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3번째 투숙기~!!(첫날) [가든풀],[라운드풀] 그리고 저녁식사...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4. 8. 16. 16:15
728x90
 

일전에 파라스파라 프라나 오너스

[가든하우스]에 묵었던 투숙기에 대한 포스팅을

했던 것을 기억하시나요?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객실타입 소개, 체크인 로비, 더 라운드, 찾아가시는 길, 파라스파라

​ 아이들이 없던 신혼초에는 여행갈 때 호텔을 많이 다녔는데요, 두명의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들이 커가면서는 아무래도 좁은 호텔보다는 방이 여러개 있는 리조트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leekipedia.tistory.com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서울] 수영장 소개, [인피니티 풀][실내 수영장][가든풀][라운드풀],

​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객실타입 소개, 체크인 로비, 더 라운드, 찾아가시는 길, 파라스파라 ​ 아이들이 없던 신혼초에는 여행갈 때 호텔을 많이 다녔는데요, 두명의 아이가 생기고 그 아

leekipedia.tistory.com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가든하우스] 숙박기, 거실, 안방, 작은방, 발코니, 객실 사우나, 어메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객실타입 소개, 체크인 로비, 더 라운드, 찾아가시는 길, 파라스파라 ​ 아이들이 없던 신혼초에는 여행갈 때 호텔을 많이 다녔는데요, 두명의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

leekipedia.tistory.com

 

 

[파라스파라 시설], 사우나, 실내수영장, 루프탑 자쿠지, 멤버쉽 라운지, 그루지야, 파노라마 옥

​ ​ 시설(Facilities) 사우나(Sauna) & 실내수영장(Indoor Pool) 114동 더 라운드 L층 07:00 ~ 21:00 출처 :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홈페이지 출처 :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홈페이지 ​ 투숙 시 혜택기간

leekipedia.tistory.com

 

[파라스파라 조식][우디플레이트], 가격, 조식시간, 위치, 할인, 음식종류, 과일주스, 아기 밥반찬

​ ​ 파라스파라 첫 방문시에는 간단히 아침을 해결했었는데, 두번째 방문시에는 어머니도 계시고 해서 우디플레이트에서 조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 우디플레이트(WOODY PLATE) 114동(THE ROUND) 2

leekipedia.tistory.com

 

가을에 1번, 겨울에 1번을 갔었죠.

영하의 기온과

북한산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을 이겨내고

인피티니풀에서 놀기는 했으나

여름에 제대로 한번 수영장을 이용해보고픈

한(?)이 남아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한번 지인 찬스를 이용해서

[가든하우스]에 한번 더 다녀왔습니다.

여름 성수기라서 겨울보다 비싼 것인지

해가 갈수록 가격이 비싸지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가격은 저번보다 더 비쌌네요.

하지만 7월 말 극성수기의 주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닙니다.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초대권의 큰 장점이죠.

극성수기에 빛을 발합니다.)

극성수기에는

서울 및 부산, 제주의

5성급 호텔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제일 작은 디럭스룸을 기준으로 하면

70-80만원이 넘어갑니다.(그 작은 방이;;;)

그에 비하면 야외수영장도 3개나 있고,

방도 큼직큼직한 [가든하우스]가

50-60이라면 그렇게 비싼건 아니죠.

하지만 부담되는 가격인 것도 사실이라,

아내의 친구가족과 분담해서 내기로 하고

같이 갔습니다.

15시 체크인이라서

낮에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고메바 애프터눈티]를 먹으러 갔다가

어머니를 다시 집으로 모셔 드리고,

천천히 파라스파라로 갔습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고메바], 애프터눈 티세트, 딜라이트 세트(Delights), 가격, 위치, 망고, 망

​오랫동안(근 1년?) 모아온 포인트가 있는데딱히 쓸 곳이 없는 와중에포인트의 유효기간이 다 되어간다는문자가 왔네요.​뭐 어디든 써야죠.​​일전에 몇번 갔었던 곳인데가성비가 좋았던 애

leekipedia.tistory.com

 

 

전에는 두번 다 105동 201호였는데,

이번에는 108동 501호를 배정받았습니다.

