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인천]에 숙박할 기회가 생겨(추후 포스팅 예정입니다.) 다녀왔습니다.
파라다이스호텔은 지금까지 2번 정도 숙박했었는데요.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파라다이스호텔의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호텔인지라 파라다이스호텔의 식당들이나 상점가를 이용하기에 수월했습니다.
아내는 저와 아이 둘을 내팽개치고 학회를 들으러 갔고, 저희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가 저녁식사를 하러 파라다이스 시티플라자 2층에 위치한 폴리스피자를 먹으러 갔습니다.(너네 얼마전에 무튼 피자 먹지 않았니? 하지만 피자는 사랑입니다.)
매장 영업시간
평일 11:30 ~ 22:00(Breaktime 15:00 ~ 17:00, Last order 21:30)
주말 12:00 ~ 22:00(Breaktime 16:00 ~ 17:00)
주차정보
플라자 주차
식사금액 상관없이 2시간 무료(이후 10분에 1000원)
폴리스 피자는 전국에 4개 지점(전국이라고는 하나 서울 반포, 광화문, 삼성 그리고 인천 영종도 이렇게 4곳입니다.)을 가지고 있는 피자 체인입니다.
미국 뉴욕식 피자를 표방하고 있으며, 파스타, 윙, 감자튀김, 샐러드, 수제 맥주 등도 판매합니다.
피자는 13인치와 17인치로 나뉘구요.(보통 뉴욕식 피자는 17 ~ 18인치가 정석이긴 합니다.)
피자는 클래식피자 8종과 시그니쳐피자 7종 등 총 15종으로 되어 있습니다.
클래식피자(Paulie's CLASSIC PIZZAS) 8종
- 뉴욕치즈(NEW YORK CHEESE)
- 고르곤졸라(WHITE PIE)
- 페페로니(PEPPERONI)
- 페페로니 머쉬룸(PEPPERONI & MUSHROOMS)
- 마르게리타(MARGHERITA)
- 하와이안(HAWAIIAN)
- 갓파더(GODFATHER)
- 뉴욕스프림(NY SUPREME)
시그니쳐피자(Paulie's SIGNATURE PIZZAS) 7종
- 포테이토 베이컨(POTATO BACON)
- 스파이시 체다 치킨(SPICY CHEDDAR CHICKEN)
- 빅 브렉퍼스트(BIG BREAKFAST)
- 미트 러버스(MEAT LOVERS)
- 데빌스 딜라이트(DEVIL'S DELIGHT)
- 비비큐 치킨(BBQ CHICKEN)
- 스패니쉬 초리조(SPANISH CHORIZO)
폴리스 페이버릿 콤보 메뉴는 5가지가 있습니다(흔히 말하는 반반, half & half 메뉴)
- 페페로니/하와이안(PEPPERONI/HAWAIIAN)
- 마르게리타/뉴욕치즈(MARGHERITA/NEW YORK CHEESE)
- 뉴욕스프림/페페로니 머쉬룸(NY SUPREME/PEPPERONI & MUSHROOMS)
- 포테이토 베이컨/스파이시 체다 치킨(POTATO BACON/SPICY CHEDDAR CHICKEN)
- 갓파더/스패니쉬 초리조(GODFATHER/SPANISH CHORIZO)
가격은 13인치는 23000원 ~ 32000원, 17인치는 35000원 ~ 46000원으로 크기와 토핑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에피타이저 메뉴(APPETIZERS)
- GARLIC CHEESE FRIES
- PAULIE'S MEATBALLS(WITH MOZZARELLA)
- FAMOUS FRESH WINGS(6pcs, 10pcs)
BUFFALO WINGS
SWEET BBQ WINGS
샐러드(SALADS)
- PAULIE'S HOUSE SALAD(RANCH OR BALSAMIC)
- CHICKEN CAESAR SALAD
파스타(PASTA)
- PAULIE'S CLASSIC SPAGHETTI & MEATBALLS
- SHRIMP ROSSO(W/ RIGATONI)
- CHICKEN CARBONARA
- BOLOGNESE ALLA DIAVLO(W/ ITALIAN SAUSAGE)
드래프트 비어(DRAFT BEER)
LAGER
- BUDWEISER(non DRAFT)
- MAGPIE KOLSCH
PILSNER
- DALBIT PILSNER
ALE
- JEJU WIT ALE
WHEAT
- APRICOT WHEAT
- WEIHENSTEPHANER HEFEWEISSBIER
IPA
- INDICA IPA
와인(WINE)
- HOUSE WINE
GLASS(RED)
BOTTLE(RED, WHITE)
SOFT DRINK
- COKE, COKE ZERO, SPRITE
- ORANGE JUICE
- SAN PELLEGRINO
저는 13인치 뉴욕스프림 피자와 치킨 카르보나라(딸아이 Pick), 그리고 딸아이가 마시고 싶다는 제로콜라(-.-;;; 아빠가 탄산 중독이라 6살인데 벌써부터 탄산매니아가 된 우리 딸), 2살 아들이 마실 오렌지 쥬스, 그리고 저는 애프리콧 밀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피자는 Brick oven에 구워져 나오느라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Brick oven이란 피자집도 있지요?)
전형적인 뉴욕식 피자로 보이긴 했는데, 뉴욕식 피자치고는 도우의 바삭함이 덜하여 조금 실망하였습니다.
토핑은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만 치즈도 좀 양이 부족한 듯 보였구요.(뉴욕식 피자라면 자고로 도우는 바삭하고 치즈는 듬뿍 올라가야 하는게 아닌지...)
얼마전에 먹었던 무튼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비교가 됐던 걸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막 맛있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물론 피자헛,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 파파존스 피자에 비할 맛은 아닙니다;;;)
2023.07.08 - [식당, 카페] - [무튼](Muten) 피자 방문기(원주오크밸리, 맛집, 나폴리 피자, 화덕 피자, 파스타, 스테이크, 찾아가는 길, 서빙로봇, 샐러드)
까르보나라는 뭐 우리나라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그러듯이(이탈리아 사람들은 엄청 싫어하겠지만) 크림파스타입니다.(이탈리아 정통식 까르보나라가 나오는 곳은 극히 일부더라구요.)
꾸덕한 크림과 부드러운 치킨의 조합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큰 아이와 둘째 모두 잘 먹었습니다.
LOST COAST는 미국의 크래프트 브루어리로서 1990년 여성 두분이 창립한 브루어리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모르지만 이곳에서 제조되는 맥주는 부드럽고 산뜻한 향과 맛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사실 이 브루어리에서는 INDICA IPA가 유명한데, 저는 APRICOT WHEAT BEER를 시켰습니다.
APRICOT WHEAT BEER는 살구향과 복숭아향이 섞인 듯한 과일향이 특징이고, WHEAT BEER 답게 부드러운 맛이 피자와 잘 어울렸습니다.
어린 애들 둘을 데리고 식사를 하려니, 이게 피자가 코로 넘어가는지 입으로 넘어가는지...
사실 맥주로 안 시키려고 하다가 갑자기 급 괴로워져서;;;
사진으로는 못 찍었지만 타바스코 핫소스, 파마산치즈가루, 페페론치노가루가 테이블에 세팅되어 있어서 입맛에 따라 피자에 뿌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따로 디핑소스는 안주셨는데 요청하면 나왔을지가 궁금하네요.(극단적 I의 성격이라 디핑소스가 있는지 못 물어봤습니다.)
시그니쳐 피자는 조금 달랐으려나요?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다시 다른 피자를 시켜 먹어보긴 하겠지만, 이번에 시켰던 피자는 그냥 So-So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