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트로
올해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의 방학이
찾아오고야 말았습니다...

미술, 피아노 학원 등은
방학에도 똑같이 다니지만,
아무래도 학기 중보다는
시간이 많이 남기에
뭔가를 경험시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이미 어렸을때부터
이곳저곳 많이 가보고 경험하고 한 탓에
안 가본 곳이 거의 없다는 게 함정...
고민을 하던차에...
때마침 "아바타 : 불과 재"가 개봉하여
3D IMAX를 경험시켜 주기로 했습니다.
상영시간이 무려 197분이라
든든히 점심을 챙겨먹고 가기로 했구요,
홍대상수맛집, 일식맛집인
[후라토식당 상수직영점]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위치 & 찾아가는 길 & 주차팁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에서
150여m 거리로
도보로 1-2분 걸리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는데요,
찾다보니 "마포365구민센터 주차장"
이라는 것이 생겼더라구요.
(신축인지 네이버 지도에는 없고
카카오맵에만 있네요;;;)
도보로는 500m 정도인데
걸어갈만 하더라구요.
앞으로 상수역 근처에
볼 일이 있으면 여기 세워야겠어요.
(저는 하이브리드 차량이라
공영 50% 할인이 되기에
공영주차장만 찾아다닙니다.)
주소 & 전화번호 & 영업시간
|
서울 마포구 독막로15길 3-14
|
||
|
☎ 0507-1358-7090
|
||
|
영업시간
11:3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라스트오더 14:30, 21:00)
|
익스테리어 & 인테리어

홍대 레드로드의 상수역 쪽 끝에서
멀지 않은 골목에 있어서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후라토가 뭔가 했는데
정확히는 "후랏토"였군요.
일본어로 "훌쩍, 느닷없이"라는 뜻입니다.
[후라토식당]은 세 명의 젊은이가
어느 날 "훌쩍" 떠난
일본 도쿄 여행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네요.
도쿄에서 먹은 일식이 너무 맛있어서
경복궁에서 일식당을 만든 것이
그 시작이라고 합니다.
맛집으로 유명해져서
지금은 뭐 전국적인 체인이 되었지요.

[후라토식당 상수직영점]의 왼쪽으로
이런 주차공간이 있긴 한데
손님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면 네이버 플레이스에
주차공간이 없다고 써 있어요.)

저는 이번에 처음 먹어보지만
맛있다는 소문은 익히 들었던
[후라토식당]입니다.
규카츠, 스테키 덮밥과 정식,
일본식 오므라이스가 대표 메뉴입니다.
일전에 맛집판별기로 유명한 이영지가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과
인스타그램 "무물"에서 샤라웃한
최애 규카츠집으로도 유명세를 탔던 가게입니다.
먹잘알 이영지가 추천한만큼
일본 본토에 필적할 정도로 맛있는 규카츠를
가성비 있는 가격과 구성으로 파는 곳이예요.


네이버로 예약을 하고 가서
망정이지 12시가 땡~하니
웨이팅이 바로 걸리더라구요.

피크시간을 살짝 피하시거나
네이버 예약, 캐치테이블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이 정도 맛집은
웨이팅이 안 걸리는 경우가 없기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예약을 안 받는 경우도 많은데
예약을 받아주는 흔치 않은 매장입니다.




매장은 전형적인 일식당 느낌으로
그리 넓지 않지만 아늑합니다.
테이블은 2인 테이블, 4인 테이블이 있었어요.
저희는 예약을 미리 하고 갔기에
4인 테이블에 착석~!!!
반오픈 키친이라 조리 과정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메뉴 & 주문내역

주문은 테이블에 붙어 있는
NFC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옆에 설명도 잘 되어 있어요.
뭐 저는 삼성페이를 자주 사용하기에
NFC는 보통 항상 ON이라서 ㅎㅎ


기존의 태블릿 주문보다
한단계 발전한 형태의 주문 방식이라
아주 편리합니다.
NFC 태그를 찍으면 이렇게 메뉴가 뜨구요,
여기에서 주문을 넣으시면 됩니다.
출처 : 후라토식당 상수직영점 네이버플레이스
일식당이야 지금은 한국에도 많이 생겼지만
흔하게 보는 일식이라기보다는
일본 현지 식당 느낌의 메뉴들이 많습니다.
세트메뉴도 있고,
규카츠나 스테키 양을 늘리는 등
본인의 기호에 따라
다양하게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가라아게나 온센타마고, 미니카레 등
사이드 메뉴도 잘 되어 있구요,
일식에 기가막히게 어울리는
기린 이치방 생맥주도 있네요.
430ml가 기본인데
200ml짜리도 있어서
간단히 마실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제 교토 여행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본에는 200mL로 파는 식당도 많아요~!!)
하이볼도 근본있는
산토리 하이볼~!!!
식사 후에 차를 타고 영화를 보러 가야 했기에
생맥주를 못 시키는게 천추의 한 T_T

저녁에 왔다면
기린 이치방을 무조건 시켰을 듯...

