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태국 가족 여행기 5-2, 꼬란(Koh Larn) 싸매비치, 터미널21 파타야

닥터리의 리키피디아(Leekipedia) 2025. 3.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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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 여행기 1, [센터 포인트 실롬 리버뷰 호텔], 에어아시아, 방콕 숙소 추천, 패밀리 스위

​10년전 전공의 시절,땡처리로 나온 태국행 에어아시아 티켓을 발견하고무계획으로 떠났던 태국 여행 이후10년만에 가족여행으로 태국을 다녀왔습니다.​​8박 9일을 30만원도 안되는 돈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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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 여행기 2-1, [센터 포인트 실롬 리버뷰 호텔] 조식, 수영장, 키즈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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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 여행기 2-2, [방콕 사파리 월드], 사파리 투어, 투어 상품, 가격, 예약 방법, 휴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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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 여행기 2-3, [방콕 사파리 월드], 마린 파크, 아기 호랑이 우유주기 체험, 기린 먹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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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 여행기 3-1, [매끌렁 위험한 기찻길],[담넌사두억 수상시장] 단톡 투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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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 여행기 3-2, [아이콘시암], 쑥시암, 셔틀 페리 타는 곳, 하버랜드, 나팔라이 테라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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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 여행기 4-1, [아마리 파타야], 객실, 웰컴 간식, 무료 환영 미니바, 욕실, 방콕에서 파타

태국 가족 여행기 1, [센터 포인트 실롬 리버뷰 호텔], 에어아시아, 방콕 숙소 추천, 패밀리 스위​10년전 전공의 시절,땡처리로 나온 태국행 에어아시아 티켓을 발견하고무계획으로 떠났던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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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 여행기 4-2, [아마리 파타야], 수영장, 키즈풀, 슬라이드, 풀사이드바, 웰컴드링크, 아쿠

태국 가족 여행기 1, [센터 포인트 실롬 리버뷰 호텔], 에어아시아, 방콕 숙소 추천, 패밀리 스위​10년전 전공의 시절,땡처리로 나온 태국행 에어아시아 티켓을 발견하고무계획으로 떠났던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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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가족 여행기 5-1, 아마리 파타야 조식, [아마야 푸드 갤러리]

태국 가족 여행기 1, [센터 포인트 실롬 리버뷰 호텔], 에어아시아, 방콕 숙소 추천, 패밀리 스위​10년전 전공의 시절,땡처리로 나온 태국행 에어아시아 티켓을 발견하고무계획으로 떠났던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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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는 바닷가에 있는 도시이긴 하지만

사실 비치 컨디션이 그렇게 좋은 곳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해수욕이 불가능한 정도는 아니고,

해양스포츠는 파타야해변에서도 많이 하긴 해요.

그래도 파타야에 놀러왔는데

해변에서 놀고 싶다~하시는 분들은

꼬란으로 많이들 가십니다.

 

 

Lan Island · 방라뭉 촌 부리 태국

★★★★★ ·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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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란, 꼬란섬, Coral Island 등

여러가지로 불리는데,

태국어로 "Koh"가 섬이라는 뜻이니

그냥 꼬란이라고 부르는게 맞겠네요.

파타야 비치에서

6-7km 떨어져 있는 산호섬인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여기도 다른 동남아의 유명 비치같은

바다색이나 비치 컨디션은 절대 아닙니다만

그래도 파타야 비치보다는 나으니까 가는겁니다 ㅎㅎ

저희도 동남아에 놀러온 이상

바다에는 들어가고 싶어서

짐을 바리바리 싸가지고

발리하이 선착장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그랩으로 택시를 호출해서 타고 갔는데요,

썽태우를 타고 가는 편이 훨씬 싸지만(10바트)

썽태우는 발리하이 선착장까지 가지 않고

워킹스트리트 입구까지만 가기 때문

도보로 900m나 걸어가야 합니다.

(이 더운 날씨에 900m를 가기는...

그것도 혼자라면 모를까

장모님과 두 아이를 데리고?)

 

 

발리하이 선착장 · ถนน พัทยาใต้ Pattaya City,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태국

★★★★☆ ·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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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하이 선착장(Bali Hai Pier)에서

꼬란으로 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스피드보트를 이용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페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스피드보트는 일정 수의 관광객을 모집해서

바로 꼬란으로 출발하는데,

가격은 편도 150바트, 왕복 250바트 정도 합니다.

(바가지로 더 부르는 업체는 있지만,

이 이하로 부르는 업체는 없는 듯)

인당 만원꼴이니 5인가족에 5만원;;;

20분만에 갈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또 배가 워낙 작고 빠르기 때문에

많이 출렁거리고 물도 튈 수 있고,

스릴은 있다지만

멀미를 하는 분들도 있고,

노약자에게는 그렇게 적합하지 않은 듯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페리를 이용했습니다.

