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식당 소개

마포과일도시락, 마포컵과일로 유명한 [더 프레쉬(THE FRESH)]에서 과일도시락과 컵과일, 생과일주스 포장해서 한강 나들이 간 날~!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4. 2.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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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당직을 한 다음날이라

사실 낮잠을 자는 것이

저의 루틴이었으나

운전하면서 퇴근을 하는데

날씨가 미쳤더라구요.

하늘은 높고 구름은 예쁘고

날씨는 선선하니 덥지도 않고

이런 날은 낮잠은 잠시 미루고

아내와 아이들을 데리고

한강에 가서 피크닉을 하는게

가장의 도리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집에 가서 샤워를 하고

나름 꽃단장을 한 후

집 앞 단골 빵집인 [파네트]에서는

샌드위치와 쿠키, 빵을

[맥도날드]에서는 전부터 먹고 싶었던

대파크림크로켓버거를(재출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포과일도시락, 마포컵과일로 유명한

마포 [더 프레쉬]에서는

컵과일과 과일도시락, 생과일주스를

포장해서 한강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53 상가116
02-718-2335
010-5953-3321
영업시간
월 ~ 토 10:00 ~ 21:00
일 11:00 ~ 20:00
* 추석연휴 영업시간은 전화문의

5호선 마포역 2번 출구

5, 6호선, 경의중앙선 공덕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포 트라팰리스 건물 1층 코너자리입니다.

집 근처라 전에도 몇번 지나가면서 본적이 있고

예전에 유튜브 "워크맨"에서도 본적이 있어서

검색도 해보았는데요,

여러가지 신선한 과일도 팔고 있고

특이하게 과일도시락이나 컵과일,

직접 갈아만든 생과일 주스

팔고 있어서

가족들이랑 한강에 피크닉 갈때

잠시 들러서 과일을 사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포과일가게나 공덕과일가게가

근처에 생각보다 없습니다.

(특히 과일도시락이나 컵과일 파는 곳은요.)

보통은 과일가게하면

좀 지저분하고 벌레 많은

이미지가 떠오르는데

더 프레쉬는 일반적인 과일가게와는

달리 깔끔했습니다.

옆에 군고구마 기계가 있는 거 보이시죠?

겨울에는 군고구마도 파시는 것 같더라구요.

 
 

더 프레쉬 과일가게가 다른 과일가게와

차별화되는 점이 바로

과일도시락이나 컵과일, 생과일주스

팔고 있다는건데요.

마포, 공덕 주변은 아파트 단지도 많지만

인근 여의도를 포함하여 업무단지가 많은 곳이라

회사에서 미팅이 있거나 세미나가 있을 때

간식 및 디저트로 단체주문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아니면 저희처럼 한강으로 피크닉 갈때

픽업해도 좋구요.

 

 

저는 과일도시락과 컵과일, 그리고

홍시 생과일주스 2잔을 주문했구요,

사장님이 준비하시는 동안

밖으로 나와서 다른 과일들을

구경했습니다.

 

 

아직 귤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인데

귤이 3500원 밖에 안하더라구요,

하우스감귤은 좀 작고 비싼데

알도 좀 컸구요.

오렌지나 배도 상태가 좋았습니다.

 

복숭아랑 사과, 자몽도 있구요

반시도 팔고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매일 새벽마다

도매시장에 가서

그날그날의 수요를 예측해서

물건을 떼오신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과일이 더 신선해보이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이라서 직장인들보다는

트라팰리스나 인근에 사시는

주민들이 과일을 많이 사 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5분 정도 기다리니

포장이 완료되었습니다.

일요일인데다가

이날 뉴발란스 마라톤 대회인

2023 Run Your Way SEOUL 10K

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있었던지라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

여의도를 몇바퀴나 뱅뱅 돌다가

겨우 주차를 했네요.

한강공원에 원터치 텐트를 펴고

테이블을 세팅한 후

식사 및 과일을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한상 거하게 차렸죠?? ㅎㅎ

아니 근데 이 녀석들이

먹으라는 햄버거나 샌드위치는 안 먹고

과일만 계속 주워먹더라구요.

 
 

과일을 먹을 수 있는 포크까지

준비되어 따로 준비할 것도 없었네요.

과일도시락의 구성은

사과, 오렌지, 방울토마토였고,

컵과일의 구성은

샤인머스캣과 거봉이었습니다.

 

 

사과는 무슨 처리를 하셨는지

주차자리를 찾느라 오래 걸렸는데도

갈변이 하나도 안 되었네요.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오렌지도 시지 않고 맛있었구요.

방울토마토는

아들녀석이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과일인데

어째서인지 달콤한 맛이 있어

다 먹어치웠습니다.

 

홍시 주스는 차에 싣고 오느라

흔들려서 비주얼이 조금 T_T

원래는 밝은 주황색의 깔끔한 모양이었답니다.

다른데서 흔히 보지 못하는 주스길래 시켰는데

건강하고 신선한 맛이었습니다.

뭐 당연한 얘기인 것이

바로 과일을 깎아

그 자리에서 갈아서 주시니까요.

 

샤인머스캣과 거봉

전혀 무르지 않고

달았네요.

아빠한테는 먹어보란 소리도 없이

야금야금 다 먹어버렸습니다.

한강에서 가깝기 때문에

한강으로 피크닉 가실 때

과일도시락이나 컵과일

간단하게 픽업해서 가시기도 좋고,

회사나 그룹활동때

컵과일 등을

단체주문하기에도 좋은 과일 가게입니다.

추석 선물세트도 판매중이라고 하니

아직 준비 못하신 분들은

직접 방문하셔서 구매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택배는 이미 늦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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