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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부터 우리 막내가 유튜브에서 "로봇 솜사탕 기계" 영상만 주구장창 보더니 솜사탕을 사달라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원주 오크밸리에 갔을 때 처음 로봇 솜사탕 기계를 접했는데, 그때는 그다지 감흥이 없어보였는데, 갑자기 왜 중독된 것인지.
하도 떼를 써서 혼내고 나니, 잔뜩 풀이 죽어 있더라구요.
마음이 약해진 저는 어쩔 수 없이 로봇 솜사탕 기계가 설치된 용산아이파크몰로 향했습니다.
용산아이파크몰이 하도 크다보니 2-3군데 설치되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주차장 가까이 있는 이마트 옆에 설치된 곳으로 갔습니다.
가격은 1개에 5000원.
모양은 6-8개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만드는데에는 2분 정도 걸립니다.
아니 또 저렇게 좋아하니 괜히 뿌듯하기도 하네요.
치과 선생님들은 좋으시겠어요. 탕후루의 인기에, 로봇 솜사탕 기계의 인기까지.
하늘은 이런 제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예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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