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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 여행기 2-1, [센터 포인트 실롬 리버뷰 호텔] 조식, 수영장, 키즈클럽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4. 9. 2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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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 여행기 1, [센터 포인트 실롬 리버뷰 호텔], 에어아시아, 방콕 숙소 추천, 패밀리 스위

​10년전 전공의 시절,땡처리로 나온 태국행 에어아시아 티켓을 발견하고무계획으로 떠났던 태국 여행 이후10년만에 가족여행으로 태국을 다녀왔습니다.​​8박 9일을 30만원도 안되는 돈을 갖

leekipedia.tistory.com

정신없이 자고 일어났더니

다음날이었습니다.

원래는 조식을 안 먹을까도 생각해서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상품을 예약했는데...

역시나 아이들이 있으면

호텔 조식을 먹어야 하더라구요.

또 오전 일찍 동물원에 가야 하기에

다른데에 가서 밥을 먹고 올 시간도 없구요.

블루 스파이스(BlueSpice) 레스토랑

조식 06:00 ~ 10:30

레스토랑 11: 00 ~ 22:00

가격은 1인당 550바트(약 2만원) 였구요,

체크인 라운지가 있는 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이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보통 해외 호텔의 경우

아이는 성인의 절반가격을 받으니

275바트가 아니었을지;;;)

수영장, 키즈클럽, 헬스장, 체크인 라운지,

식당 모두 같은 층에 있어요.

방 번호를 말하고 입장하였고

체크아웃시 모두 결제하였습니다.

 

조금은 올드한 느낌이지만

그래도 공간이 많이 좁지는 않았습니다.

 

 

식당 밖으로 보이는 뷰는 시티뷰~!!!

(식당이 리버뷰면 더 좋았을텐데 ㅎㅎ)

조식은 은근히 나쁘지는 않았지만,

태국 물가 대비

가격은 그렇게 싸지는 않은 느낌이었네요.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상추, 오이,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옥수수

당근, 양파, 적양배추와 드레싱도 있었구요,

각종 치즈나 햄도 있었습니다.

사실 뭐 어느 호텔에 가나 어딜 가나

조식구성은 대동소이합니다;;;

과일은 매일 4종이 나왔는데,

조금씩 바뀌긴 했어요.(크게는 차이 없음)

파인애플, 람부탄, 수박, 구아바, 파파야

등이 나왔던 것 같은데,

역시 동남아라서 그런가

과일은 진짜 맛있더라구요 ㅎㅎ

 

각종 시리얼과 오트밀,

뮤즐리, 비스켓이 있었던 코너...

저는 이용 안하는 코너;;;

 

명실상부 조식의 꽃(제 생각임;;;)

빵 코너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기도 하구요 ㅎㅎ

빵은 크루아상, 잉글리쉬 브레드,

통밀식빵, 그냥 식빵 등 다양한 종류가 있었고,

멀티그레인 브레드와

mushroom puff(인도스타일의 빵인듯)도 있었네요.

토스트기에 구워서

누텔라잼, 꿀, 파인애플 잼,

머멀레이드, 메이플 시럽 등등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근본은 버터죠. ㅎㅎ

 

각종 건과일도 있고...

 

조식에 빠질 수 없는 계란요리

현장에서 만들어주지는 않구요,

조리된 요리가 따뜻한 통 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오믈렛과 에그 스크램블, 계란 후라이 3가지가 있었네요.

각종 소세지와 햄, 베이컨도 있었구요.

 
 

쌀밥이랑 미소국도 있어서

아이들 밥 먹이기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식 느낌이 나는 코너는 여기가 전부였네용;;;

미소국에 넣어먹는 토핑도 있었고,

한 통에는 흰 죽 같은 것이 들어있었는데,

그 죽안에 이것저것 넣어 먹나봐요.

(도대체 이건 어느나라 스타일인지???)

 
 
 

한쪽 벽면에 있는 각종 요리들은

매일 조금씩 구성이 바뀌었습니다.

생선튀김요리, 치킨커리,

누들요리, 돼지고기 요리

다양한 음식이 있었는데,

딱히 제 입맛에는;;;

(뭐 맛만 봤습니다 ㅎㅎ)

태국이 인도분들이 많이 오시기에

그쪽 취향의 부페 식사가 많더라구요.