주차는 2대까지만 무료라서

1대는 나중에 추가요금 냈어요.

(아내 친구 가족이 차를 2대를 가져왔어요 ㅎㅎ)

 

같은 가든하우스라 방의 크기나 구조는 비슷하지만

뭔가 채광도 더 좋고 산뜻한 느낌이네요.

뷰도 더 좋았구요.

(마운틴뷰 + 시티뷰)

 

거실에서는 보이는 뷰는 이렇구요,

요건 식탁 옆 창에서 본 뷰...

좌측은 109동인데,

루프탑에 위치한 인피니티풀의 파라솔이 보이네요.

아래에 보이는 것은 [트리하우스]입니다.

작은 방에서 보이는 뷰인데요.

좌측에 107동, 우측에 109동,

정면에 110동 건물이 보이구요,

가운데에는 연못과 정원이 있고,

저 멀리 [가든풀]이 살짝 보이네요.

북한산의 여러 봉우리들을 볼 수 있는

멋진 뷰입니다.

저희 가족이 썼던 작은 방...

침대는 더블 사이즈?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어렸기에

가족 4명이 어떻게 잘 수는 있었네요;;;

 

전에도 히노끼탕 옵션을 넣었는데,

이번에도 비소식이 있고

아이들이 어려서

히노끼탕 옵션을 넣었습니다(+50000원)

원래 개인 POOL이 있는 방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성수기라서 예약이 꽉 찼더라구요;;;

창밖의 풍경이 멋져서

전에 갔던 히노끼탕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북한산의 풍경이 마치 액자같죠?

 

오자마자 발부터 담가보는 우리아들~!!!

저랑은 다르게 잘생겼어요(팔불출 ㅎㅎ)

하지만...아빠도 6살까지는 잘생겼다고

동네에서 칭송이 자자했었단다;;;

(지금은 역변의 아이콘이 되었다 T_T)

뭐 기타 방사진과 화장실 사진은

기존 가든하우스와 같으니

따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어메니티가 바꼈네요.

기존의 LONDON COLLECTION에서

산타마리아 노벨라 ANGELO DE FIRENZE

바꼈습니다.

1221년 이탈리아 피렌체의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의

수도사들이 만든 약국에서 기원한 코스메틱 브랜드인데요,

은은한 향기가 좋았습니다.

미니바도 기존에는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미닛메이드 오렌지쥬스,

페라렐레 탄산수,

그리고 웰컴 초콜릿

이 있었는데,

코카콜라, 스프라이트는 그대로고,

카스프레쉬, 호가든 오리지널,

오가닉 유기농 레즈비트 & 토마토 & 딸기 음료,

그리고 프링글스가 새로 생겼네요.

(초콜릿 내놔~!!!)

혹시나 초콜릿이 실수로 빠진걸까 전화해봤지만

웰컴 초콜릿은 없어졌다고 합니다 T_T

역시 전부 무료라서 마음껏 드시면 됩니다.

생수도 8병이나 들어 있더라구요.

(저번에는 4병이 들어있었습니다.)

일기예보는 90%의 확률로 비였는데,

비가 내리지 않길래 얼른 수영을 하러

[가든풀]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맑아져서 신이 나서 가는 아이들...

가든풀(Garden Pool)

107동 1층

09:00 ~ 21:00(월 ~ 목은 18:00까지, 13:00 ~ 14:00 수질정비)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투숙객만 이용가능(파라스파라 서울 투숙객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하절기에만 운영

가든풀은 파라스파라 서울 투숙객은 이용할 수 없구요,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투숙객만 이용가능합니다.

