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여름이 드디어 지나가나 봅니다.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사실 요즘에는 말보다는사람이 살찐다는 계절이죠.여름동안 사라졌던(?) 입맛이선선한 날씨와 함께 돌아오면서여러 다이어터들을 좌절에 이르게 합니다.저도 좌절하고 있어요...요즘 왜 이렇게 먹고 싶은게 많은지...오래간만에 아내와 고기를 좀 먹고 싶어서마포역 고기집, 마포역 삼겹살, 마포역 맛집으로 이름난[김숙성 마포역점]에서 포식하고 왔습니다.5호선 마포역 3번 출구 바로 옆이구요(150여 m)도보로 1-2분 거리입니다.회사들이 많은 마포, 공덕이라서마포역에서 공덕역으로 이어지는 뒷골목은직장인들의 회식 성지와도 같습니다.고기에는 또 술이 빠지기 힘들죠?이럴 땐 차를 두고 가야죠.굳이 주차를 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