저와 아내, 그리고 딸아이는
각자 먹고 싶은 것을
하나씩 시키기로 했어요 ㅎㅎ
(나눠먹는 것 따위는 없다 ㅎㅎ)
저는 규카츠(19500원)를 시켰고
아내는 스테키 정식(19500원),
딸아이는 니꾸 온우동(11000원)을 시켰습니다.
딸아이에게 라무네소다의 맛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딱히 안 마신다기에
제로사이다(3000원)만 하나 시켰습니다;;;
(딱 딸아이가 좋아하는 소다맛의 근본인데...
뽕따는 그렇게 좋아하면서...)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리뷰를 하시면 미니 가라아게
또는 음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id당 1회 참여가 가능해서
한 테이블에서 여러명이 하시더라구요...

1회용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어서
착장 하였습니다.

아내와 딸이 시킨 제로사이다...
난 제로콜라가 좋은데 T_T
(다수결에서 밀림...)


규카츠와 스테키를 데워먹기 위한
일식 개인화로 2개가 세팅되었네요.

이제 고기를 올려서 구워먹기만 하면 되요.
규카츠
: 겉은 튀김 옷으로 바삭하고
속은 입에서 녹아 없어지는 마성의 일식 규카츠

제가 시킨 규카츠(19500원)입니다.
규카츠, 양배추샐러드, 와사비,
초생강과 고추장아찌,
후리가케가 뿌려진 밥,
장국, 단무지가 나오고,
규카츠를 찍어먹을 소스로는
소금, 칠리소스, 간장이 나옵니다.


참깨드레싱이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
뭐 일식에서 빠질 수 없죠...
개인적으로는 오리엔탈 소스보다는
참깨드레싱을 더 좋아합니다 ㅎㅎ



규카츠를 먹는 중간중간
리프레쉬하기 좋은
초생강과 고추장아찌...

후리가케와 깨과 뿌려진 밥...
양은 반 공기 정도 되는 듯...

미소장국은 일본식이라기보다는
한국식 입맛에 맞추셨는지
살짝 얼큰했습니다.
(생긴 거랑 달랐다 ㅎㅎ)
저는 오히려 좋았어요 ㅎㅎ
(매운 걸 워낙 좋아해서 ㅎㅎ)

규카츠의 때깔이 참 곱네요...크으...

튀김옷만 바삭하게 익혀 있고
레어상태로 서빙됩니다.
고기 때깔이 너무 좋네요...

사실 소고기라서
(그것도 이렇게 훌륭한 마블링의)
그냥 먹어도 무방하지만...
화로에 살짝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이 정도로만 살짝 익혀서
드시는 게 좋아요...
소고기라서 많이 익히면
질겨질 수 있거든요.

고기의 첫 한점은 모다?
네~ 소금입니다 ㅎㅎ
저는 사실 전에 몇번
규카츠를 먹어봤던지라
그런 식감을 상상하고
첫 한입을 먹었는데...

처음에는 바삭한 튀김의 식감이 느껴지는데
(뭐 여기까지는 똑같음...)
고기는 어찌나 부드러운지
그냥 입에서 녹아 없어집니다;;;
일본에서 고급 와규를 먹었을 때의 그 식감;;;
고기 자체도 너무 좋지만
숙성을 너무 잘 시키신 듯 합니다.

아 이 정도 규카츠의 퀄리티여야
전국적인 규카츠 체인이 될 수 있구나...

이번에는 조금 더 익혀서 먹어봤는데요,
생와사비를 얹어 먹어봤습니다.
[후라토식당 상수직영점]의 규카츠는
마블링이 많아 기름이 풍부한 맛인데
와사비가 그걸 싸~악 리프레쉬 해주더군요.


사실 딸아이는 아이답지 않게
돈카츠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규카츠는 맛있어 보였는지
하나만 먹어도 되냐고 하더군요...

하나도 주고 싶지 않다는 위장의 외침과
딸아이에게도 맛있는 걸 먹이고 싶다는
뇌의 갈등이 몇초간 지속되었지만...
부성애는 위대했다...
(겨우 이걸 가지고 부성애 타령???)
아이에게 규카츠를 허락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손과 젓가락이 딸아이의...)
돈카츠는 그렇게 안 먹는 녀석이
규카츠는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네요;;;
(맛있는 건 또 알아가지고;;; 고급입맛;;;)

뭐 맛있다는데 더 안 줄 수도 없고
결국 반 정도를 뺏긴 것 같습니다 T_T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할 맛이라
아이들과 같이 방문해도 좋은 맛집이예요.

흐음...규카츠에 칠리소스를
찍어먹는 건 본적이 없는데...
반신반의하며 찍어먹어봤는데
매콤달콤한 칠리소스와도
너무 잘 어울립니다...
맛있어요 ㅎㅎ
스테키 정식
: 살치살 스테이크가 레어로 준비되어
화로에 구워먹으면
고소하고 씹는 맛이 일품

아내가 시킨 스테키 정식(19500원)입니다.
다른 구성은 전부 규카츠와 같구요,
규카츠 대신 야끼니꾸 스타일로
겉면만 살짝 익힌
소고기가 나오는 것이 차이입니다.