길이 30m, 수심 1.1m의 성인풀과

수심 0.45m의 유아풀로 되어 있고

1개의 자쿠지와 5개의 카바나,

그리고 여러 선베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든 풀
성인풀 : 길이 30m, 수심 1.1m, 폭 12m
유아풀 : 수심 0.45m
성인풀 수온 : 27-31℃
유아풀 수온 : 28-32℃
자쿠지
1개, 온도 36-40℃
시설
비치 타월, 선베드, 데이베드(유료)

 

직사각형 형태의 별다를 것 없는 pool 이지만,

전체적인 바닥 색감, 주변 조경 등이

어우러져 상당히 세련된 느낌이 났습니다.

날씨도 기가막혀서

해외 휴양지에 온 느낌도 났어요.

둥근 돔형태의 데이베드는

유료이구요,

(1시간 22000원, 2시간 33000원)

선베드는 무료입니다.

선베드마다 차양막이 있어서

햇볕을 가리기 좋았습니다.

(완벽히 가려지지는 않았지만)

 
 

물은 온수풀은 아니고, 미온수의 느낌인데,

원래 미온수인건지,

날씨가 더워서 덥혀진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대로 후자의 느낌 ㅎㅎ)

저희 아이들과 와이프 친구의 아이들,

모두 재미있어 하고 좋아하더군요.

뭐 애들은 물놀이라면 다 좋아하니까요.

킥판은 저희가 가져간거예요.

수모는 필수는 아닌 듯 했어요.

한쪽에 구명조끼와 아이용 암밴드,

영아용 튜브가 구비되어 있어서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원칙적으로 개인용 튜브는 반입금지입니다.

저는 모르고 개인용 튜브를 가져갔다가

바람을 넣는 기계를 찾을 수 없어

직원에게 물어봤더니

개인용 튜브는 사용하실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한쪽에는 저런 형태의 베드도 있었는데

(설마 이게 카바나인가? 지붕이 없는데???)

유료인지 아무도 안 계시더라구요;;;

자쿠지는 뜨끈뜨끈했구요 ㅎ

파라솔 + 식탁은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아이들과 한참 수영을 하다보니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는 아이들...

 
 

다양한 모양의 아이스팩토리 아이스크림도 있는데,

아이들은 구슬 아이스크림이 더 좋은가봐요.

(가격은 3500원)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

한참을 다시 재미있게 노는데

아이들이 이번엔 배가 고프다고...;;;

원래 물놀이하면 배도 금방 고프죠 ㅎㅎ

가든풀 옆에는 풀바(Pool Bar)가 있어서

음료나 술, 음식을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아시안 푸드, 멕시칸 푸드 등

음식도 다양하고,

맥주, 하이볼, 와인, 논알콜 음료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뭐 호텔, 리조트 풀바는 다 이 정도는 하죠 ㅎㅎ

저희는 감자튀김(18000원)

파라스파라 눈꽃생맥주 470mL(16000원),

파라스파라 IPA 생맥주 300mL(13000원)

시켰습니다.

거 가격 참;;;

 

감튀의 퀄리티는 좋긴 하더군요 ㅎㅎ

양도 생각보다 많았구요.

하지만 18000원은 너무하지 않았나;;;

뭐 아이들은 좋아했습니다 ㅎㅎ

 


 

맥주는

파라스파라 자체 브랜드 맥주들을 팔고 있는데,

전에 캔맥주로 먹었을 때에도 꽤 괜찮았거든요?

생맥주는 더 맛있네요 ㅎㅎ

짭쪼름한 소금 결정이 박혀 있는

기본 안주 과자도 맥주에 딱~!!!

거의 2-3시간 신나게 논 것 같아요.

아 이제야 숙소로 들어가서 쉬겠구나 했는데,

다른 수영장에 가보자는 이야기가

어디선가 흘러나오더니(T_T)

결국 가보지 못했던 라운드풀도

가보기로 했습니다.

