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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카페 서교동맛집 [수상한베이글홍대] 상수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유럽풍 분위기의 베이글 맛집 데이트 장소 추천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6. 5. 2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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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날씨가 기가 막혔던

5월의 어느날 아침...

간만에 아내도 늦게 출근하고

저도 쉬는 날이라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어디로 갈까?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상수동 카페거리에 있는

상수역 카페, 베이글맛집으로 유명한

[수상한베이글 홍대]에 가기로 했습니다.

근처를 지나다니다가 여러번 봤던 곳인데

카페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여서

나중에 시간되면 브런치 먹으러 오자고

아내랑 약속했던 곳이거든요.


위치 & 찾아가는 길

6호선 상수역 1번 출구에서

200여m 거리로

도보로는 2-3분 걸립니다.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습니다.

저는 최근 상수역 근처에 갈 때면

마포365구민센터 주차장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브런치 먹고 아내를 출근시켜줘야했거든요)


주소 & 전화번호 & 영업시간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5길 22
0507-1315-4096
영업시간
09:30 ~ 22:00

익스테리어 & 인테리어

: 마치 유럽이나 프랑스의

어느 로컬 카페에 온 듯한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일품~!

주택가 골목을 걷다보면

싱그러운 녹음이 우거진

카페 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곳이 바로 [수상한베이글 홍대]입니다.

뭔가 굉장히 이국적인 익스테리어예요.

뭔가 저 문으로 당장이라도

들어가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는 외관이라

이전에도 몇번 가보려고 하였으나

시간이 잘 맞지 않아 못 갔던 곳입니다.

이번에 드디어 입장~!!!

문을 들어서면

[수상한베이글 홍대]에서 파는

다양한 베이글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어찌나 진짜 같은지 진짜 베이글인줄;;;

(설마 진짜인가???)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실 정성들여 찍음 ㅎㅎ)

거의 화보같이 나오는 날씨였어요.

 
 

1층 야외 좌석...

도심이 아니라 진짜 무슨

휴양지에 있는 카페 느낌 아닌가요?

날씨가 조금 덥긴 했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서

밖에서 커피나 베이글을

즐기는 분들도 많았어요.

야외 좌석에 앉을까 말까 하다가

일단 안으로 입장~!!!

 

 
 

실내 분위기도 뭔가 유럽이나

프랑스 로컬 빵집의 느낌이 좀 났어요.


플레인 베이글부터 다양한 맛의 베이글까지

이곳이야말로 베이글 천국~!!

우선 베이글로 유명한 카페이니

베이글 구경부터 해봤습니다.

 
 
 
 

기본 베이글도 맛있는 곳이지만

다양한 베이글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빵을 좋아하는 빵돌이,

빵순이 부부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곳이었네요.

 

 
 
 

정말 세상 온갖 베이글은

다 모아 놓은 듯한 다양함...

정말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꾹~꾹~ 참고

각자 먹고 싶은 것을 몇개 담아 봤습니다.

베이글은 당일 생산, 당일 판매가 원칙이라

늦은 시간에 가면 SOLD OUT

되어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일찍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플레인 베이글에 발라 먹을

스프레드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무화과 스프레드(2900원)로 Pick~!!!

 

잼도 준비되어 있었지만

스프레드를 샀기에 패스~!!

물은 에비앙이 있었고

커피 등 음료 주문은 카운터에서 받고 있었어요.

베이글 포장도 가능한데

기프트박스로 예쁘게 포장해주십니다.


메뉴 & 주문내역

 
 
 

음료 메뉴도 다양한데요,

커피, 차, 각종 음료부터

시그니쳐 메뉴까지

너무 종류가 많아서 한참을 고민했습니다;;;

(결정장애 부부...)

긴 고심 끝에...

아내는 오틀리라떼(5900원)를 시켰고

저는 해리포터슈페너(7800원)를 시켰습니다.


넓은 공간과 은은한 고풍스러움이 좋았던

2층 공간 그리고 테라스 좌석

 

 
 
 
 

2층 공간도 엄청 넓더라구요,

한쪽 벽면에는 프랑스 삼색기의 상징인

파랑, 하양, 빨강 천도 걸려있어

프랑스 느낌이 뿜뿜~!!!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와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나는

그런 공간이였어요.

한쪽으로는 예쁜 창들이 나 있는데

따뜻한 햇살과 초록초록한

나무와 풀들이 가득한 풍광이

마음까지 편하게 해줬습니다.

(홍대 데이트 장소 추천~!!!)

혼자 조용히 책을 읽으러

오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손님이 적은 편은 아니지만

다른 카페처럼 시끌벅적한

분위기는 확실히 아닙니다.

