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교토 2박 3일 여행기 2-2 [후시미 이나리 신사] 끝도 없이 이어진 붉은 토리이가 유명한 신사, 여우 신사 가는 방법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5. 12. 28.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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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신신도에서 늦은 아침을 배불리 먹고

금일의 목적지인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가기로 했습니다.

교토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한 곳인데

끝도 없이 펼쳐진

주황색 토리이로 유명한 곳입니다.

9년전 교토 방문시(당일치기)

가보지 못했던 곳이기에

꼭 가고 싶었어요.


후시미 이나리 신사

: 농사, 풍요, 성공의 신인 이나리신을 모시는 신사의 총본궁

출처 : 구글지도

[후시미 이나리 신사]

교토 남서쪽에 있는

이나리 신을 모시는 신사입니다.

출처 : 나무위키

이나리신은 곡식, 농사, 풍요, 성공을

관장하는 신으로

이나리신을 모시는 크고 작은 신사가

일본 전체에 3만개나 된다고 합니다.

3만개 이나리 신사들의 총본궁이

바로 [후시미 이나리 신사]입니다.

이나리신이

풍요나 성공을 관장하기에

학업, 사업 등의 성공을 비는

수많은 참배객들이 찾아온다고 하네요.


찾아가는 길

출처 : 구글지도

교토의 각 지역에서

가는 방법은 모두 다르지만

JR이나 나라선 "이나리역"에서 내리시거나

게이한 본선을 타고 "후시미이나리역"에서

내리시면 도보로 가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산조"역에서

게이한 본선을 타고

"후시미이나리역"에서

내려서 걸어갔습니다.

(지하철로는 14분 정도 걸렸고

도보로는 5-6분 정도 걸렸네요.)

1000년 이상의 시간동안

일본의 수도였던 교토이기에

많은 유적지와 사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연계해서 관광하기 좋은데 반해

[후시미 이나리 신사]

주변에 연계할

유명 관광지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따로 시간을 내서

방문해야 합니다만

저는 한나절 여유를 내어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또 실제로 방문한 후

방문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후시미 이나리 신사

도보로 4분 정도 걸으니

양쪽에 각종 상점과 함께

큼지막한 토리이가 슬슬 나타나더라구요.

인기 관광지답게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덥기도 오지게 더웠구요 T_T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교토에서 입장료가 무료인 관광지가

거의 없는 걸 생각하면 ㅎㅎ)

입구에 있는 거대 토리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본격적인 탐방 시작...

토리이(鳥居, とりい)

신사 입구에 세운 기둥문을 뜻하는데요,

신의 영역(신사)과 일반 세계를 경계짓는

관문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재료는 보통 돌이나 목재를 이용하는데

목재를 이용하는 경우

주황색으로 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는

여우 조형물도 많은데

이나리신의 사자가 여우이기 때문입니다.

농사를 지을 때

벼이삭 낱알을 노리는 쥐들을

여우가 잡아먹는 특성이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농사의 신인 이나리신의 사자가

여우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토리이 뿐만 아니라

다른 건물들도 모두 주황색이나

붉은색 계열로 칠이 되어 있습니다.

 

앞에 크게 보이는 건물이

후시미 이나리 본전인 듯 합니다.

참배를 드리거나 하는 분들이 많아요.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왔다면

여우상과 사진을 안 찍을 순 없죠.

 

항상 관광객이 많은 곳이기에

단독샷을 찍을 기회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단독샷을 얻고 싶으시다면

이른 새벽에 오시거나

AI로 지우셔야 해요 ㅎㅎ

여긴 신마를모시는 곳...

(안에 잘 보면 말 조형물이 들어 있습니다.)

 

평일 낮인데 사람이 엄청 많아요.


오미쿠지, 히타키구시 등도 체험도 있음

 

센본도리이에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전에

길흉을 점치는 오미쿠지나

소원 등을 써 넣는

히타키구시 나무 체험 등이

가능한 공간이 있습니다.

오미쿠지(御御籤, おみくじ)

신사나 절에서 운세가 써진

제비뽑기를 해서

길흉을 점치는 것인데요,

육각기둥모양의 오미쿠지 통을

흔들어서 번호가 나오면

그 번호를 직원에게 말해주고

200엔을 지불하면

운세가 써진 종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숫자가 쓰여진 오미쿠지 스틱은

재활용 하나봐요,

뽑아가면 안된다고 합니다 ㅎㅎ

한번 해볼까도 생각해봤는데

200엔이 부담스럽다기보다는

뭐 딱히 미신을 믿지 않아서 ㅎㅎ

(아이들이랑 갔다면 경험삼아

시켜줬을지도 모르겠네요...

해본다고 떼를 썼을 수도 있구요 ㅎㅎ)

히타키구시(火たき串,ひたきくし)도 있네요.

직역하면 "불을 때는 꼬치"인데,

꼬치같이 생긴 긴 나무막대에

이름과 소원을 써 넣은 후 모았다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한꺼번에 태우면서

기원을 드리게 됩니다.

역시 200엔인데, 안했어요;;;


오모카루이시

: 소원을 이루려는 자, 돌을 들어라~!!!