(저는 페리를 추천합니다.

10년전 혼자 갈때도 페리를 탔어요.)

페리는 발리하이 선착장 끝까지

걸어가시면 나오는데요.

 

꼬란까지 40분 정도 소요되지만

멀미 걱정 없이 갈 수 있고,

자리도 충분해서

여유있게 앉아서 사진도 찍고

풍경도 즐기면서 갈 수 있습니다.

가격도 인당 30바트(한화로 약 1200원) 밖에 안해서

5인가족이 타도 6000원입니다.(왕복은 12000원)

스피드보트의 1/5 가격이예요.

20분 빨리 가서 뭐하게요 ㅎㅎ

 

Naban Port · Unnamed Road,,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태국

★★★★☆ ·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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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웬비치 선착장 · เกาะล้าน ม.7 ต.นาเกลือ อ.บางละมุง พัทยา(

★★★★★ ·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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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란에는 동쪽의 나반 선착장(Naban Port)

서쪽의 따웬비치 선착장(Tawaen Beach Port),

2개의 선착장이 있는데요.

각 선착장으로 가는 배가 달라서

잘 확인하고 타셔야 합니다.

(시간대에 따라 배가 다르니

2개의 선착장으로 가는 배가

동시에 정박하는 경우는 없습니다만...)

페리 시간은 시간표대로 운행하니

미리 계획을 세워서 움직이는 편이 좋습니다.

파타야 -> 따웬비치
따웬비치 -> 파타야
08시
13시
09시
14시
11시
15시
13시
16시
17시
파타야 -> 나반비치
나반비치 -> 파타야
07시
06시 30분
10시
07시 30분
12시
09시 30분
14시
12시
15시 30분
14시
17시
15시 30분
18시 30분
17시
18시

빨리 준비한다고 했는데

늦장을 부리는 바람에

따웬비치로 가는 13시 페리를 탔습니다;;;

매표소는 따로 없고

페리 앞에 있는 직원에게

인당 30바트씩 현금으로 지불하시면 됩니다.

구명조끼는 필수구요,

저희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려고

2층에 앉았습니다.

 

페리는 파타야 시티 싸인과

발리하이 선착장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가네요.

페리 자체가 빠르지 않기 때문에

배멀미하시는 분은 없었어요.

출발하자마자 얼마 안되어

저 멀리 꼬란이 보여서

금방 갈 것 같은데,

생각보다 오래 갑니다 ㅎㅎ

(따웬비치는 서쪽이니 더 오래 가죠.)

 

꼬란의 동쪽면이 나오기 시작하면

슬슬 따웬비치 선착장에

다 온 것입니다.

꼬란에는 따웬, 상완, 티엔, 싸매,

프리스, 누알, 댕, 타야이, 통랑 등

여러개의 크고 작은 해변이 있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따웬, 티엔, 싸매 비치입니다.

따웬선착장도 근처에 있고,

가장 사람이 많고,

수상스포츠도 가장 많이 발달되어 있는

메인비치이고,

티엔조금 조용하고 깨끗한 비치이고,

싸매서양인들이 많이 가는

비교적 한적한 비치입니다.

저는 10년전에 썽태우를 타고

싸매비치로 갔던 것 같아요.

(사실 그때는 잘 몰라서

러시아 형님들이 많이 내리는 곳에

같이 내려서 물놀이를 했었네요 ㅎㅎ)

따웬비치는 너무 붐벼서

저희 가족은 썽태우를 타고

싸매비치로 가기로 했습니다.

썽태우는 인당 30바트 정도 합니다.

(한화로 1200원 정도)

꼬불꼬불한 섬의 산길을

10-15여분 달리니

싸매비치가 나왔네요.

 

 

 

싸매 해변 · WQ79+4GP,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태국

★★★★★ · 해변 오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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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맑고 바람이 안 불었으면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물도 더 맑았을텐데,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동남아의 멋진 비치 느낌은 안 들었습니다 T_T

대신 해가 없으니 얼굴이 탈 염려도 없었고

시원해서 좋았네요.

해양스포츠가 거의 없어서

해변을 안전하게 쓸 수 있고

(따웬비치는 해양스포츠가 많기 때문에

수영할 수 있는 곳을 따로 표시해둬서

그 안에서만 놀 수 있거든요.)

넓게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그래서 서양인들, 그중 러시아 사람들이

정말 많은 비치입니다.

(한국이나 동양 사람은 거의 없어요 ㅎㅎ)

 
 

물이 맑긴 한데...