 
 

2층은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있는데요,

역시 날이 너무 좋아서

따뜻한 햇살 맞으며

브런치 먹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2층 테라스에서

1층 야외 좌석을 보면 이런 느낌...


앤티크하고 아늑한 느낌이 좋은 1.5층

 

1.5층은 이렇게 앤티크하고 아늑한 느낌...


프라이빗한 느낌이 좋아

독서모임, 단체모임 등에 좋을 것 같은

지하 1층 공간

 

 

지하 공간은 이런 프라이빗한 느낌인데

독서 모임이나 단체모임

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이런 소품 하나하나가

유럽이나 프랑스 느낌이 나게 하는

원천이 아닌가 싶었구요.


어디에 앉을까 한참을 고민하다가

2층 창가석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저희가 시킨 베이글과 음료도 픽업 해 왔구요 ㅎㅎ

먹고 싶은 걸 막 고르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시켜버렸네요;;;

 

각층에는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베이글을 따뜻하게 데워먹을 수 있었구요,

나이프, 포크, 냅킨, 빨대 등도

층마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해리포터슈페너와 오틀리라떼입니다.


해리포터슈페너

: 고소한 라떼 위에

달달한 생크림과 부드러운 아몬드 크림,

그리고 피스타치오가 듬뿍...

해리포터케이크를 떠올리게 하는 비쥬얼~!!

 

우선 제가 시킨

해리포터슈페너(7600원)...

비쥬얼을 보니

왜 해리포터슈페너인 줄 알겠네요 ㅎㅎ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해그리드가 해리에게 만들어 준 케이크가

이런 비슷한 비쥬얼입니다 ㅎㅎ

라떼 위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아몬드 크림,

그 위에 피스타치오와 딸기크림으로 마무리...

솔직히 칼로리는 좀 높아보이지만...

마셔보고 싶었어요 ㅎㅎ

 
 

한입 머금었을 때

고소하고 달달한 라떼의 맛이 느껴지고

끝맛에서는 달달한 아몬드 크림과

피스타치오의 고소함이 꽤 잘 어울립니다 ㅎㅎ

달달~하니 당 충전하기 좋았어요.


 

오틀리라떼

: 식물성 귀리우유로 만들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비건 라떼~!!

 

아내가 시킨 오틀리라떼(5900원)입니다.

식물성 귀리우유로 만든 라떼라서

굉장히 고소~한 맛이 나는 라떼입니다.

젖소에서 짠 우유가 아니라서

비건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는 라떼입니다.

달달한 베이글과 먹으면 딱~!!!


우선 먹어본 것은

수상한청양마요씨(6500원)

딸기크루아상(6900원)...


딸기 크루아상

: 크루아상 안에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차 있고

상큼한 딸기로 듬뿍...

맛과 비쥬얼, 두마리의 토끼를 잡은

크루아상...

딸기 크루아상

큼지막한 크루아상 안에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들어 있고

위에 생딸기가 얹어 있었어요.

뭔가 먹기 아까운 비쥬얼 ㅎㅎ

 

하지만 아내랑 나눠 먹어야 하니

나이프와 포크로 컷컷~!!!

생크림이 굉장히 부드럽고

달지 않아 맛있었구요,

크루아상과 크림, 딸기의 조화가 일품~!!!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릴 것 같았네요.


수상한청양마요씨

: 쫄깃쫄깃한 베이글 위에

치즈, 베이컨, 쪽파, 청양고추가 토핑된

수상한베이글의 시그니쳐 베이글

두번째는 수상한청양마요씨...

위에는 프랑스 국기가 꽂혀 있었네요.

 

쫀득한 베이글 위에

치즈와 베이컨, 쪽파, 청양고추가 올라간

난생 처음 보는 베이글이었습니다.

뭔가 한국인이 좋아하는 재료를

다 때려박은(?) 듯한 ㅎㅎ

 

역시 아내랑 나눠 먹어야 하기에

컷컷~!!!

 

단면은 이런 느낌이었구요,

안에는 크림치즈가 발라 있었어요.

 

우선...매장에서 직접 구운

베이글이 정말 쫀득쫀득 맛있습니다...

(전혀 퍽퍽하거나 딱딱하지 않아요)

진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가 들어있어서

고소하고 상큼한 맛이 일품이었고

쪽파와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었습니다.

베이글이라기보다는

뭔가 잘 조리된 조리빵을 먹은 느낌...

사실 이미 빵 2개로 배는 꽤 불렀으나...