728x90
 
 
 

다 젖은 상태라서

걸어서 갔습니다.

도보 10분 정도 걸렸을까요?

나름 머나먼 여정이었습니다;;;

(뭐 거의 반지원정대 급;;;)

라운드 풀(Round Pool)

114동 Round

09:00 ~ 19:00(13:00 ~ 14:00 수질정비)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및 파라스파라 서울 투숙객 모두 입장가능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 투숙객과

파라스파라 서울 투숙객이 모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름(Round)처럼 둥근 형태의 수영장이라

따로 길이는 써 있지 않고,

성인풀은 1.2m, 유아풀은 0.7m입니다.

라운드 풀
성인풀 : 수심 1.2m
유아풀 : 수심 0.7m
성인풀 수온
5,6월 : 31℃
7,8월 : 29℃
9월 : 31℃
유아풀 수온 : 31℃
그 외 온수풀 운영시 : 34℃
자쿠지
온도 36℃
시설
비치 타월, 선베드, 풀하우스(유료)

원래 사우나 리셉션을 통해

실내로 입장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저희는 104동 옆 쪽으로 난 곳으로 들어갔는데도

입장 가능했습니다.

(물론 직원이 룸 넘버랑 이름을 Check 합니다.)

 

역시 물은 미온수이고,

아무래도 파라스파라 서울 투숙객도

입장가능하다보니 북적북적합니다.

자쿠지도 2개 있어서 따뜻하게 몸을 녹일수도 있구요.

가든풀에 있을 때에는 해도 떠 있고,

한낮이라 따뜻해서

자쿠지는 온도 체크 정도만 했는데,

라운드풀로 이동했을 때는

시간도 저녁이 다 되었고,

날씨가 흐려져서 쌀쌀하더라구요.

한번 자쿠지에 몸을 담그고 나니

다시는 일반 풀로는 들어갈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저도 이제 노인이 다 되어서 추운게 싫어지는 모양;;;)

 

수영학원을 다니더니

이제는 얕은 곳에서는 곧잘 수영을;;;

이제 진짜 체력이 0에 가까워져서

아이들을 잘 달래서 숙소로 들어갔습니다.

저녁은 근처에서 배달을 시켰구요.

파라스파라에서는 배달이 객실까지 오지 않기 때문에

(파라스파라 입구까지만 배달 가능)

직접 차를 끌고 받아와야 했습니다.

아내의 친구와 그 남편분이

수고스럽게도 여러번 받아와주셨어요.

(-.-;;; 넌 뭐했냐???)

아이들을 씻기고 음식을 기다리며

아이들과 슬라임 놀이도 했네요.

최대 8인까지 앉을 수 있는 드넓은 식탁

(파라스파라 프라나오너스의 장점이죠~!)

있어서 편했습니다.

 
 

일단 아이들이 먹을게 필요했기 때문에

룸서비스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29000원)를 시켰구요,

돈까스도 배달 시켰습니다.

어른들이 먹을 용도로는

광어회와 곱창(소금, 양념)...

또 뭔가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도 기억도 없네용;;;

미니바에 있던 맥주와 사온 맥주,

각종 음료수와 더불어

배가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날이 제 아들의 생일이었기에

작은 케이크로 생일 파티도 했구요 ㅎㅎ

 

아이들은 진짜 3개의 심장을 가진걸까요?

다시 물놀이를 한다길래

발코니에 있는 욕조에 물을 받아줬습니다.

밖에는 비가 오고 번개도 치는데

아주 재미있게 잘 놀더라구요.

그 후에도 밤이 새도록

히노끼와 발코니의 욕조를 오가며 놀았답니다;;;

하루종일 물놀이 하느라 피곤하기도 했고,

침구 상태가 매우 좋아서

꿀잠을 잤습니다.(술도 한잔 했겠다~!)

쓰다보니 생각보다 길이 글어져서

투숙기 2탄은 다음 기회에....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