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날씨가 정말 춥죠?
(여름엔 또 덥다고 난리칠거면서;;;)
날씨도 춥고 제 마음도 춥고...
(이것저것 신경쓰이는 일이 많아서요)
기분이 꿀꿀할 땐
"꿀꿀" 돼지고기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진다는 얘기가 있죠.
(누가 지어낸 얘기지?)

아내의 퇴근길에 맞춰
합정역으로 나갔구요,
합정역 고기집, 합정동 맛집으로
이름난 돼지고기 맛집인
[다온]에서 고기먹방을 찍고 왔습니다.


2, 6호선 합정역 8번 출구에서
200여m 거리로
도보로는 3-4분 걸립니다.
마포한강푸르지오 2차 아파트
바로 앞에 있어요.
가게 우측에 차량이 들어갈만한
공간이 하나 있긴 한데
주차가 되는지는 문의하고 방문하시길...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주차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긴 합니다.)
저는 홍대, 합정, 연남동 갈때는
아얘 차 가지고 갈 생각을 안하기 때문에
2호선 합정역에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버스 매니아가 왜 지하철을 탔느냐?
추워도 좀 추워야죠;;;
버스정류장에서 서 있을 자신이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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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양화로3길 39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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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7-1382-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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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11:30 ~ 22:3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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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트스퀘어 2차 바로 건너편이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뭔가 아늑하면서도 단정한 느낌이라
고기집 보다는
가정식 파는 가게의 느낌이 있어요.

고기집이지만 점심 한상 메뉴도
잘 되어 있어서
보쌈, 제육, 각종 찌개류 등
점심으로 즐겨먹는 메뉴가
총망라되어 있습니다.



실내는 고기집 답지 않게
연기 하나 없이 깨끗했습니다.
(환기 시설이 완벽~!!!)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은은한 조명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분위기더라구요.
만약 고기집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이런 분위기라면 좋겠네요.
4인용 테이블도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서
단체 손님도 충분히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출처 : 다온 네이버플레이스
주요 메뉴는
최고급 흑우인 블랙앵거스와
최고급 돼지고기인
한돈 1등급 고기입니다.
그 외에 사이드 메뉴로
찌개와 치즈 계란찜, 쫄면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세트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서
가성비 있게 즐기실 수도 있어요.
술도 소주, 맥주는 당연히 있고
전통주, 막걸리, 하이볼 부터
하우스 와인이나 위스키까지
없는 주류가 없어서
모임할 때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주류가
다양하니까요 ㅎㅎ)
콜키지 프리라서 좋은 술이 생기면
친구나 동료, 애인과 맛있는 고기에
술 한잔 하러 오셔도 좋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시면 되구요,
저희는
즐거우면 돼지 Set(52000원)로
주문했습니다.

영수증 리뷰시 찌개 서비스를 주시기 때문에
리뷰는 꼭 하시길...
저도 리뷰를 하고
기본에 충실한 된장찌개+공기밥(5000원)을
공짜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정갈한 한상 차림...




머위잎 장아찌?(깻잎은 아니었던 듯 ㅎㅎ),
백김치, 콩나물무침, 파김치...
반찬이 하나같이
집반찬처럼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아마 반찬은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아요.

상추겉절이도 갓 무쳐서 나오는지
싱싱하고 매콤새콤 맛있었구요...


고기와 곁들일 소스나
페이스트들도 다양했는데요,
유자고추, 마늘새우젓, 생와사비,
쌈장, 고추 & 마늘, 스테이크 소스 등
고기에 찍어먹을 것이 많아서 좋더라구요.


소금도 핑크솔트와 허브솔트
2종이 준비되어 있어서
덜어서 찍어 드시면 됩니다.

수저도 일회용 포장지에
깔끔하게 준비되서 나옵니다.
반찬담는 그릇이나 앞접시도
깔끔하고 예뻤구요.


그릴 옆에 왠 옥수수 알갱이들이
들어 있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요...
이걸 "콘그릴"이라고 한다네요.
(저는 처음 봅니다;;;)
옥수수 알갱이가
그릴 안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태우는 방식인 듯 한데요.
우선 콘그릴을 하면
육즙을 잘 가둘 수 있다고 하구요,
동물성 지방이 분해되어
식어도 굳거나 기름이 끼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옥수수는 숯처럼 탈 때
유해물질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숯 특유의
매캐한 향은 거의 없었어요.

드디어 고기 등장~!!!
즐거우면 돼지 Set(52000원)입니다.
오겹살 + 연목심 520g과 새송이버섯,
그리고 꽈리고추의 구성입니다.



고기도 두툼~~~하고
때깔도 정말 좋습니다.
딱 봐도 최고급 돼지고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고기와 같이 구워먹을
통통한 새송이버섯과
꽈리고추도 신선합니다.
(특히 저 새송이 버섯이
다른 고기집들보다
퀄리티가 좋더라구요)
우선 굽기 전 그릴에 기름칠을 하구요.
(소고기는 보통 두태기름으로 하는데
돼지고기니까 돼지기름이 아닐지?;;;)


그릴 위로 퐁당~!!!
[다온]의 장점 중 하나는
전문 그릴러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구워주신다는 점입니다.

나중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잘 구우세요 ㅎㅎ
(특히 새송이 버섯 그릴링은 예술...)


밑반찬을 먹으면서
침만 꼴딱꼴딱~!!! 하면서 기다렸네요...


그릴링 솜씨가 예사롭지 않으시죠?
거의 완벽에 가까운 굽기로 구워주시더라구요.

