총평

교토에는 더 비싼 호텔들도 많고

더 싼 호텔들도 많은데

가격이나 서비스 등을 종합해볼때

중상급 정도의 위치를 가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에는 오래된 호텔들이 유난히 많은데

신상호텔(2024년 7월 오픈)이라

세련되고 깔끔한 호텔인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천수는 아니지만 대욕장이 있어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근처에 몇 군데 맛집이 있고

가볼만한 커피숍이나 베이커리도 있구요,

교토역도 가깝고

관광지들에 다니기도 나쁘지 않은 위치입니다.

 

 

 

미쓰이 가든 호텔 교토 산조 프리미어 · 일본 〒604-8131 Kyoto, Nakagyo Ward, Hishiyacho, 45-1

★★★★★ ·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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