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역시나 만만한 피자몰 신촌점 방문.
고든 램지의 스트리트 피자를 가보고 싶었긴 했는데, 아이랑 가기에는 뭔가 가격도 그렇고 손해보는 느낌이.
가격, 시간제한, 영업시간, 주차요금
평일 런치 : 12,900원
평일 디너 : 15,900원
주말/공휴일 : 17,900원
초등학생 9,900원
미취학아동 5,900원
시간제한 : 100분
영업시간 : 11:00 ~ 21:00
주차
3만원 이상 - 1시간
5만원 이상 - 2시간
8만원 이상 - 3시간
(그랜드 플라자 내 패션 외식 매장 당일 합산 가능)
주말이라 17,900원, 아이는 미취학이라 5,900원으로 총 가격은 23,800원.
주차는 기계식 주차에 3만원 이상이면 1시간 지원이라 길 건너편에 있는 현대백화점에 주차했다.(현대백화점 어플을 깔면 1달에 2회, 2시간 무료 주차권을 준다.)
어차피 100분 제한이 있어서 백화점까지 왕복 시간을 계산하면 시간이 얼추 딱 맞는다.
저가형 부페이지만 컨셉이 확실해서(피자부페) 나쁘지 않다고 본다.
일단 바로바로 구운 7-8종의 피자를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피자의 구성은 그때그때 조금씩 바뀌는데 오늘은 고르곤졸라피자, 마르게리타피자, 트리플치즈피자, 하와이언피자, 옥수수마약피자, 고구마딥피자 등 8종 정도가 있었던 것 같다.
그 외에 요리는 샐러드, 파스타 2종(토마토, 크림), 탕수육, 후렌치후라이(디핑소스는 칠리와 치즈 2종), 크로켓, 떡볶이, 양송이스프, 하와이언치킨, 후라이드치킨, 음료는 소프트드링크와 커피머신, 디저트는 망고케잌과 브라우니, 팥빙수를 만들어먹을 수 있는 재료, 아이스크림 2종(수박샤베트, 바닐라), 와플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가 있었다.
사실 좀 어린 아이들이나 젊은 대학생들이 좋아할만한 구성인데 나는 여기 피자가 그렇게 나쁘다고는 생각 안해서 1년에 1-2번 가게 되는 듯.(물론 부자피자 같은 곳이 더 맛있지만)
예전에는 메뉴가 더 많았는데, 메뉴 가지 수는 확실히 줄인 것 같다. 가격을 올리기보다는 메뉴를 줄이는 식으로 물가 상승을 이겨내는 전략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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