채식주의자를 위한 베지테리언 메뉴 공간도

간소하게나마 있습니다.

해쉬브라운과 베이크드빈...

매일 구성은 조금씩 바뀌었습니다.

 

번이나 딤섬류

찜기 안에 들어 있었구요.

맛은 뭐 soso~!!!

 

즉석요리코너도 있었구요.

치킨누들수프나 어묵국수

매일 메뉴가 조금씩 바뀌었는데,

이건 좀 맛있었습니다 ㅎㅎ

역시 동남아는 쌀국수나 국수 종류를

잘 만드나봐요...

 

물은 시원한 레몬수가 준비되어 있고,

뜨거운 우유와 뜨거운 차, 생강차, 뜨거운 물,

두유와 두유에 넣어먹는

개구리알(?) 같은 것도 있었네요.

생과일주스는 아니지만

다양한 주스도 있습니다.

구아바주스, 오렌지주스, 포도주스

(다음날은 망고주스와 토마토주스가...

매일 구성이 조금씩 바뀌는 듯요...)

디저트코너는 구색정도만 갖췄더라구요.

와플과 데니쉬롤, 조각케이크 정도...

 

제가 가장 좋아했던

네스카페 음료머신...

라떼, 플랫화이트, 카푸치노, 모카,

초코티, 더블초콜렛, 아메리카노,

룽고 블랙커피, 에스프레소,

타이밀크티, 티페, 초콜렛

12시가지의 음료를 만들어주는데,

하나하나 맛이 훌륭했습니다;;;

커피나 음료류가 비싼 태국이다보니

아침 조식 먹으면서 2-3잔씩 뽑아먹었네요.

 

태국 물가치고 가격이 싸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이들 데리고 여행가면

조식을 먹는 것이 여행 다니기 좋죠 ㅎㅎ

매일 먹기는 지겨우실 수 있다고 생각이 들구요,

한끼 정도는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수영장

06:00 ~ 20:00

수영장은 둘째날

동물원에 다녀온 후 이용했는데요.

체크인 리셉션 및 조식당이 있는 층에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06시부터 20시까지입니다.

 

딱히 미온수는 아닌데,

날씨가 하도 더워서 그런지

따뜻했습니다.

수영하기 딱 좋았네요.

태국 시내의

여러 호텔 수영장들이 그렇듯이

주변 빌딩숲으로 둘러쌓여

수영하는 느낌입니다.

구명조끼도 몇개 구비되어 있지만

많지는 않아요.

저희는 아이들 구명조끼를

챙겨간지라 그것을 입었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선베드와 데이베드도 구비되어 있고

무료입니다.

 

아이 수영장은 따로 없고

풀은 1개입니다.(꽤 넓긴 해요.)

근데 깊이가 상당합니다 ㅎ

1.4M 정도라서

어린 아이들이 구명조끼나 튜브 없이 놀긴

힘들 것 같네요.

 

오후에는 호텔의 그늘이 수영장으로 내려앉아서

뜨거운 햇살 없이 수영할 수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아마 오전에는 수영장으로 내리쬘 것 같네요.)

하늘도 맑고, 날씨도 좋고,

수영장 시설이 엄청난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만족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슬라이드는 딱 1개 있는데요.

딱히 유아용은 아니고,

짧지만 성인도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슬라이드였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한 100번은 탄 듯요.

뒤에 보이는 외국인 아이들도 100번씩 ㅎㅎ

한 2시간 정도 논 것 같은데

나름 만족스러운 시간이였습니다.

키즈클럽

같은 층에 피트니스 센터와 키즈클럽이 있는데,

키즈클럽은 영아들을 위한 공간 정도의 느낌.

뭐 오래 놀만한 것도 없었구요,

딱히 키즈 프로그램도 없었던 듯 하구요.

어른들이 외출 준비를 하는 동안,

체크아웃 준비를 하는 동안,

잠깐잠깐 아이들을 놀게 할 목적으로는

괜찮았던 듯 합니다.

딱히 운동화와 운동복을 가져가지 않아서

피트니스 센터는 한번도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런닝머신 및 간단한 머신들은 있어보였는데요.

쓰다보니 역시 글이 길어져서

사파리 투어는 다음 글에 써야겠네요 ㅎㅎ

그럼 다음 시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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