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카페

신촌 크레페맛집[크레페마스터 연세대점]에서 달달함의 극치에 빠져보았습니다~!!! (feat. 티라미수 크레페, 오레오 + 초코 아이스크림, 제주 한라봉에이드, ICE 자몽 에이드)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4. 5. 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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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이를 수학 학원에 보내고

애매하게 1시간 30분을 보내야 해서

아내, 막내와 함께 간단히

디저트를 먹으러 신촌으로 향했습니다.

일단 신촌 현대백화점에 주차를 하고

(주차 공간이 변변치 않은 신촌에서

매번 신세지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만세~~!!!)

근처에 있는

크레페맛집인 [크레페마스터 연세대점]

다녀왔습니다.

신촌 현대백화점에 갔다가

지나가면서 몇번 봤던 곳인데

비로소 이번 기회에 가보게 되었네요.

2호선 신촌역 1,2번 출구 바로 앞이고,

도보로 30초면 도착합니다 ㅎ

현대백화점 바로 옆 골목 안에 있어요.

주차 공간은 따로 없지만

역시 현대백화점에 주차 하시면 되구요.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87-8 1층 크레페마스터
0507-1430-3688
영업시간
09:00 ~ 23:00(라스트오더 22:50)
매주 일요일 휴무

골목 코너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는 쉽습니다.

간판을 보면

커피 크레페라고 되어 있는데,

상호가

크레페마스터로 바뀐 듯 합니다.

크레페 종류가 정말 많죠?

시원하게 즐기는 콜드크레페

따뜻하게 즐기는 핫크레페

정말 없는게 없고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어서

수많은 조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기는 토핑으로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만들어주는 것으로 유명해요

주문은 매장 옆에 있는 키오스크로 하시면 됩니다.

14주년(엄청나네요 ㅎㅎ) 이벤트로

네이버 주문시 4종 쿠폰을 지급한다고 하니

네이버 영수증 리뷰 쓰시고

쿠폰도 꼭 받아가세요~!!!

 

윽...종류가 너무 많아서

선택장애인 저로서는 조금 힘든 가게이긴 하지만

추천 메뉴(365 베스트 크레페)도 있으니

너무 걱정마세요 ㅎ

보통은 테이크아웃을 하는 분들이

많아 보이는데

저희는 첫째 아이가 학원이 끝날때까지

시간을 보내야 해서

안에 들어가서 먹기로 했습니다.

 

안쪽 공간은 그렇게 넓진 않습니다.

테이블석은 없고,

닷찌 형태의 좌석이 7-8석 정도 있습니다.

물론 크레페를 먹고 음료를 마시는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엄청난 양의 누텔라와 몰티저스...ㅎㅎ

 

크레페 외길 14년차라

2022 KCIA 한국소비자산업평가

카페/디저트 부분 우수상도 수상했네요.

저희는

티라미수 크레페(8500원)

오레오 + 초코 아이스크림(8500원)

제주 한라봉에이드(4500원)

ICE 자몽에이드(4500원)

를 주문했습니다.

테이크아웃, 배달 주문이 끊이질 않아서

작은 가게이지만 직원분들이 3-4분이나 일하고 계시는데,

주문이 들어가자마자

바로 뚝딱뚝딱 만들어주시더라구요.

 

 


첫째 아이(딸)가 같이 왔으면

정말 좋아했을 비주얼~!!!

우선 크레페 2종부터~!!!

 

오레오 + 초코 아이스크림(8500원)입니다.

 
 

얇은 크레페 안에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이 들어 있고,

오레오, 초코첵스, 초코크림 등이

듬뿍 토핑되어 있습니다.

초콜렛과 생크림으로 만든 피카츄(맞나? ㅎㅎ)도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

요즘 단 거를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인 막내...

뭐 이건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할 맛이죠.

한입 뺏어 먹어보니 달달함의 극치~!!!

마치 초콜렛 아이스크림 대형콘을 먹는 느낌인데,

각종 토핑이 어우러져 달콤함도 배가 되고,

식감도 재미있습니다.

크레페 자체가 매우 큰데,

포장지에 절취선이 있어서

조금씩 벗겨가면서 먹을 수 있어서

편리하더라구요.

 

티라미수 크레페(8500원)입니다.

기본적으로 크레페 안에

티라미수 케이크가 들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리얼과 초코볼, 쿠키 등으로 구현한

곰돌이가 너무 귀엽네요 ㅎㅎ

 

아내의 최애 케이크인

티라미수를 크레페로 재해석한 느낌이라

달콤쌉쌀 맛있었습니다.

곰돌아~! 미아내~!!

 

아내가 주문한 ICE 자몽에이드(4500원)입니다.

크레페가 달달하기에

아내는 약간은 쌉쌀한

자몽에이드를 주문한 듯 해요.

달콤함이 약간 가미되어 있지만

많이 달지 않아 좋더라구요.

 

크레페와 잘 어울립니다.

 

제주 한라봉에이드(4500원)입니다.

밑에 깔려 있는 한라봉 과육?이 보이시나요?

잘 저어서 먹으면 음료를 마실 때마다

과육이 씹혀서 더욱 맛있습니다.

이건 자몽 에이드보다 달달한 것 같은데

크레페가 워낙 달달해서 묻히는 느낌입니다 ㅎ

저희는 에이드를 마셨지만

저희처럼 달달하고 차가운 크레페를 드실 때는

커피가 더 잘 어울릴 것 같긴 합니다.

예전에는 신촌에

각종 디저트가게가 정말 많았는데

이제는 커피숍 말고는 다 사라지고 없어졌지만

14년째 사랑받고 있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되는

크레페 전문점이었네요.

(전통의 디저트맛집으로 굳건히~!!!)

신촌에서 색다른 디저트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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