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을 먹고
이번 태국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투어인
[방콕 사파리 월드]에 가기로 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도 가능은 하다고 하는데,
지하철, 버스, 셔틀 등 몇번을 갈아타야 하기에,
택시를 이용하시거나
투어 상품을 이용하시는게 편합니다.
저는 하나투어의 투어상품을 미리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출처 : 하나투어 홈페이지
입장권만 파는 상품도 있구요,
왕복택시 + 입장권을 파는 상품도 있습니다.
하나투어, 마이리얼트립, 몽키트래블 등의 가격이
크게 차이는 안 났어요.
하나투어에는 현재 단독투어 상품만 있는데,
셔틀버스를 이용한 단체투어 상품인 경우
조금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셔틀버스의 경우
집결지가 따로 있어서,
집결지까지 가야 하구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건 장점일수도 ㅎㅎ)
출처 : 하나투어 홈페이지
저는 이 상품으로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이 비슷하길래
제일 네임밸류가 높은
여행사에서 예약했네요 ㅎ
출처 : 하나투어 홈페이지
메인페이지에 있는
저 요금은 6인 출발시 1인당 요금이구요,
저희는 5인이었는데,
막내가 100cm가 되지 않아서
4인 요금을 내고 탔습니다.
(만 2세 미만, 99cm 미만은 투어 무료)
즉 69500원 X 4 = 278000원
(입장권과 유류비, 투어보험 포함 금액입니다.
매너팁 및 개인경비, 중식 등은 제외금액)
뷔페가 포함된 상품도 있었는데,
조식부페도 든든하게 먹을 예정인데다가
뷔페 퀄리티에 대한
안 좋은 얘기가 많아서
따로 예약하지는 않았습니다.
출처 : 하나투어 홈페이지
대략적인 일정은 다음과 같구요,
단독투어이기 때문에
일정은 조금 바꿀 수도 있습니다.
묵고 있는 호텔에서 픽업 및 드랍오프가
가능한 것이 제일 장점이예요.
아이들이 있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경우에는
단독투어 상품을 추천드립니다.
출처 : 하나투어 홈페이지
차량은 2-3인은 세단,
4인은 밴,
5인 이상은 승합차가 온다고 하네요.
저희는 5인이었지만
막내가 무료였기에 밴 SUV가 왔습니다.
첫날 공항에서 숙소로 갈때
일반 세단에 5명이 탔는데,
너무 좁아서 힘들더라구요,
SUV를 타니까 어찌나 편한지...
(장모님이 3열에 타셔서
조금 불편하셨을지도;;;)
정확한 시각에 호텔로비에 나가니
기사님이 제 이름이 쓰여진 팻말을 들고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이날 투어도 그렇고 다음날 투어도 그렇고
중간중간에 탔던 택시도 그렇고
태국은 여성 기사님들이 많으시네요.
번역기앱을 이용해도 되고,
영어도 살짝 가능하셔서
(저도 살짝만 가능;;;)
의사소통엔 문제가 없었습니다.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위치 : 99 Panya Inthra Rd. Sam Wa Tawan Tok Subdistrict,
Khlong Sam Wa District, 방콕 10510,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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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Safari
화~금 09:00 - 16:30pm
토~일 09:00 - 17:00pm
Marine
화~금 09:00 - 17:00pm
토~일 09:00 - 17: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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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입니다.
크게 사파리와 마린파크로 나뉘어져 있구요,
사파리를 먼저 돌고,
마린파크 구경을 해도 되고,
마린파크 구경을 하고 나서
사파리를 도셔도 됩니다.
저희는 차를 탄 김에
사파리부터 돌기로 했어요.
경험자의 입장에서는 마린파크를 구경한 후
오후에 사파리를 돌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마린파크를 구경하다보면
많이 걸어서 다리도 아프고,
너무 덥기 때문에 금방 지치거든요,
그럴 때 차에 앉아서 사파리 투어를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기사님이 티켓을 끊으러 가셨습니다.
아침이라 많이 덥진 않았지만
그래도 태국입니다;;;
엄청 더웠어요.
(아마 오전부터 30도가 넘었을거예요.)
가족끼리 사진한장 찍고 출발~!!!
따로 사파리 차량이 있는 것은 아니고,
본인이 타고 온 차량으로
사파리를 도는 것이었습니다.
맹수들도 있던데...
안전할까? 했는데,
딱히 위험할 껀 없더라구요 ㅎㅎ
(창문을 열거나,
문을 열고 뛰어내리지 않는 한 말이죠.)
전날 밤에는 비가 내렸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태국은 우기였는데,
저희는 운 좋게도 여행내내
밤에는 비가 오고
낮에는 화창한 날씨였습니다.)
처음 나타난 것은 기이하게 생긴 새들이였는데,
펠리칸도 있었고, 비슷한 새도 있었어요.
방콕 사파리 월드의 사파리는
따로 그물망이 있거나 울타리가 없어서
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더라구요.
(조류복지 끝내준다.)
도망가지 않을까? 싶지만,
아니 이런 천국을 두고 도망갈리가 없겠죠?
(자유도 보장되고, 먹이도 주는...)
수많은 새들이 나무에도 있고, 풀에도 있고,
뭔가 아프리카 초원에 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파파고로 찍어보니
"위험한 동물금지"
"사료금지"
"차에서 내리기 금지"
라고 쓰여있는 듯 해요.
본인 차량으로 돌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만큼
천천히 볼 수 있는게 장점입니다.
얼룩말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새나 초식동물 구역에서는
창문을 내려도 된다고 하셨어요.
(똥냄새가 많이 났지만 ㅎㅎ)
호수도 있고, 늪지도 있고,
좁은 우리에 갇힌 동물들만 보다가
드넓은 사파리에 오니
동물들이 유유자적 행복해였습니다.
저 멀리 기린도 보이죠?
저 위에 있는 곳은
마린파크의 기린 먹이주기체험과
연결되어 있어서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벼슬이 왕관처럼 생긴 새...
사슴이야 다른데서도 많이 봤지만
코뿔소와 물소는 가까이서는 처음 봤네요.
달려들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길막을 하는 사슴들은 있었네요;;;
야~ 비켜~!!!
그냥 기다렸다가 지나가면 됩니다 ㅎㅎ
자...자기야;;;
"XX야 저게?"라니;;;
코뿔소의 다리는 4개여야 하는데,
마치 5개처럼;;;
새들은 여기 직원(?)이 아니라
놀러온건가 싶기도 하고;;;
앞에 차량들이 천천히 가고 있으면
옆으로 추월해서 지나가도 되고,
같이 천천히 지나가도 됩니다.
얼룩말을 언제 이렇게 가까이 보겠어요 ㅎ
아이들도 좋아했습니다.
슬슬 맹수사로 진입하려고 하니
정체가 시작되네요 ㅎㅎ
저 새는 에뮤인 듯 하죠?
맹수사는 우리나 철조망까지는 아니고,
철사같은 울타리가 몇개 쳐져있긴 했어요.
곰 한마리가 더운지
차가운 바위에 누워 있었네요.
어디가 가려운지 벅벅 긁기도 하고 ㅎㅎ
사파리투어를 끝내고
다시 주차장으로 와서 주차를 하고,
이번에는 마린파크로 입장하였습니다.
기사님이
입구에서 사진도 한장 찍어주셨네요.
분량 조절 실패로
마린파크 포스팅은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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