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여행기에서 자세히 포스팅 하겠지만
태국에서 먹은 음식에 대해서
간략하게 체험판 느낌으로
한번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혼자 갔을 때는
이곳저곳 맛집도 찾아다녔는데,
아이들과 다니다보니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고역!!!
결국 쇼핑몰 푸드코트를 이용하거나
포장을 해와서 먹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뭐 태국 음식하면 팟타이 ㅎㅎ
사실 어디서 먹으나 맛은 비슷해요.
전문점부터 길거리 리어카까지
다양한 팟타이가 존재하고
맛은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단짠의 정석...
뭐 한국사람이 싫어하기도 힘든 맛이죠.
사파리 월드에서 먹었던 얼룩말 아이스크림.
너무 더웠어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의 맛과 비슷합니다.
(관광지라서 가격은 매우 비쌌지만;;;)
유제품 계열(우유,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동남아가 잘 만들더라구요.
(한국업체들 반성하세욧~!!!)
태국에서 유명한 % 커피...
몇 샷이 들어가는건지
굉장히 진하더군요.
맛이 괜찮았습니다.
저녁은 주로
인근 맛집이라고 하는 곳에서
이것저것 포장해다가
아이들과 장모님과 먹었습니다.
모닝글로리, 쏨땀, 꿍팟퐁커리
모두 맛있었네요.
근처 노점 과일 가게에서 산 망고.
이게 2500원어치던가?
맛도 좋고, 익기도 딱 좋은
신선한 망고였습니다.
한국에서는 이 정도 퀄리티의 망고면
15000원이 훌쩍 넘을 듯 하네요.
태국 국수하면 팟타이, 쌀국수 등이 유명한데,
어묵국수도 맛있더라구요.
한국에서 팔면 잘 팔릴 듯 ㅎㅎ
동남아 맥주 3대장 하면
창, 레오, 싱하인데,
사실 모두 제 취향은 아니예요 ㅎㅎ
하지만 현지에서는 현지에서 많이 팔리는 맥주를 마셔야죠 ㅎ
약 일주일간 운동은 전혀 못하고
(바쁘기도 하고 몸도 아프고)
아침엔 조식 뷔페에
점심, 저녁은 주전부리, 맥주, 과식...
체중계에 올라가는게 두려울 정도로 먹어댔습니다.
집에와서 그립던 라면을 한그릇 해치우고(새벽 3시;;;)
월요일부터 다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다짐하며
잠들었네요.
다음에 정식 여행기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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