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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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3. 9. 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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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맛집 [화양연화] - 신용산 맛집, 용리단길, 화로구이, 양 프렌치 랙, 소 아이본 립, 돈 뼈등심

일과 육아에 바쁜 몸이라 평소에는 거의 친구들을 만나지 못합니다만, 가끔 공중보건의 시절을 같이 보냈던 친구들을 가끔 만나서 식사와 술을 즐깁니다. ​ 지방에서 일하는 친구 1명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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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공중보건의를 같이 했던 친구들과 [화양연화]에 갔었던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역시 그 멤버가 편해서 그런지(장소도 거의 용산에서 보게 되네요 ㅎㅎ) 다시 용산 쪽에서 만나서 술을 한잔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워낙 결정장애가 있는지라 매번 메뉴 선택은 친구들의 몫이지요.(또는 아내의 몫)

 

이번에 친구들과 방문한 곳은 [더보일러스]입니다.

아무래도 방문하시기에는 지하철이 제일 좋으실 것 같습니다.(바베큐만 먹을 수도 있지만, 일단 술을 빼놓을 수가 없으니까요.)

지하철 :

1호선, 경의중앙선 용산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

4호선 신용산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거리

버스를 타시면 "서울드래곤시티"나 "용산전자상가 12동","신용산지하차도"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출처 : 더보일러스 네이버지도

주차지원은 따로 없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저녁에 술을 마시러 가거나 주말에 식사를 하러가기에 좋은 곳이기에(평일 낮에 드시러 가시는분도 많을까요???) 그냥 나진상가 15동(더보일러스가 있는 건물)이나 나진전자월드 상가에 세우시면 될 것 같습니다.(평일 18시 이후와 주말은 무료거든요.)

서울 용산구 청파로 112 나진상가 15동 지하1층
0507-1408-7502
영업시간 :
월~목 17시 ~ 23시(라스트 오더 21시 40분),
금~토 12시 ~ 23시(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라스트오더 21시 40분)
일 12시 ~ 22시(브레이크 타임 15시 ~ 17시, 라스트오더 20시 40분)

출처 : 더보일러스 네이버지도

이 일대는 원래 전자상가가 있었던 곳으로(지금도 일부 남아있지만) 지금은 뭔가 서울의 중심지 답지 않은 느낌이 있는데요.

뭐 요즘은 을지로다 성수다 이런 분위기를 더 힙하게 여기기도 하니까요.

[더보일러스]가 위치한 나진상가도 세월의 풍파를 맞은 듯한 모습이지만 오히려 [더보일러스]의 컨셉과 더 잘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입구에서 지하로 한 층 내려가시면 됩니다. "WALK THIS WAY"~~!!!

 

출처 : 더보일러스 네어버 지도

안에 공간은 매우 넓습니다. 저희는 평일(수요일)에 방문해서인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았는데요.(5-6팀 정도가 식사를 하고 계셨었던 것 같네요.) 뭔가 인테리어도 젊은 감성이 느껴지는 힙한 느낌입니다.

출처 : 더보일러스 네이버 지도

출처 : 더보일러스 네이버 지도

출처 : 더보일러스 네이버 지도

출처 : 더보일러스 네이버 지도

출처 : 더보일러스 네이버 지도

저희는 더보일러스플래터(199000원)와 생맥주를 시켰습니다.

 

역시 생맥주는 언제 먹어도 시원하고 맛있습니다.(관리만 잘되어 있으면)

더보일러스플래터우대갈비 1대, 포크립 2판, 사이드 4종, 이탈리안 소세지 & 허니베이컨, 풀드포크, 디너롤 6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 ~ 6인분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4명이서 다 먹었습니다.)

1990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지만, 그만큼 양도 많이 나오기에 마냥 비싸다고만은 할 수 없습니다.

스모크 바베큐 가격이 다 이 정도쯤은 하는 것 같아요.

 
 

예전에는 그렇게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만났다 하면 직원에게 사진부터 부탁하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우대갈비는 다 손질되어서 나오는데 오랜시간 훈연해서 그런지 부드럽고 맛이 기가 막힙니다.(고기의 때깔을 보세요~!)

포크립은 2가지 맛이 나오는데, 하나는 새콤함이 가미된 맛이었고, 하나는 정통 포크립 맛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디너롤(모닝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설마 저녁에 먹으면 디너롤이고 아침에 먹으면 모닝롤입니까???)과 스모크드 이탈리안 소시지, 허니베이컨 그리고 풀드포크입니다.

디너롤에 폴드포크나 베이컨을 넣고 크리미 코울슬로와 베이크드빈즈, 매쉬드 포테이토 & 그레이비, 프레시 하우스 살사를 더해 먹는 맛이 기가 막힙니다.

 

친구들과 사는 이야기, 아이 키우는 이야기(아직 한 친구는 미혼이지만요), 공중보건의 시절 이야기를 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음식을 남김 없이 먹어버렸습니다.(은근 대식가들입니다.)

 

마지막으로 계산하기 전에 직원분에게 부탁해서 단체샷을 남기고 집으로 왔습니다.

가격이 그렇게 싼 곳은 아니지만, 미국식 정통 BBQ 요리를 즐기면서 맥주 한잔 하고 싶은 분들께는 추천드릴만한 집입니다.

가족단위보다는 회식이나 친구들과의 모임 자리에 더 어울리는 곳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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