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피부

카로틴축적증(Carotenosis)의 증상, 임상요약, 피부소견, 진단, 치료, 카로틴, 귤, 오렌지, 당근, 호박, 시금치, 간질환,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장염, 고지혈증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3. 8. 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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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카로틴(carotene)의 증가로 인하여 carotene이 조직, 특히 피부에 침착되어 발생하며 피부가 황색으로 변색을 보이게 되는 질환입니다.

출처 : Wikimedia Commons

증상

  • 보통 각질층이 두터운 손바닥, 발바닥과 이마, 코, 상안검(윗눈꺼풀), 귀 뒤, 지관절 배부(손등쪽 손가락 부위)에 가장 호발합니다.

  • 카로틴(carotene)이 침착되어 황색조의 변색을 보이는 경우로, 눈의 공막을 침범하지 않는 것이 황달(jaundice)과의 감별 포인트입니다.

임상 요약

  • 한개의 베타-카로틴 분자는 체내에서 두개의 레티놀 분자로 전환되는데, 카로틴이 정상속도로 레티놀로 변하지 않아 혈액 중에 과도하게 존재할 수 있는데, 혈중 카로틴의 증가로 카로틴이 조직 특히 피부에 침착되어 손바닥과 발바닥 등이 오렌지 빛깔의 노란색으로 물들게 됩니다.

  • 원인은 카로틴이 다량 함유된 과일이나 당근, 오렌지, 귤, 호박, 시금치 등을 과량 섭취하는 경우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 : Unsplash.com

  • 때로는 간질환, 당뇨, 갑상선 기능저하증, 신장염, 고지혈증에서도 발견됩니다.

피부소견

  • 황달보다는 선황색의 색조를 띠며, 황달과는 다르게 공막을 비롯한 점막은 침범하지 않습니다.

진단

  • 황달과의 감별이 중요하며, 황달보다는 선황색의 색조를 띠며, 공막을 비롯한 점막을 침범하지 않습니다.

황달 환자에서 노랗게 변한 공막(출처 : PICRYL)

  • 황달에서 올 수 있는 소양증이나 소변, 대변의 색소 변화도 없습니다.

  • 감별진단이 필요한 경우 LFT(간기능검사)와 CBC 등 혈액검사, UA(소변검사) 등을 시행하면 황달과 다르게 정상 수치로 측정됩니다.

치료

  •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 카로틴을 다량 함유한 음식물(귤, 오렌지, 당근 등)을 제한하면 조절로 증상이 호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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