사진을 보시면

한쌍의 석등 위에 돌이 2개 놓여 있는데요,

저것이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명물 중 하나인

오모카루이시(おもかる石)입니다.

이 석등 앞에서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고

돌을 들었을 때

가볍게[카루이(軽い,かるい)] 들리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무거워서[오모이(重い,おもい)] 들리지 않으면

소원이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합니다.

 

아내는...못 들었네요;;;

(무슨 소원이었을까?

남편을 바꿔주세요...

이런 소원이어서

안 들어주신 건 아닐까요?)

저는 가족 모두 건강하고

부자가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고

아주 수월하게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남자들과 건장한(?) 여성분들은

충분히 들 수 있는 무게입니다.

(느낌상으로는 10kg 정도?)

우리나라의 영천에도

비슷한 돌이 있는데

그 돌은 반대입니다.

처음에 무념무상으로 돌을 들어보고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며 들었을 때

돌이 더 가볍게 느껴지면

소원이 이루어지고

돌이 무겁게 느껴지면

소원이 안 이루어진다고...

그러다보니 사람의 심리상

돌을 안들면 더 좋은 것이기에

더 무겁게 느껴진다고 하죠 ㅎㅎ

하지만 오모카루이시는

그 반대라서 사람들이 용을 쓰고

들어올리려고 노력합니다 ㅎㅎ

(아서왕의 엑스칼리버 같은 느낌인가? ㅎㅎ)

 

수많은 작은 토리이도 있고

초를 피우는 곳도 있더군요.


하얀 여우 에마

: 이나리 신의 사자를 통해

성공과 풍요의 소원을 빌어보자~!!!

[후시미 이나리 신사]의 에마...

(애마부인 아님...)

에마(絵馬, えま)

직역하면 "그림 말"인데

일본의 신사 및 사원 등에

소원을 담아 봉납하는

그림을 그린 목판이구요

원래는 말처럼 생긴 목판 위에

소원을 적었다는데

요즘에는 각 신사를 상징하는

그림 및 형상으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이나리신의 사자가 여우이기 때문에

여우 모양의 에마를 팔고 있네요.

이나리신의 사자인 여우는

동물 여우가 아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여우여서

흰색(투명함을 상징) 여우라고 하네요.


센본도리이

: 1만여개가 넘는 주황색 토리이의 행렬

 
 

이제 본격적으로

센본도리이를 올라갈 차례입니다.

센본도리이(千本鳥居, せんぼんとりい)

센본(千本) 즉,

1000개의 토리이가 있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는데요.

 

실제로는 1만개가 넘는 토리이

이나리산 꼭대기까지

설치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른 신사에 비해

유난히 토리이가 많습니다.

[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이렇게

유난히 토리이가 많은 이유는,

에도 시대 이후부터 소원을 이루기 위해,

또는 소원을 이룬 후

신에게 일정금액을 헌금하면

해당 금액에 맞는 토리이에서

헌금 날짜와 헌금한 사람의 이름을 새겨

신사에 설치하는 풍습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나리신이 풍요와 성공 등을

관장하는 신이기 때문에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헌금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유명기업가나 사업가들이

헌금한 후 세운 토리이도 꽤 많다고 해요.

위에 있는 토리이는

사사키씨의 이름이 적혀 있네요.

가격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가장 작은 사이즈(5호)가

17만 5천엔부터이고,

가장 큰 사이즈(10호)는

130만엔 이상이라고 합니다.

 
 

뭐 어찌됐든

이 수많은 주황색 토리이의 행렬이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어

유명한 관광지가 된 것이죠.

출처 : 영화 "게이샤의 추억"

영화 [게이샤의 추억]에서

어린 주인공이 뛰어다니던 곳이

바로 [후시미 이나리 신사]입니다.

꼭대기까지 가려면

도보로 2시간 정도

걸어야 한다고 하는데,

이 더운 여름에 그것은

무리라고 판단해서

중간에 내려왔습니다.

꼭대기로 올라가면 갈수록 사람이 적어져서

독사진 찍기에는 좋다는 얘기도 있네요.

AI 활용

하지만 사람이 있으면

AI 지우개로 지우면 그만이죠 ㅎㅎ

(감쪽같죠? ㅎㅎ

갤럭시 내장 AI 지우개로 지웠습니다)

덥기도 하고 습하기도 하고

9월초의 교토는 한여름이라

슬슬 내려갈 준비를 했습니다.

저희가 내려가는 와중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올라오고 계셨구요,

(오히려 사람이 더 많아졌음;;;)

24시간 개방하는 곳이기에

야간에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야간에는 야간 나름대로 이쁘다고...)

24시간 개방하기에

단독샷이나 멋진 사진을 얻기 위해

새벽 첫차를 타고 오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새벽에는 시원하기도 하구요)

저희는 내려가는 와중에

상점에 들려

토리이 모양의 마그네틱과

딸아이에게 줄 여우그림이

그려진 동전지갑 등을 구매했습니다.

(뭐 싸진 않습니다...)


총평

한 2시간 정도 머물렀던 것 같구요,

주변에 연계할만한 관광지도 없고

근처에 이렇다할 맛집도 없지만

끝도 없이 이어진 주황색 토리이의 풍경,

그 신비로운 분위기 하나만으로도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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