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태어난 곳은 성남이고, 3살때 서울로 이사와서 서울에서 쭉 자라서 그런지, 항상 바다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 중에서는 서해보다 동해나 남해를 더 좋아하구요. 몇년 전 영덕에 놀러갔을 때 아이들에게 동해 바다를 보여주긴 했는데, 아직 바닷물이 차고(5월) 그 당시 파도가 꽤 거셌던지라, 뭔가 나중에 동해바다로 한번 놀러가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있었답니다. 7월이나 8월에 가면 더 좋겠지만, 성수기라서 숙박시설은 터무니없이 비싸고, 사람이 너무 많이 붐비고, 또 너무 무덥기도 하기에 더위가 한풀 꺾인 9월 초에 여행 계획을 잡았습니다. 총 2박 3일의 일정으로 하루는 [롯데속초리조트]에서 하루는 [체스터톤스 속초]에서 묵었습니다.(추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오늘 소..