뭔가 한국의 남해에 온 느낌 ㅎㅎㅎ

바닥이 고운 모래라서

발 다칠 염려없이 놀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쿠아슈즈도 필요 없어요.

(대신에 바닥이 100% 모래라서

물고기를 보기 힘들고,

파도가 세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물이 혼탁해보이는 단점이...)

50m 정도를 나가도

제 허리 정도 밖에 물이 오지 않고,

100m 정도를 나가야 제 가슴 정도에

오기 때문에 물놀이 하기엔 정말 좋습니다.

 
 
 
 

적당한 깊이와 적당한 파도...

덥지 않은 날씨, 강한 태양도 없고...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저 튜브는 빌렸어요.

썬베드도 하나 빌렸구요.(100바트 정도였던 듯 하네요.)

해변을 따라 식당들이 여럿 있는데,

썬베드만 빌릴 수도 있고,

식사를 시키면

썬베드를 무료로 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아닌 곳도 있음.)

 

자세히 보면 물고기도 보이고

물도 상당히 맑습니다.

2시가 넘어서 도착해서

오래 못 놀줄 알았는데

3시간 넘게 놀았습니다.

위 시간표에는

나반비치에서 파타야 가는 페리 막차가

18시로 되어 있는데,

저희는 18시 30분인가,

19시 배를 타고 나왔던 것 같아요.

섬에서 나올 때는

나반비치에서 페리를 탔습니다.

돈을 내면 비치에서 샤워를 할 수도 있는데

저희는 그냥 수건으로 애들을 대충 닦고

숙소에 얼른 가서 씻기로 했습니다.

(온수도 아니고 샤워시설도 좀 열악해요.

특히 싸매치비는 더욱~!!!)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숙소로 갈때에도

택시를 이용했구요.

(약간 젖어있어서 양해를 구했는데,

뭐 일상적인 일인지

no problem을 외치는 여자기사님...

태국에서는 여성 택시기사님도 상당 수 있는 듯)

깨끗이 씻고 아이스크림까지 먹은 우리 아들...

파타야에서의 둘째날,

태국에서의 마지막날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저녁은 어떻게 할까 하다가

장모님과 아이들이 많이 지쳐서

아내와 둘이 근처에 가서

식사를 사오기로 했습니다.

(코인빨래방에서 빨래도 돌릴 겸)

 

뭐 걸어가도 되지만,

전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아마리 파타야와 오조노스 파타야는

같은 계열 회사이기 때문에

버기카로 이동요청이 가능합니다.

아마리파타야에서 버기카를 타고

오조노스 파타야 앞에서 내리면

터미널21 파타야까지 더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500m 정도 거리이고,

걸어서는 6-7분이면 도착합니다.

(지도에는 뭔가 돌아가야 하는 것처럼

나오지만 저기 횡단보도가 있어요)

 

 

터미널21 파타야 · ชั้น M Terminal 21 Pattaya Pattaya City, Bang Lamung District, Chang Wat Chon Buri 20150 태국

★★★★★ · 쇼핑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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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터미널을 테마로 했기 때문에

터미널21 파타야 앞 광장에는

큰 비행기 전시물이 있어요.

야시장도 매일 열리는데

전날 갔던 센트럴 마리나보다

훨씬 규모도 크고 붐빕니다.

가급적이면 이쪽으로 가시길 ㅎㅎ

너무 더워서 일단 아내와

야시장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때렸습니다.

태국은 유제품과 아이스크림이

꽤나 맛있는 나라입니다 ㅎㅎ

실내로 들어가시면

각 층이 각 나라의 도시를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도쿄, 샌프란시스코, 파리 등등이고,

각 도시의 랜드마크도 보입니다.

(금문교나 에펠탑 등)

2019년 생긴 쇼핑몰이라서

시설도 깨끗하고 좋네요.

피어 21은 3층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푸드코트인데요,

역시 다른 쇼핑몰 푸드코트와 마찬가지로

푸드코트 전용카드를 발급받아서

충전 후 구매하는 시스템입니다.

남은 금액은 전액 환불 가능하구요.

피어21은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도 식사를 하러 많이 오는 곳이라

정말 발 디딜 틈 없이 붐비구요,

(쑥씨암만큼은 아니지만 ㅎㅎ)

정말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습니다.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은 편이라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을 다 골라도

그렇게 비용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가성비는 진짜 최고입니다.)

파타야에 가신다면

한끼 식사는 여기서 한번은 꼭 할만합니다.

저희는 지칠대로 지쳐서

이 이후로 사진은 못 찍었지만,

땡모반도 사고, 치킨이랑 이것저것을

잔뜩 사서 숙소로 귀환했습니다.

다들 물놀이를 너무 오래 한 탓에

식사하고 나서 일찍 뻗어버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태국 여행기 마지막입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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