아마 채끝살이 아닐까 하는데
마블링이 뛰어나고 고기 퀄이 정말 좋아요.
역시 레어로 나오고
화로에 구워먹게 되어 있습니다.
화로 위로 고고씽~!!

본인의 취향에 따라 익혀드시면 되는데
저는 거의 미디엄레어로 먹었지만
아내는 미디엄웰던까지 익혀먹더군요;;;
(아 거 소고기 먹을 줄 모르네;;;)

스테키도 맛있어 보였는지
딸 아이 다시 참전 ㅎㅎ
규카츠가 겉바속촉의 진수라면
스테키 정식의 스테키는
마치 일식 스테키를 먹는 듯한
식감과 맛이 훌륭합니다.
역시 소금, 칠리소스에 잘 어울리고
와시비와의 조합도 좋았습니다.
규카츠의 고기는 녹아 없어졌다면
스테키의 고기는 씹는 식감이 좋았어요.

둘 다 맛있었지만
전 규카츠에 한표를 드립니다~!!!
(이건 규카츠의 혁명 ㅎㅎ)
니꾸 온우동
: 불향, 불맛 나는 진~한 고기육수에
탱글탱글한 우동면과 키리모찌, 분모자가 가득~!
불향 입혀 구운 우삼겹과 대파도 일품~!

딸아이가 시킨 니꾸 온우동(11000원)입니다.
니꾸는 일본어로 '고기'라는 뜻입니다.
[후라토식당 상수직영점]의 계절 메뉴로
주로 겨울에 시켜먹는 메뉴 같습니다.

고기맛이 나는 불향가득 진~~한 육수에
우동과 대파, 키리모찌,
분모자 등이 들어있습니다.

가쓰오부시 육수만으로 된
깔끔한 우동도 맛있지만
이 니꾸우동 좋아하는 분은
이것만 드시는 경우도 많을 정도로
매력적인 우동입니다.
우동면이 쫄깃쫄깃 탱탱합니다.
겨울철에는 역시 우동이죠 ㅎㅎ

우삼겹은 불맛이 나도록
한번 구우신 듯 해요,
야들야들 부드러우면서도
불맛이 나서 맛있었습니다.

쫄깃쫄깃 뜨끈~한 우동면발과
우삼겹을 같이 냠~!!
딸이 왜 자기 것을 계속 먹는지
어이없는 듯 바라봤지만...

너도 내 규카츠 계속 먹었잖아;;;
(뒤끝작렬...)

흑백요리사 최강록의 최애 대파...ㅎㅎ
구운대파가 그렇게 맛있다고 말하던데...
[후라토식당 상수직영점]의
니꾸온우동에 들어있는 대파도
단맛과 불향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딸아이는 대파를 싫어하기에
제가 쏙쏙 건져먹었네요...
(오히려 좋아 ㅎㅎ)


단순히 우동면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분모자(곤약이라기엔 너무 쫄깃 ㅎㅎ)와
키리모찌가 들어 있어서
다양한 식감으로 즐기기 좋았습니다.
영화 시간도 다 되어가고
(3분 전 겨우 도착;;;)
웨이팅 손님도 너무 많아서
(가게 직원이 눈치주고
그러는 것 1도 없어요 ㅎㅎ)
바로 영화관으로 가기 위해
가게를 나섰습니다.
은근 배가 불렀어요 ㅎㅎ
(팝콘은 또 어찌 먹는다? T_T)

총평
[후라토식당 상수직영점]은
창업자분들이 도쿄에서
먹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메뉴 개발을 한만큼,
찐 일본 감성의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위치도 상수역, 상수동 카페거리
바로 근처이고,
홍대축제거리, 레드로드 근처라서
홍대나 상수동에 놀러왔다가
식사하기 딱 좋은 곳이예요.
젊은 친구 분들끼리 또는
데이트하는 연인끼리 방문하신
손님이 많았던 홍대 핫플입니다.
(홍대와 가까워서
대학가 맛집으로 소문났죠.)
홍대상수맛집, 홍대 데이트맛집을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하는
일식, 규카츠 맛집입니다.
'동네 식당 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합정동 고기집 [다온] 데이트, 회식에 최적화 된 분위기 좋은 최고급 한돈 돼지고기 맛집 (1) | 2026.01.26 |
|---|---|
| 홍대 케밥 맛집 [킹케밥 홍대점] 터키 쉐프가 직접 만드는 터키 전통식 케밥의 맛 (1) | 2026.01.21 |
| 연남동 고기집 연남동 맛집 [육미안 연남점]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즐기는 한우 소고기 맛집 연남동 데이트 코스 추천 (0) | 2026.01.18 |
| 홍대 타코 경의선숲길 맛집 [무차초스타코] 경의선숲길 뷰를 즐기며 맛보는 정통 멕시코식 타코의 맛 (1) | 2026.01.14 |
| 합정동맛집 합정동 수제버거 [뉴욕아파트먼트] 8년 연속 블루리본에 선정된 정통 어메리칸 스타일 수제버거의 맛 (0) | 2026.01.1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