고기의 첫 한점은 뭐다?
네~!! 소금입니다 ㅎㅎ
연목심이 다 익어가 보이길래
핑크솔트와 허브솔트를
미리 세팅해두었습니다 ㅎㅎ
(제가 성격이 좀 급해요;;;)

드디어 첫 고기를 앞접시에 놓아주셨네요...
두둥~!!!


두툼~하게 컷 된 연목심이라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허브솔트를 콕콕 찍어 냠~!!!
원래 목심은 육질이 거칠지만
고소한 씹는 맛으로 먹는 부위인데
최근 먹은 목심 중 가장 부드러웠습니다.
(합정역 고기집 맛집 인정~!!!)

웻에이징과 드라이에이징을
교차 숙성하여
육즙은 최대한 살리고
부드러움은 극대화 하셨다고 해요.

마늘새우젓도 얹어 봤습니다.
새우젓은 돼지고기와
유난히 궁합이 좋다고 하죠,
단백질 분해효소와 지방 분해효소가 많아
기름진 돼지고기의 소화를 돕는다고 해요.
[다온]의 새우젓은 다른 곳과 달리
다진 마늘이 들어간 새우젓인데,
마늘이 들어가서 그런지
새우젓의 비린맛이 안 느껴지고 좋더라구요.

다 구워진 연목심은
따뜻하게 먹을 수 있게
그릴 옆에 놓아주십니다...

요요...마늘새우젓이 맛있어서
주로 여기에 먹었습니다 ㅎㅎ
육즙이 이렇게 팡팡 터지는 목심이라니...
고기가 좋은건지 잘 구우시는건지...
(아마 둘다겠죠???)

유즈코쇼(유자고추)도 올려 먹어봤습니다.
유즈코쇼는 익기 전의 청유자와 풋고추를
소금으로 절여 만드는 일본의 페이스트인데
일본에서는 야키토리나 야키니쿠에도 많이 먹고
스시에도 많이 곁들여 먹는데요,
한국의 돼지고기집에서 나온 건 처음 보네요.
상큼한 유자향과 풋고추의
알싸함이 조화를 이뤄서
기름진 음식과 먹으면 딱 좋기에,
돼지고기와도 찰떡입니다.

파김치랑 먹어도 맛있구요.

저희가 연목심을 먹는 동안
그릴러분께서 열심히
오겹살을 구워주고 계셨어요.
이렇게 누가봐도 다섯층으로
잘 구분된 오겹살은 또 간만에 보네요.

스테이크소스도 맛있었어요.
그냥 스테이크 소스가 아니라
땅콩버터를 섞으신 것 같은데
이게 또 별미더라구요.


한국인이라면 쌈이 빠질 수 없죠.
머위잎장아찌 위에
연목심과 유즈코쇼를 올리고,
마늘 슬라이스와 고추를 올린 다음
돌돌 말아 냠~!!!
뭐 고기가 좋으니
어떻게 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생와사비만 간단히 올려 먹어도 맛있구요.
(이제 와사비는 대부분의 고기집에서
흔한 페이스트라서 ㅎㅎ)

콘그릴의 장점이
화력이 들쭉날쭉하지 않아서
고기가 고루 익는다는 겁니다.
타지 않고 골고루 잘 익혀지는 듯...


오겹살도 너무 잘 구워졌습니다.
껍데기-지방-살코기-지방-살코기로 이루어져서
껍데기 부분은 쫄깃~~하고
지방과 살코기를 한번에 먹을 수 있어
식감과 맛을 한번에 잡은 부위죠.
핑크솔트에 콕콕 찍어 냠~!!!
역시 퀄리티가 높은 오겹살이예요.
전혀 퍽퍽하지 않고
육즙이 풍부하고 촉촉했습니다.


고기를 먹는 중간중간
구운 꽈리고추로
리프레쉬하는 것도 좋았어요.

마늘과 쌈장만 올려서도 먹어보았구요.


상추겉절이와 오겹살 쌈을
만들어서도 먹어보았습니다.
520g의 연목심과 삼겹살을 먹었음에도
그렇게 기름진 고기를 먹는다는
느낌이 많이 들지 않았어요.


새송이 버섯을 어찌나 잘 구우셨던지...
이렇게 촉촉하고 버섯즙이 풍부해보이는
새송이버섯 구이를 본 적 있으신가요?
새송이 버섯 구이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네요;;;
(고기만 먹지 말고
어떻게 구우시는지 좀 염탐할껄;;;)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고 받은
기본에 충실한 된장찌개입니다.
이름이 "기본에 충실한 된장찌개"입니다 ㅎㅎ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나와요...

드셔보시면 시판 된장찌개가
아니라는 것을 아실 수 있구요.
보리새우가 들어가서
시원~하고 감칠맛이 좋은 된장찌개입니다.
짜지 않고 달지 않아 맛있어요.

밥도 고슬고슬 잘 지어졌습니다 ㅎㅎ
한 숟갈만 먹어봐도
미리 지어놓은 밥이 아니라
갓 지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고기를 먹고 나서 마무리 식사로
딱 좋았습니다.
연목심과 오겹살을 합해서 520g이라
두명이서 먹으니 꽤 배가 불렀습니다.

총평
2, 6호선이 교차하는
교통 좋은 합정역에 위치해서
모임 약속 장소로도 좋은 곳이구요,
완벽하게 숙성된 돼지고기 맛집이라
호불호가 없을 고기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기집답지 않은
세련되면서도 아늑한 인테리어로
연인과 데이트하거나
친구와의 모임에도 좋고,
단체예약을 할 경우
회식 장소로도 좋아보였습니다.
간만에 정말 맛있는
연목심과 오겹살을 먹은지라
다음에는 소고기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합정동 고기집, 합정역 고기집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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