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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더운 늦여름 토요일 오후.
8월 중순에 받았던 "파리바게뜨 망고빙수" 쿠폰의 유효기간이 다 되어간다는 사실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저희가 이미 사용했으니 사용할 생각은 마세요~!!! ㅎㅎ)
여름은 다 지나갔지만 아직도 태양은 강렬히 내리쬐고, 빙수를 먹기에 그렇게 나쁜 날씨는 아닙니다.
매년 여름이 되면 빙수를 많이도 사 먹었는데(특히 설빙이요) 올해는 빙수를 먹은 기억이 거의 손에 꼽네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출처 : 파리바게뜨 홈페이지
올해 파리바게뜨의 빙수 라인업입니다.
- 아마레 체리 컵빙수 : 3900원
- 아마레 체리 빙수 : 9900원
- 파인 코코넛 빙수 : 10900원
- 통단팥듬뿍우유팥빙수 : 9900원
- 트로피칼 빙수 : 10900원
- 망고 빙수 : 10900원 - 제가 갔을 때는 11900원으로 가격이 올라 있어서 1000원은 제 카드로 추가 결제했습니다.
- 통단팥 우유 팥빙수 : 6500원
예년에 비해서 다양해진 모습이네요.
쿠폰의 가격에 해당하는 다른 빙수도 고를 수 있었지만, 같이 파리바게뜨에 방문했던 저희 딸에게 물어보니 그냥 망고빙수가 제일 나을 것 같다고 하네요.
집에서 기다리는 아내와 둘째를 위해서 포장을 해왔습니다.
당연히 "냉동망고"구요(생망고는 신라호텔 가셔야죠~~!!!)
망고조각 토핑은 위에 따로 담겨 있고, 아래에는 부드러운 망고소르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따로 우유나 팥은 들어있지 않아요.
맛은 뭐 딱 "냉동망고빙수"의 맛입니다.
망고소르베는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무료쿠폰이 아니었다면 굳이 사먹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왜.냐.하.면...
출처 : 설빙 홈페이지
설빙의 이 두 녀석이 가성비가 더 좋아보이기 때문이죠.
애플망고치즈설빙 : 12,900원
킹망고설빙 : 14,900원
파리바게뜨에게는 미안하지만 뭐 사실이 그런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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