(욕심은 많아서 많이도 사버렸네요)

이왕 산 거 맛은 다 봐야겠죠? ㅎㅎ


양파베이글

: 겉바속촉 베이글에 양파크림치즈가 듬뿍~!

직원이 추천하는 베이글로 뽑힌 JMT 베이글...

다음은 양파베이글(5500원)입니다.

베이글 겉면에는

양파를 올려셔 구운 듯 하구요,

안에는 잘게 다진 양파와

크림치즈가 듬뿍~!!!

 
 

반을 갈라보면 이런 느낌인데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베이글에

양파의 맛과 향이 가득한

크림치즈가 듬~뿍 들어 있어서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양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저요 저요~!!)

싫어할 수 없는 베이글이예요.

직원 추천 베이글에도

선정된 존맛탱 베이글입니다.

사실 이쯤 먹고 그만 먹었어야 하는데...

베이글 전문점에 와서

플레인 베이글을 안 먹어볼 순 없잖아요.

(아내는 배가 불러서 이미 포기;;;)


튜닝의 끝은 플레인

: 당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직접 자가제빵한

플레인 베이글의 진수...

무화과 스프레드와 잘 어울리는 맛!

튜닝의 끝은 플레인(3000원)입니다.

이름이 저거예요 ㅎㅎ

윤기가 흐르는 껍질,

그리고 은은한 광택과

노릇노릇 균일한 구움색,

그리고 볼륨감 있는 링 형태...

모양만 봐도 굉장히 잘 만들어진

베이글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웠어요.

프랑스 직수입 밀가루와

신선한 크림치즈, 과일만 사용하고

방부제나 인공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미 배가 불러서

도저히 하나를 다 먹을 수 없었기에

반을 잘라서 반만 먹고

나머지는 집에 가서 먹기로...

깊은 숙성을 거친 밀가루의 구수한 향과

효모향이 너무 좋은 플레인 베이글이었습니다.

(매일아침 숙련된 제빵사들이

직접 만든다고 하시는 자가제빵 맛집)

괜히 이름이 튜닝의 끝은 플레인

이라고 지은게 아니예요.

 

플레인 베이글에 발라 먹을

무화과 스프레드입니다.

딸기나 블루베리같은

새콤달콤한 맛이 아닌

차분하고 은은한 단맛이 좋았고

무화과 씨앗이 톡톡 터지는 식감

매력적인 스프레드였습니다.

베이글에 발라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고소한 베이글과

상큼한 무화과 스프레드의 만남...

처음 먹어보는 맛이지만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플레인 베이글과 다른 베이글들이

조금 식감이 다른데

각 토핑에 맞게 베이글 반죽의 비율을 다르게 하여

최적의 맛을 찾아낸거라고 하시더군요.


 

스콘(4000원)이 남았구나;;;

음...이건 도저히 못 먹을 것 같아

포장하기로 했어요 ㅎㅎ

플레인 베이글 1/2개, 스콘,

무화과 스프레드 포장 완료~!!!

날씨가 유난히 좋던 날

아내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간만에 브런치를 즐기니까 정말 좋더라구요.

평일이라 더 좋았어요.

남들은 이런 여유를

곧잘 즐기는 것 같은데

우리 부부는 왜 이리 바쁠까 T_T

뭐 먹고 살려면 어쩔 수 없죠...

아내를 직장에 데려다주고 나서

집으로 복귀했습니다.

집에 와서 잠시 여유를 즐기고 있으니

딸아이가 하교해서 집에 왔더라구요.

간식이 없냐고 하길래

"아빠가 그럴 줄 알고 미리 사 왔지~"

하며 베이글을 데워 줬습니다.

(먹다 남은거란 말은 차마 못하고;;;)

 

집에 와서 다시 데웠는데도

빵이 푸석푸석하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딸 아이도 맛있다고 잘 먹었네요 ㅎㅎ

블로그를 보게 되면...

왜 자기는 안 데려갔냐면서

배신감이 좀 들겠지만...


총평

상수동 카페거리는

일반 주택 느낌의 분위기 좋은 카페나

베이커리가 많아

수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곳인데요,

그 중에서도 유럽, 프랑스 느낌이 나는

익스테리어와 인테리어로

브런치를 먹기에도 좋고

데이트 하기에도 좋은 곳이

바로 [수상한베이글 홍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은 공간도 많아서

SNS용 사진 찍기에도 좋아보였구요.

당일 아침 신선한 재료로

직접 만든 다양한 베이글의 맛도 수준급이라

빵지순례에서도 빠질 수 없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상수역카페, 데이트 장소를 찾고 계시다면

[수상한베이글 홍대]에 한번

들러보시는 것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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